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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0/08 16:25:15
Name   과학상자
Subject   윤석열 외교참사···'2찍이들 보고 있나'가 답일까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10081121001

///그로부터 10개월이 흘렀다. 지금 2030 커뮤니티는 어떤 모습일까.

‘펨코’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부르는 별명은 ‘윤두창’이다. 코로나19에 이어 제2의 팬데믹이 될지도 모른다는 ‘원숭이 두창’에서 따온 별명으로 보인다. 멸칭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MLB파크의 일부 사용자를 제외하면 과거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던 2030 남초커뮤니티 대부분에서 윤 대통령 옹호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반면 대선 때부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던 친(親)민주당성향 커뮤니티들에서는 지난 대선 막판·지선 때부터 ‘과거 윤석열 지지자들’에 대한 반멸칭으로 ‘2찍이(2번을 찍은 이들)’라는 별명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시 수해논란, 외교참사 등을 거치며 트위터와 같은 SNS나 친민주당성향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호명된 질문은 이것이다. “2찍이들 보고 있나.” 풀어 설명하자면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찍은 유권자들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경제위기 가중, 국격 추락 등의 ‘대형참사’가 벌어졌다는 인식이다.///

///앞서 과거 친윤(尹)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의 여론 흐름을 보면 한가지 특이한 게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등을 돌렸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나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 또한 찾기 힘들다는 점이다. ‘진보좌파 정권이 싫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했는데 이 정도로 엉망일지는 몰랐다’가 이들 인터넷 커뮤니티의 전형적인 반응이다.///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한테서 등을 돌린 사람들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야권의 더불어민주당이나 정의당이 반사이익을 얻기는 힘든 구조라는 점이다. 실제 앞서 NBS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은 34%로, 32%를 기록한 민주당보다 높았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 철회의 대안으로 야당인 민주당이 선택받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윤석열도 반대하지만 이재명도 아니다’는 반윤비명(反尹非明)의 흐름이 최근에 생긴 건 아니다. 연원을 따지고 들어가면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때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봐야 한다. 2016년 촛불시위에는 진보·민주당 지지자만 나온 것이 아니라 보수이면서 합리성을 중시했던 그룹 역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게 나라냐, 창피하다”고 했던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부류는 아니었던 셈이다. 따지고 보면 그들이 문재인 정부 내내 충성도 높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것도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임기의 상당 기간 40% 초반에 고정돼 있었다. 대선에 들어섰을 때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의 비율이 약 55% 정도였다. 사실은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그분들은 윤석열이 좋았다기보다 문재인 정권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정권을 바꿔보면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다. 윤석열이 미흡하지만 정권교체가 국정운영에 임팩트를 주리라 생각했고, 윤석열에 비해 당시 여권의 후보였던 이재명이 비교우위를 크게 갖지 못했다고 본 것이다. 그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국정운영 개선은 정권교체로 해결되지 않는구나 하는 큰 실망감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으로 이어진 것이고.///

///“미국에서 막말한 것을 두고 민주당에서 특위도 만들었다고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못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안다. ‘저 사람 못한다’고 동네방네 소리 지른다고 지지를 받을까.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것은 우리가 한다면 외교를 어떻게 할까에 대한 대안 제시다. IRA가 문제라면 우리는 IRA를 이렇게 해결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여당이 안 도와주면 자체적으로 의원단을 꾸려 미국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욕을 했냐, 안 했냐’ 따지는 걸 보며 국민은 한심하다를 넘어 확신하게 된다. ‘아, 저 사람들은 절대 대안이 될 수 없구나. 내가 아무리 윤석열이 싫어도 저쪽으로는 고개를 돌리지 않아야겠다’라고. 보통의 국민 상당수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민주당으로선 새겨들어야 할 고언이다.///

