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0/13 13:51:11
Name   과학상자
Subject   대구 수돗물 필터 연두색 물질, 녹조로 확인
https://www.chosun.com/opinion/journalist_view/2022/10/05/UTTZQZ5N3NDTXFNOJLJKGHHLCQ

///결론부터 말하자면 염소·오존 소독 등을 거친 정수(淨水)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발견될 가능성은 없다. 가축 분뇨, 공장 폐수, 녹조 등이 뒤섞인 원수(原水)라도 안전한 물로 정화하는 것이 정수의 원리다. 녹조 농도가 짙어졌다고 독성을 걸러내지 못한다면 애초 수돗물 시스템이 작동할 수 없다. 수도관을 통해 언제든 독극물이 배달될 수도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은 멸균 처리한 우유에서 소 내장에 서식하는 유해균이 발견됐다는 것만큼 허무맹랑한 소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68421

///낙동강 권역 수돗물을 쓰는 일반 가정 22가구(부산6·경남9·대구5·경북2)의 수돗물을 조사한 이승준 부경대 식품과학부 교수는 "수돗물은 증류수가 아니다. 정수과정에서 100% 모든 물질을 제거할 수 없다. 우리가 쓰는 수돗물에는 이미 수많은 화합물이 녹아 있다. 다만, 그런 화합물들이 건강을 해치지지 않는 기준치 이하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라고 믿고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으로 흘러들어오는 화학물질·독성물질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그동안 환경단체는 원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환경부에 이를 촉구해왔다. 원수에서 녹조가 줄어들면 그만큼 수돗물에서 녹조 독이 검출될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는 녹조가 생기지 않을 조건을 만들면 낙동강을 둘러싼 논란도 끝이란 이야기다. 다시 말해 4대강 사업 때문에 탄생한 보의 문을 열면 된다. 4대강 사업 이전엔 녹조가 논란이 된 적이 많지 않았다. 하굿둑으로 막힌 하류 구간을 제외하고, 낙동강 본류 구간에서 말이다. 이렇게 상하류를 가리지 않고 강 전체에 대한 녹조 논란이 생긴 건 정확히 4대강 보가 생겨나 담수한 2012년 바로 그 해부터다. 영남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보 수문을 열자는 것이 과도한 주장인가?///

https://newstapa.org/article/ahQJo

///“나는 선착장 공기에서 나온 수치에 놀라서 단위가 잘못된 게 아닌가 의심했다.왜냐면 우리가 논문에 쓴 마이크로시스틴 에어로졸 수치들은 그보다 훨씬 낮기 때문이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건 마이크로시스틴만 측정된다고 해서 그것만 에어로졸에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우리가 연구에 활용하고 있는 초파리들이 에어로졸에 해를 입었는데도 막상 마이크로시스틴은 측정되지 않는 경우들이 우리 실험에서 있었다. 그러니 낙동강 에어로졸 수치는 정말 놀라운 것이다.아마 강 전체가 녹색일 것이다.”///

https://dgmbc.com/article/wUwy-brqPgJt90

///2차 검사 결과를 보면 원수의 마이크로시스틴의 농도가 크게 늘었는데 정수에서는 급감했습니다.

녹조 독성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폴리아민계의 보조 응집제를 투입하는 등 정수 공정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매곡정수장 고위 관계자▶
"매곡정수장 고위 관계자 이런 거는 (정수 공정)강화를 하라고 조류가 심하니까 강화를 하라고 그렇게 나오지요"
<그런 지시를 했습니까?>
"예, 지시를 했고 조류가 심할 때 폴리아민(폴리아민계 응집제)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정수 공정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치매 유발 물질로 안전성 논란이 있는 알루미늄 응집제 사용량을 늘려야 해 또 다른 불안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https://dgmbc.com/article/nVKHznu_vLj5OiA9P3KP

