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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9/30 11:42:26
Name   revofpla
Subject   과기정통부 소관 기관, 연구장비 팔아 비용 절감 계획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55700017?section=industry/all

어... 뭐 우리 회사 자료를 제가 썼던 입장에서 써보자면 대충 이런 흐름이였죠.

1.
기획팀 : 이거 좀 봐주세요
저 : (바쁜데 또 뭘 시킬려고) ???
기획팀 : 혁신계획을 내야하는데 이 자산매각을 아무것도 없이 내면 윗선(기재부)에서 탐탁찮아할거같아요
저 : (하여튼 기재부 딸랑딸랑) ???
기획팀 : 어디 연구장비 불용하는거 중에서 규모 큰거 좀 없어요?
저 : (뭔 소리지??) 저기 산책로쯤에 있는 질소탱크 있는 자리에 뭐 새로 만든다고 그거 치울거긴 한데...
기획팀 : 그럼 그거 넣읍시다. 대충 언제까지 될거같아요? 예상 매각금액이랑
저 : 그거 올해말까지 치우긴 할건데 오히려 돈 주고 치워야해요. 사갈 사람도 없고. 고철값은 나오려나?
기획팀 : 그래도 해당없다고 해서 빈거보단 나으니까 좀 적어줘요

2. 대충 목록을 보면 그냥 저활용 장비라고 하면 무조건 넣은 기관도 좀 보이는데 한마디로 사올땐 수 억씩 주고 연구에 필요해서 산거 관련 과제 끝나서 좀 활용률이 낮은거 그냥 매각하라는겁니다. 사실 연구장비라는게 다수가 특수목적용이고 몇 년만 써도 새로운게 계속 나와서 사실 사갈 사람도 없어요. 막말로 5년전에 산 수천만원짜리 장비보다 요즘 천만원도 안하는 동일 장비 성능이 더 좋은 경우도 있어요.

3. 하여튼 저런거 좀 안했으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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