구구절절 공감되는 기사여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저 역시도 은연중에 2찍이들 보고 있나는 식의 태도를 드러냈던 것 아닌가 싶어서 뜨끔하네요. 정치권의 분발은 부디 알아서 해주셨으면 좋겠고 유권자들끼리는 탓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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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지우겠습니다. 생각해보니 글쓴분께 실례될수 있는 말일거 같아요.. 혹시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과학상자
어, 음 보긴 봤;; 근데 언급하신 내용의 주체가 누구인지 불명확해서 이래저래 생각해봤습니다만... 다양하게 또 말이 되는 것 같아서;;; 딱히 불쾌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스티브잡스
말은 됩니다만, 대안이나 정책을 내놓아도 제대로 실리지를 않는걸 생각하면 또 복잡한 문제기도 합니다.
좋은 기사 써라 라는 말은 쉽지만 그런기사가 또 잘 팔리느냐를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처럼.
민생법안 7개인가 내놓았을때 거의 무슨 단신처리나 됐었죠.
이는 반대도 마찬가지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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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언론 지형.
과학상자
네,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하지만 한술에 배부르려고 하기보다는 보다 장기적으로 일관된 행보를 보여주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만큼 까먹은 점수가 많았으니까요. 아무리 언론지형이 불리하다고 해도 여권에서 똥볼 차는 거 언론에서 모른척 할 수가 없는 수준이라 거기에 힘을 많이 보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민생행보를 지속적으로 보여준다고 해도 민심은 쉽게 돌아오지 않고 똥볼 한번에 그럼 그렇지 하고 다시 돌아설 거란 말이죠. 어차피 선거도 없는 상황이니 길고 꾸준한 태도로 대안으로서 인정받는 길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저도 모르게 2찍?분들이 미워지는거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선택을 한 분들은 몰라도 선택을 하지않은 대가를 같이 연대한다는것은..흠흠 저 기사는 맞는말이지만 대안이나 노력을 해봤자 알아주지도 않을껀데여 머..
과학상자
미워하는 마음이 드는 것까지야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일단 괴로우니까요;; 그래도 반대의 경우를 상상하면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셀레네
제가 신경이 날카로워진거지는 몰라도 저는 대한민국 언론이라는거를 자체를 불신하는 터라 기성 언론이라는 애들 기사 보면 은근 특정 정당에 더 힘을 실어주고 애써 감싸주든지 혹은 비판한답시고 나쁜점만 콕 집어서 그것만 주구장창 보도하고 이런 모습이 눈에 들어오니까 저런 기사 조차도 되게 도끼눈을 뜨고 보게 됩니다..어떤게 문제가 있는지 이해는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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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전 지난 번 투표를 기권한 사람입니다. 이 꼴을 보고도 투표 안 한 걸 후회하지 않느냐 하시면 하지 않습니다. 엉망일 줄은 알았어도 이 정도로 엉망일 줄은 몰랐던 부분을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당시엔 이재명이라고 해도 매일 논란을 낳았을 게 분명하다고 확신했습니다. 이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고요.

겪어보지 않은 미래에 대해 어느 정도나 엉망일 거냐는 말할 수 없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방향의 측면에선 반대쪽에서도 고구마를 실컷 먹었을 겁니다. 당장 더 눈에 잘 띄고 더 욕먹을 짓을 하는 게 대통령과 여당 애들... 더 보기
전 지난 번 투표를 기권한 사람입니다. 이 꼴을 보고도 투표 안 한 걸 후회하지 않느냐 하시면 하지 않습니다. 엉망일 줄은 알았어도 이 정도로 엉망일 줄은 몰랐던 부분을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당시엔 이재명이라고 해도 매일 논란을 낳았을 게 분명하다고 확신했습니다. 이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고요.

겪어보지 않은 미래에 대해 어느 정도나 엉망일 거냐는 말할 수 없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방향의 측면에선 반대쪽에서도 고구마를 실컷 먹었을 겁니다. 당장 더 눈에 잘 띄고 더 욕먹을 짓을 하는 게 대통령과 여당 애들인 것 뿐이지, 야당도 어떤 호감스택을 쌓지 못하고 있는 게 그를 방증하고요.

작금의 현실에 답답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인데, 그건 반대 후보의 경우라도 마찬가지였을 거라 어쨌거나 누가 대통령이 되든 답답했을 겁니다. 욕하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대선은 몇 번을 돌아가도 기권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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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네, 메존일각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 많을 것 같고 이해도 됩니다. 저도 한쪽을 확실히 배제하긴 했지만 다른 한쪽에 확신이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각자의 평가가 있었고 그 선택에 대해서는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e hive
저는 기권은 좀.. 그래서 군소후보 중 하나 찍었습니다
메존일각
전 김동연 찍을까 했는데 민주당으로 들어가버려서... ㅠㅠ
그리고 그 분은 경기도지사가 되셨져 ㅎㅎ 다음을 노려야져
메존일각
그러게요.
카리나남편
그 2찍이들한테도 안되는 후보를 밀어준 사람들은요? 2찍이 2찍이 하는 애들인 걔들인데요? 그리고 2대남은 왜 까나 싶읍니다. 그 인구도 얼마 안되는데 걔들이 몰빵준다고 대선에 큰 영향이 있는줄아나?
박근혜이후 소멸직전까지 갔던 당을 살려준건 국힘이 아니라 민주당이랑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저에게 이번 대선은 똥이냐 카레냐의 차이가 아니라 묽은똥이냐 된똥이냐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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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젠틀스위트
뭐 그래서 전국민 연대보증 형태로 책임을 나눠가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과학상자
네 그래서 유권자들끼리는 그만 싸우고 유권자들을 그런 어려운 선택으로 내몬 정치권이 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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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남편
맞는 말씀이십니다. 정당들을 죠 패야됩니다.
14년 전에도 이런 기사 많이 있었을겁니다~

