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0/01 11:43:59
Name   당근매니아
File #1   1664532261_parkjin2.png (498.3 KB), Download : 4
Subject   김두관, 박진 그리고 헌법 유린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016

2003. 8월 참여정부 당시 한총련을 수배해제할 것인지에 대한 정치권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한총련이 미군부대에서 기습시위를 감행했습니다.

당시 시위 내용은 2003. 8. 7. 한총련 소속 50명이 을지로5가에 있는 미 극동건설공병단 출입문 앞에서 10분 가량 구호를 외치고, 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뿌린 뒤 부대 안에 페인트 병을 투척했다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해산 과정에서 전경들이 곤봉으로 가격했다는 내용도 첨언되어 있네요.

같은 날 17시에는 포천군 미8군 사격장 앞에서 성조기를 태우는 시위도 있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3291#home

당시 한나라당은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강금실 법무부 장관, 문재인 민정수석을 상대로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한총련 수배해제나 합법화를 획책하여 미군부대 앞 시위를 유발시켰다는 거죠.

그리고 결국 한나라당 단독으로 김두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가결시킵니다.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으로서 "해임건의 묵살은 헌법 유린"이라면서,
김두관 장관을 더이상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해임건의안을 거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지만,
김두관 장관은 결국 사의를 표시하였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2959_35666.html

이번 우당탕탕 외교 대소동으로 인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가결되었습니다.
국힘이 표결 참여를 거부했기 때문에 더민주 단독으로 통과시킨 해임건의안이죠.
그리고 윤석열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과연 박진 장관은 백주대낮에 벌어지고 있는 헌법 유린을 묵과할런지,
아니면 스스로 사퇴해서 헌법을 지키고 초대 내각 조각이 또다시 물건너갈지,
흥미진진합니다.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002 사회“영등포역 앞 노점 철거.. 50년 쌓인 걸 단 두 시간만에 해냈다” 9 CONTAXS2 19/03/27 4504 2
21402 경제 "전월세 전환율 2.5%로 하향조정…9월 공공재개발 공모 5 사십대독신귀족 20/08/19 4504 0
15004 스포츠뮌헨, ATM서 뤼카 에르난데스 영입... 이적료 80m 4 손금불산입 19/03/28 4504 0
28316 국제"한국인 71%, 자체 핵무기 개발 지지…10년 후 최대위협은 중국" 13 다군 22/02/23 4504 0
27550 사회을지로3가역 '신한카드역' 된다..역대 최고가 9억에 판매 5 토비 22/01/13 4504 0
3999 과학/기술2년만에 낮춘 전력수요 예측… ‘脫원전’ 꿰맞추기 논란 3 벤젠 C6H6 17/07/14 4504 0
4767 IT/컴퓨터성매매 업자에 전화폭탄..디도스로 성매매 막는 서울시의 이이제이 8 메리메리 17/08/23 4504 0
25247 경제'보증보험 의무화' 집주인들 혼란 "보증금 5000만원 이하는요?" 13 Jack Bogle 21/08/09 4504 7
30879 정치바다에서 도심하천까지 낙동강녹조습격당한 부산 3 야얌 22/08/13 4504 0
25505 의료/건강하루 20명 사망..'위드 코로나' 성인 80% 접종 완료 후 6 맥주만땅 21/08/26 4504 2
31907 정치탈레반 인사가 한국 대사관 행사에…"초청명단 갱신 안된 탓" 3 퓨질리어 22/10/21 4504 0
9893 방송/연예[2018 백상예술대상]'비밀의 숲'·'1987' 다관왕에 대상까지(종합) 2 the 18/05/04 4504 0
22693 사회수도권 '5인이상 모임' 금지…성탄절·새해 연휴 핀셋방역 강화(종합) 19 다군 20/12/21 4504 0
34727 사회 소아과 '병세권' 어디 없나요…"소아 진료 접근성 지역별 격차" 1 다군 23/05/21 4504 1
29610 스포츠'74만명' 동시에 몰린 브라질전…인터파크 생긴 이래 최다 접속 1 JUFAFA 22/05/26 4504 0
21675 사회디지털교도소 캡처는 가짜였다…억울한 교수의 반격 8 작두 20/09/09 4504 1
173 기타무심코 뱉었다 한방에 '훅'.. 막말-실언의 치명적 부메랑 1 님니리님님 16/09/21 4504 0
13485 과학/기술 과학/바이오 [IF]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공 세포… "실제 세포에 가장 근접" 6 메리메리 18/11/22 4504 0
13487 정치'이영자' 男 가장 화났다…"여성만 챙긴다"며 文에 등돌려 36 astrov 18/11/22 4504 0
16049 스포츠프로야구선수협, FA ‘4년 80억’ 상한제 수용키로 7 세란마구리 19/07/18 4504 0
12727 경제북한도 재테크는 부동산...평양 40평 아파트 10배 뛰어 2억 7 AGuyWithGlasses 18/09/17 4504 2
36535 사회‘시행령 쿠데타’ 비판에 삭제 ‘한동훈 꼼수’…내부지침 몰래 부활 4 뉴스테드 23/11/06 4504 1
31416 국제푸틴, “군 부분 동원령 발동” 25 트린 22/09/21 4504 0
37816 정치서울 학생인권조례 12년 만에 폐지 14 공무원 24/04/26 4504 0
30393 정치尹 "노동력 부족 산업, 외국인노동자 수혈로 정상 작동" 22 붉은 시루떡 22/07/15 450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