///"마이크로시스틴을 그러니까 남세균 독성 물질을 만들 수 있는 남세균이었습니다. 즉 가정집 필터에 있는 세균은 유해 남세균이었고요. 유전자 검사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수돗물 필터에 끼인 물질이 남세균으로 확인됐지만 대구시는 10월 5일 해당 가정집을 조사하지도 않고 수돗물에 녹조는 없다고 발표해 성급한 대응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원전 문제 만큼이나 정치화된 논쟁이 되어버렸지만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안전의 위협 역시 엄연한 현실입니다.
애초에 물을 계속 가두니 녹조가 점점 심해지고,
녹조가 심해진 물은 거른다 해도 처리하는 데 더 많은 비용과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어요.
애초에 녹조가 덜 생기는 방법을 찾을 일이지 괴담으로 몰아붙일 일이 아닙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384 정치민주 "김건희, 수원여대 공채 임용..'공채 아냐' 尹주장 거짓" 7 구글 고랭이 22/01/05 2291 0
30201 경제“외환거래 때 ‘미신고’ 원칙으로 개편”…정부 ‘新외환법’ 만든다 4 야얌 22/07/05 2291 0
28169 사회뛰는 배달비에 세금까지 떠안아…두 번 우는 자영업자 7 syzygii 22/02/15 2290 1
31245 국제'표현의 자유 왕국' 미국도 혐오 커뮤니티 차단…"기업, 책임회피 마라" 9 카르스 22/09/08 2290 0
15650 정치전광훈 목사 "靑습격하자" 막말..내란선동 고발 예고 9 tannenbaum 19/06/07 2290 0
31782 사회대구 수돗물 필터 연두색 물질, 녹조로 확인 12 과학상자 22/10/13 2290 1
553 기타'520억 비자금 수배' 이영복, 최순실과 계모임 2 Credit 16/11/03 2290 0
36652 사회옛 연인이라던 '황의조 사생활 폭로범'은 형수…검찰 송치 14 다군 23/11/22 2290 1
32823 경제"당장 2억이 어딨어요"…역전세난에 밤잠 설치는 집주인 16 swear 23/01/01 2290 0
33350 정치"꼴등ㅠㅠ" 조민에 정경심 "절대 모른척 해"…이 가족의 단톡 14 여우아빠 23/02/08 2290 0
18249 국제중국 '우한 폐렴' 4명 추가 발생…확진 45명으로 늘어(종합) 4 다군 20/01/19 2290 0
12364 사회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밤토끼' 운영자 징역 2년 6개월 8 퓨질리어 18/08/22 2290 0
19543 경제이번엔 '오징어' 팔아주기..감자 이어 '완판' 4 Schweigen 20/03/30 2290 1
19555 정치통합당 정승연 "인천 촌구석" 발언…여·정의 "제2의 이부망천"(종합) 14 소원의항구 20/03/31 2290 0
9070 정치밤새 부서진 채 발견된 '제주 4·3 추모' 시민분향소 8 알겠슘돠 18/04/04 2290 0
26478 정치“속이 쓰리지요?”…저승서 온 故노무현, 홍준표에 물었다 9 syzygii 21/11/08 2290 0
32115 사회봉화 광산 고립자 2명 생환…지상으로 걸어 나와 21 카르스 22/11/04 2290 15
33907 정치MZ노조 부의장 "주 69시간제, 취지는 좋으나 득보다 실 많을 것" 27 활활태워라 23/03/23 2290 0
24692 국제개 엄마 등에 업힌 까치 "왈왈" 짖었다…세상에 이런 모녀도 3 swear 21/06/24 2290 0
379 기타"유치원차 뒤집어진 '곰내터널' 車전복은 배수결함 탓" NF140416 16/10/18 2290 0
10621 국제막바지 실무협의 순항..트럼프-김정은 12일 아침부터 '대좌' tannenbaum 18/06/05 2290 0
38036 경제"주가 떨어져? 완전 럭키잖아♥"…'원영적 사고' 엔터주 줍는 개미들 11 맥주만땅 24/05/25 2290 0
29629 국제여름 냉방철 다가오자 미국 천연가스값 14년만에 최고치 8 다군 22/05/27 2290 0
2246 사회신입사원 '희망연봉' 왜 쓰라는 건가요 8 우주최강킹왕짱 17/03/07 2290 1
29648 정치선거전화 테러.."내 번호 어떻게 알았냐" 따졌더니 황당 답변 6 먹이 22/05/29 229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