그 때하고 제반환경 달라지긴 했지만, 현재 민주당 지지율은 대선 진 정당 6개월 후로는 가장 높을겁니다. 애시당초 지지율 역전한다는게 쉽지 않죠.

욕설 파문 다루는 부분도 그렇고 '나는 틀리지 않았어' 유도하는 전형적인 기사인데, 솔직히 풍비박산난 정의당 이나 잘 추스리고 이런 기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에게 제시할 최소한의 수준이 되는 제3당도 없으면서요.
과학상자
저는 기사가 어떤 반응을 유도했다고 보기 보다는 거의 기사의 논조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14년 전과는 많이 다르게도, 박빙의 선거를 치르고도 여권의 실책에 대한 반사이익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지 못한다면 혼란이 꽤 장기화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등을 돌렸다가 돌아올 이유를 제시해야 합니다.
윤석열 외교 참사라.. 외교 참사인건 맞는데 이 책임이 온전히 윤석열한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석에서 뒷담화조차 조심하지 못한건 아직 제대로 마음속 작은 버릇까지 대통령이란 자리에 적응하지 못한 윤석열의 잘못이 맞겠지요.
하지만 우연히 카메라에 담긴 이 영상을 보면서 대통령의 사소한 뒷담화를 유출시켜서 신나게 깔 생각만 하고 결국 그게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에 사는 누구에게든지 손해가 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건 일부러 무시해버린 그 누군가. (여기까진 그나마 개인의 영역)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게 국익.. 진짜로 평소처... 더 보기
윤석열 외교 참사라.. 외교 참사인건 맞는데 이 책임이 온전히 윤석열한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석에서 뒷담화조차 조심하지 못한건 아직 제대로 마음속 작은 버릇까지 대통령이란 자리에 적응하지 못한 윤석열의 잘못이 맞겠지요.
하지만 우연히 카메라에 담긴 이 영상을 보면서 대통령의 사소한 뒷담화를 유출시켜서 신나게 깔 생각만 하고 결국 그게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에 사는 누구에게든지 손해가 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건 일부러 무시해버린 그 누군가. (여기까진 그나마 개인의 영역)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게 국익.. 진짜로 평소처럼 뜬구름잡는 식의 국익이 아니라 실제로 이 땅에 사는 그 누구에게도 불리한 일만 가져올거라는 국익 손해임을 뻔히 알면서도 대대적으로 방영해버린 엠비씨의 정치적 악의스러움 역시 참 학을 떼게 만듭니다. 이게 무슨 엄청난 비리라도 되어서 국익의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전 국민이 알아야 되는 뭐 그런 사안입니까? 그냥 윤석열을 욕먹게 만들고 싶으니까 국익 손해 같은건 고의적으로 무시한거잖아요? 이게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을 걸고 할 짓인지... 그래놓고선 윤석열의 외교 참사라... 결국 프레이밍은 윤석열한테만 집중되네요. 저는 엠비시의 국가적 배신 행위라고 부르고 싶네요. 외교 참사? 그 책임의 절반 이상은 방영한 엠비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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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저는 언론이 지향할 가치는 국익보다는 진실 보도가 더 우선한다고 봐요. 언론 스스로 어떤 것이 국익이 될지 취사선택하여 보도하는 건 위험할 수도 있다 생각하고요. 설령 mbc의 보도에 정파적인 동기가 있었다고 해도 왜곡하지도 않았고 진실을 전달한 것만으로 언론의 책임을 다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사과만 했으면 크게 문제될 일도 아니었고 국익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했다고 봐요. 오히려 mbc의 보도를 왜곡으로 몰고가는 여권의 행보가 국격을 한없이 추락시키는데 결정적이었고요. 보도에 이은 일련의 행보를 통해 한국 대통령의 수준이 전세계에 까발려진건 손해겠지만 대통령이 어떤 인간인지 국민 앞에 바닥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국가적인 이익이 없다고 할 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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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아빠
그나마 댓글중에 답변드릴만한 가치가 있는 제대로 된 논리가 있는 댓글은 과학상자님 댓글뿐이군요.
님 말이 크게 틀린건 아닙니다. 논리 자체로는 파해할 수 없는 정론이죠. 그러나 논리의 완성을 위해 비약한 부분들에 대해서 지적해보겠습니다.
국익이 될지 취사선택 -> 이 경우에는 일단 방영하면 아주 뻔한 국익손해가 너무나 직관적으로 예측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어떤 인간인지 드러낸게 반대적 급부의 국익이다? 정말로 지금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이런 뒷담화 유출까지 구지 필요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동영상 말고... 더 보기
그나마 댓글중에 답변드릴만한 가치가 있는 제대로 된 논리가 있는 댓글은 과학상자님 댓글뿐이군요.
님 말이 크게 틀린건 아닙니다. 논리 자체로는 파해할 수 없는 정론이죠. 그러나 논리의 완성을 위해 비약한 부분들에 대해서 지적해보겠습니다.
국익이 될지 취사선택 -> 이 경우에는 일단 방영하면 아주 뻔한 국익손해가 너무나 직관적으로 예측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어떤 인간인지 드러낸게 반대적 급부의 국익이다? 정말로 지금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이런 뒷담화 유출까지 구지 필요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동영상 말고도 여기에 준하는 깔 거리는 이미 충분하지 않았나요?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는 그냥 깔거리가 하나 더 생긴 정도에 불과하잖습니까? 그게 그렇게 대단한 국민적 이득씩이나 됩니까? 취사선택이라는 단어로 마치 어느 쪽이든 손해와 이득이 공존하는 것처럼 표현하셨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엠비시의 방영 보도는 쉴드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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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과 병합 제재 처리하겠습니다.
윤씨의 책임을 MBC에게 일부나마 떠밀어 지우려는 의견을 표하셨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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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아
1. 언론을 국익을 추구하는 기관이 아니며, 진실을 보도할 책임이 있는 기관이죠. 본인들의 존재 목적에 맞는 행위를 했는데요. 하다못해 입맛에 맞게 왜곡보도를 했다면 책임이 있겠지만, 언론이 진실을 보도했다고 외교 참사에 책임을 지우는 시각은 꽤 참신하시네요.

2. 외교 참사는 ‘조 날리면’ 사건만 있는게 아니라 식사하느라 엘리자베스2세 조문 안간 사건, 48초동안 랩하며 3개 의제를 해결하신 한미 정상회담, 약속도 안하고 찾아가 30분동안 국격 살살 녹이고 온 한일 정상 약식 회담도 있는데….그 절반이 MBC의 책임이라니, 정말 MBC는 시대의 빅브라더군요. 무서울 정도의 언론 권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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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츠페터씨의 광주 비디오도 국가적으로 손실이 되니 그때는 방영하면 안되는 것이었겠군요.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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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아빠
사소한 뒷담화와 살인을 포함한 강경한 시위 진압이 비교 가능한 최소한의 비슷한 레벨이라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도의 차이라...
정치소재 댓글에서는 분쟁을 지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상대의 의견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따져 되묻는 말로 되돌리는 것은 분쟁을 유발하는 공격적 표현이라고 판단합니다.

아래 댓글과 병합 제재 처리하겠습니다.
the hive
윤씨가 잘못했고 그걸 보도한거에 칭찬은 고사하고 언론사를 욕하는건 그냥 양아치가 단비때리고 간수못한 아빠잘못이라고 우기는 거랑 1도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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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이런 사람이 가끔 있지요..
뜬금없이 남의 가족 소환까지 해가면서 일부러 아슬아슬 선을 넘나드는 모욕적인 댓글을 쓰는 XX같은 사람이...
뭐가 답답해서 말하고는 싶은데 제대로 논박할 능력은 안되는 사람들의 선택이죠.
이러고도 본인은 엄청 자기가 쿨하고 똑똑한 줄 알겠죠...
스스로 자기가 어떤 평가 받는지 정도는 좀 자각하고 사세요. 가족 함부로 언급하면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그리 안전하지 않다는 것도 좀 알아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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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ithne
[그냥 윤석열을 욕먹게 만들고 싶으니까 국익 손해 같은건 고의적으로 무시한거잖아요?]
아뇨. 설마 미국 행정부에 한국어 리스닝 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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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2찍 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1번을 찍어도 파멸은 예고되었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2번도 딱히 유권자를 속인적이 없기때문. ㅇㅅㅇ.

그의 대전략은 후보시절부터 딱히 달라진게 없고 반대쪽에서 항상 비판하던거였거든요.
물론 1번 찍어서 잘못됬으면 반대쪽에서 1찍들 봐라 이러고있었겠죠
과학상자
네, 반대 경우에도 비슷한 소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뉴스테드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강경론자들의 말이 득세한 정당은 자연스레 중도층에서 멀어지는거죠.
지지층을 넓히려는 마음이 있으면 당내 강경론자들의 주장에 휘둘리지 말아야 할텐데, 현재 양당은 그럴 생각이 없는듯 하고 대안이 되는 정당이 없다는게 저같은 중도층에게는 고민입니다. 차라리 양당에서 강경론자들만 쏙 빼놓고 이합집산해서 중도정당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거든요. 하지만 안되겠죠. ㅎㅎㅎㅎㅎㅎ
1
과학상자
그게 참 정치 구도의 문제 때문인지 강경파에 쉽게 휘둘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온건파나 중도 정당 실험은 번번이 실패하는 것 같고요.
tannenbaum
뭐… 저도 그 2찍이 중 한명 입니다만 후회하진 않습니다. 이재명만큼은 절대로 아니었거등여. 윤씨가 이럴줄 알았던 몰랐던 당시로선 최선이었고요. 개인의 투표행위를 설명하는데 수많은 이유가 있지요. 그걸 하나의 요인으로 평가하는 건 에바참치!!!

여튼 지난 정권엔 문찍 나와라!! 지지난 정권엔 박찍 나와라!!! 전전엔 이찍 나와라!!!

그냥 자연스런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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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맞아요. 자연스런 과정이긴 한데 서로 지나치게 탓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대신 싸우라고 정치인 뽑아 놓은 거니까요.
방사능홍차수정됨
진영을 떠나
사실 누굴 찍건 비판, 비난 받을 일이 아닙니다만

찍고 나서도 당선세력에 대한 무비판, 무지성적인 지지는 어떤이가 되었건 꼴보기 싫고 비판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비아냥 받아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
과학상자
그게 또 해당 지지자들은 무지성 무비판 지지가 아닌 합리적 지지라고 할 것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들어도 그러려니 하지 않으면 자꾸 헐뜯게 되니까요..
퓨질리어
기사 내용이 갸웃하네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여론의 바로미터라고 보다니요.
그냥 민주당을 비판하면 되지 뭐하려고 2030 커뮤니티 이야기는 꺼내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엄연히 정권초 허니문 기간인데
야당과 여당 지지율이 호각지세인 것 자체가 위험 신호인데 말이지요.
퓨질리어
민주당 의원들이 2찍 탓을 하면 그게 민주당이 반성할 잘못이지만,
당원이든 비당원이든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2찍 탓하는걸 민주당이 반성해라?
이재명 대표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지적은 없고
[40대 진보 대학생 너희들 잘못이야, 그러니 민주당은 정신차려] 이러는 기자분의 논리가 이상하긴 하네요.
1
과학상자
야권 진영 전체에 대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행보에 대해서는 여권의 잘못을 들추는 것보다는 대안 제시에 좀더 힘쓰는 게 좋겠다는 방향을 권고하는 것 정도로 봐요.
정당 내의 당원민주주의가 점차 강해지는 중이고, 특히 민주당은 더더욱 그러하며 몹시 천박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니까요. 당의 주인이 당원이라는 구호가 공치사로 끝나지 않는 상황에서 당원에 대한 비판이 금기시될 이유는 없고, 더구나 민주당의 정치인들은 거기에 책임이 없지 않죠.
퓨질리어
국민의힘이야말로 태극기부대들이 주류를 차지해도
수권에 성공했는데, 민주당만 천박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는데는 별로 동의가 되지 않네요.

그리고 저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2030 커뮤니티야말로
퐁퐁남, 김치녀 등 온갖 혐오를 난사하고 있는데, 왜 [40대 진보 대학생]들만 묵언수행을 해야하는지는 더더욱 이해가 안되네요, 개인적으로요.
그렇군요. 그럼 국민의힘도 천박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해두죠. 정의당도 포함시킬까요? 다만 최근들어 당원민주주의가 가장 발전 혹은 폭주하고 있는 당이 민주당이라는 데에는 동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당원존은 바람직한 결정이지만 당직자 신상 공개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후자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시각에 따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다만 그 부분은 저 말고 기자님께 따지시는걸로...
내 의견을 내면 기사쓸 명분이 없으니 커뮤니티 여론이라고 전하면서 하고 싶은 얘기 섞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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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언론의 실드는 특정 정당을 향하나…?
과학상자
저는 실드라기보다는 민주당 비판에 가까운 기사라고 봐서요..
저는 그걸 고도의 실드라고 의심하는 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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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고...도의 실드라고 하시니 민주당인가요 국힘인가요; 헷갈립니다 역시 국힘이겠죠?
아 네넵 ㅋㅋ
어디를 짝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치인이나 정당에 대한 무지성 옹호가 문제인 거겠죠.
어차피 1찍 2찍 이런 얘기하는 분들은 토론이 아니라 신나게 딜넣고 싶은 것이고.
과학상자
그 무지성 옹호는... 나 무지성 옹호자요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스티브잡스
뭐 정확하게는 대깨문 어쩌고 하면서 스윗 하네 뭐네 하던거의 반 작용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4
과학상자
네 그렇게 볼 수 있는데 정파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별로 도움이 되는 현상은 아닌 것 같아서 지양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해요.
스티브잡스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초밥은연어
근데 민주당이 대책을 세워도 의미가 없는게 2030 남성은 이미 떠난 물고기죠.

2030 남성은 현 정부가 앞으로 사고를 계속 쳐도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학상자
2030 남성 마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양쪽에서 다 배신당한 것 같긴 한데, 어느쪽이든 조금이라도 더 소구력이 있는 쪽이 마음을 얻거나, 둘다 얻지 못하지 않을까요?
1
초밥은연어
보수수뇌부는 암만 이준석이 싫어도 세대포위론이란 대전략을 계속 써야되서 2030 남성에게 당근 몇 개는 던질겁니다.

당근이 먹혔냐 안 먹혔냐는 총선에서 결과로 나오겠죠.
당근매니아
그냥 이준석 다시 신경 써주는 척 하면 총선 때 또 찍을거라 봅니다.
the hive
꼭 그렇지는 않다 봅니다. 당 지지율이 굳건한건 이준석의 의지가 아직 당을 지키는 쪽으로 가있기 떄문입니다.
초밥은연어
그것도 당연한게 이준석 전 대표는 나가서 딱히 할 게 없고 나가봐야 새로운 보수당 시즌 2 찍는거죠.

지금은 와신상담할 타이밍입니다.
오래된 트렌드인데 최근 트렌드라고 생각하는게 웃겨요
과학상자
음, 상대 지지자 탓하는 트렌드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오래되긴 했는데, 요즘 극명해져서?
아뇨 뭘해도 지지 안바꾸는 20대요
저도 정치적 지지의 차이만으로 사람들끼리 서로 하찮게 보고, 미워하고, 탓할 이유로 삼는 모습은 슬픈일이라고 항상 생각하는 편이네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비판 자체를 하지말자 이런 맥락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비판 속에 쉽게 비수를 품진 않았으면 해요. 그게 소통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1
전체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조금 더 제 생각을 보태자면
기본적으로 2찍이들에 대한 비아냥은
기승전문 으로 이어지는 안티문재인 에 대해 벼루고 있던 친문재인 세력들이 비아냥 거리는거고
애초에 안티문재인 세력들이 말하는 '부동산을 말아먹어서' '정책이 좋지않아서' '민주당 인물들의 실책이 많아서'
이런것보다 20대들은 솔직히 '페미가 싫어서' 가 대세거든요.
(더 정확히는 남자라는 이유로 당하는 사회적 불공평에 대한 분노표출이라고 봅니다)
딱히 2찍이들에 대한 비아냥이 옳다는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비아냥 당하는 2찍이... 더 보기
전체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조금 더 제 생각을 보태자면
기본적으로 2찍이들에 대한 비아냥은
기승전문 으로 이어지는 안티문재인 에 대해 벼루고 있던 친문재인 세력들이 비아냥 거리는거고
애초에 안티문재인 세력들이 말하는 '부동산을 말아먹어서' '정책이 좋지않아서' '민주당 인물들의 실책이 많아서'
이런것보다 20대들은 솔직히 '페미가 싫어서' 가 대세거든요.
(더 정확히는 남자라는 이유로 당하는 사회적 불공평에 대한 분노표출이라고 봅니다)
딱히 2찍이들에 대한 비아냥이 옳다는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비아냥 당하는 2찍이 인셀남들을 뭐
그닥 옹호할 이유도 없지요. 퐁퐁이니 뭐니 하면서 오죽이나 분탕질을 쳐댔기 때문입니다.

즉, 기사 내용 보다 훨 중요한건 일야펨팍 으로 일컬어지는 2찍남들이 모여있는 남초. 즉
친 일베성향에 대한 비아냥이지, 민주당 안찍었다고 비아냥대는게 주가 아님
7
알료사
펨붕이들은 아무튼 페미 죠지는 당을 지지함.. 근데 걔네들 지지 받을 필요가 없음..
커뮤니티를 하다보면 사람들의 지지가 쉽게 바뀌는 경우를 많이 봐서 야당이든 여당이든 다음 선거철에만 그럴듯한 얘기로 현혹하면 선거 승리하는거지 싶습니다. 2030이든 6070이든 미끼만 던져주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환호할겁니다. 진정성으로 긴 시간 공들여 뭔가를 이뤄내는건 비효율적인 전략이겠지요.

이를테면 우리중에 있는 냄비근성이 문제인 셈일텐데, 또 그런 분들이 보시기엔 그거보다 콘크리트가 더 문제 아니냐 할 수도 있을테고요.
2
광기잇
타 지지층 조롱하는 건 예전부터 그랬죠 코어 지지층일수록 더욱 조롱했고요

2찍 조롱은 민주당 지지층 조롱에 대한 반작용 + 5년간 선거 경험, 인터넷 커뮤니티 여론을 보니 20대도 계파만 다를 뿐 보수 코어 지지층이란 것을 어느정도 확인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재명이 됐으면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하는 일은 없었겠죠
근데 그랬어도 종류만 다른, 결과적으론 비슷한 수준의 일이 일어났을거라고 생각해서 큰 감흥은 없읍니다...
당근매니아수정됨
자기가 찍은 후보 때문에 나라가 박살나고 있으면 반성하고 책임 져야죠. 유권자가 책임이 없다라는 건 무슨 유체이탈이랍니까. 권리에는 당연히 의무와 책임이 따르죠. 이새끼 소리를 후보시절 현충원에서도 했었고, 권위주의적인 모습은 ktx에서 발올리며 인증했고, 온갖 실언으로 능력도 매너도 없다는 걸 충분히 보여줬었죠. 그런 거 다 보고 듣고 나서 결정하고 표를 준거잖아요. 지난 20대 시절에 책임없이 책임을 지기 위해 거리로 참 부단히도 나갔었습니다. 이번엔 그럴 생각 없어요. 책임 있는 사람들끼리 알아서 하라지요.
8
물사조
한 때 박정희 대통령도 직접 국민 투표에서 정당하게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만, 이렇다고 해서 유권자들에게 그 후 독재의 책임이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당시의 김대중 후보가 이를 지적하기도 했었죠. 박정희 후보를 뽑으면 그 뒤는 당연히 독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물론 대립하는 대선 후보 입장이었지만.

후보도 변하고, 유권자도 변하고, 정치지형과 상황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데 [네가 선거로 뽑은 후보다 악으로 깡으로 받아들여라]하는 것은 너무 군대식 논리가 아닌가 싶군요.
1
듣보잡
애초에 1찍이들이 2찍이들보다 우세할 부분이 하나도 없는데 2찍이 어쩌고 욕해봤자 저같은 2찍이들 입장에서는 우습기만 하죠. 제가 민주당 찍던 시절이나 국힘 찍던 시절이나 가장 극혐하던 쪽이 민주당 지지자들이었는데 이건 진짜 변하지를 않네요.
2
호에로펜
그래서... 이재명을 찍는 게 옳은 선택이었나요?

음주운전 포함 전과4범 범죄자 이재명을요?..

그리고 지난 지선때 이재명이 한 행동들을 보면 잘도 하겠다 싶어요. 민주당 지선 패배원인이 이재명에게 상당수 있다는 건 다들 아실텐데요.

이낙연 이었다면 후회 좀 했을거 같은데요,

이재명이라서 후회 안해요.

[그래서 이재명 찍으라는 거냐?]

전 아니오 입니다.

왜 민주당은 저런 큰 결점 있는 후보를 선출해서...

솔직히 이재명 하는 꼴 보면 딱 국민의 힘... 더 보기
그래서... 이재명을 찍는 게 옳은 선택이었나요?

음주운전 포함 전과4범 범죄자 이재명을요?..

그리고 지난 지선때 이재명이 한 행동들을 보면 잘도 하겠다 싶어요. 민주당 지선 패배원인이 이재명에게 상당수 있다는 건 다들 아실텐데요.

이낙연 이었다면 후회 좀 했을거 같은데요,

이재명이라서 후회 안해요.

[그래서 이재명 찍으라는 거냐?]

전 아니오 입니다.

왜 민주당은 저런 큰 결점 있는 후보를 선출해서...

솔직히 이재명 하는 꼴 보면 딱 국민의 힘 당에 맞는 인물 같은데요.
켈로그김
프레디 vs 제이슨 느낌이었죠(...)
저는 투표를 포기했읍니다 ㅋㅋ
1
호에로펜
다가올 총선때는 저도 같은 선택을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셀레네
만약 이낙연이 경선 불복이라든가 박씨 사면을 애초에 언급하지 않았다면...흠흠흠
호에로펜
이낙연이 말만 하니, 사면발이라 놀림받고,

문재인이 사면하니 정치적 공학이라 칭송받는...

똑같은 짓도 어째 사람에 따라 이리 평가가 갈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낙연은 말만 해 본 건데...
셀레네
사면권은 대통령이 갖고 있고 문재인이 그 당시 대통령이었으니까. 문재인이야 어차피 물러날 사람이니 그렇다 쳐도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뜬금없이 왜?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치적으로 그리 현명하지 못한 발언이었다고 봐요..
집에 가는 제로스
2찍이니 인셀이니
진짜 혐오표현은 참 쉽게들 하죠.
4
과학상자
많은 의견들을 주셨는데 확실히 진영 사이의 골이 깊어 참 어려운 문제이구나 싶습니다. 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서로의 탓을 할 수도 있겠지만,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격하는 건 상황이 나아지는데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야권에선 다음에는 꼭 우리를 택해달라며 그럴 만한 모습을 갖췄으면 좋겠고 여권에선 그동안 상대를 비판했던 것처럼 무리한 대통령 실드를 치지 말고 필요한 지적은 했으면 좋겠고요. 유권자들 각자 모두 어려운 선택을 한 것 뿐이니 비난보다는 수용 가능한 방식으로 대화를 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때 각자의 이성과 감성으로 최선의 선택을 했을 겁니다.
몇번 이야기 했듯 저도 지난 대선 투표 포기자인데,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재명을 찍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내 기분이 더 나쁘고 나한테 더 명약관화하게 더 손해가 될 선택이 윤석열임이 명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감정적으로 낙제점을 받은 민주당이 한번 집권 하는게 너무 꼴보기 싫어서 기권한거라서요.

적어도 저에게 기본적으로 지난 대선에서 다음 두가지는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1. 이재명이 훨씬 더 행정적으로 경험이 많고 검증이 된 후보임. (성남 시장 / 경기도 지사)
2. 윤석열은 멍청함. 이재명은 교활함. ... 더 보기
몇번 이야기 했듯 저도 지난 대선 투표 포기자인데,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재명을 찍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내 기분이 더 나쁘고 나한테 더 명약관화하게 더 손해가 될 선택이 윤석열임이 명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감정적으로 낙제점을 받은 민주당이 한번 집권 하는게 너무 꼴보기 싫어서 기권한거라서요.

적어도 저에게 기본적으로 지난 대선에서 다음 두가지는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1. 이재명이 훨씬 더 행정적으로 경험이 많고 검증이 된 후보임. (성남 시장 / 경기도 지사)
2. 윤석열은 멍청함. 이재명은 교활함.

제가 박근혜, 문재인 정권이 싫었던 이유를 생각했을때 저한테는 이 두 정보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했습니다. 저는 행정 경험 없는 대통령이 2연속으로 당선돼서 무지에서 오는 뻘짓거리를 하는게 너무 싫었고, 중간 중간 멍청해보이는 전 대통령들의 모습이 정말 싫었거든요. 그리고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사실 남들과는 달리 나는 교활함이랑 비리에 그렇게까지 감점 배분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인데!

그러나 사실 이건 개인적인 이유라서, 남들한테 범용적으로 적용하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다른 기준과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죠.
1
물사조
문재인 씨는 대통령 당선 전 행정경험이 없다고 할 수 없지 않나요?
Jaceyoung
시민사회수석, 민정수석, 정무특보, 비서실장 어느쪽도 행정가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통의 어떤 경력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덧붙여서, 저는 양 진영 지지자들이 악에 받쳐서 서로에게 하는 악담들이 대부분 근거가 있는 말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자기 허물을 못 보는거죠.

남녀 대립, 세대 대립을 포함한 현대 사회의 집단 대립은 대부분 둘다 그저 그런 집단들끼리 나를 돌아보지 않고 그저 서로의 별로인 점만을 보고 얘기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둘다 얼굴에 똥묻히고 서로를 바라보며 이 더럽고 냄새나는 놈! 이라고 하고 있는건데 사실 맞말이죠. 근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냄새나는데 성질도 더러운 사람 두명이랑 같이 살아야 되는 사람들만 안쓰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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