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대로 음식을 하는 사람이면 녹아서 흐물흐물해진거 냉동은 하라고 해도 안합니다.(그게 아닌 노답조리사는 굳이 이 이슈가 아니라도 그냥 기본 위생부터가 다 쓰레기일겁니다)
냄새도 심해지고 맛도 없어져죠. 그런건 버려서 코스트 낭비하는게 낫지, 그거 팔았다가 문제 생기거나, 손님 떨어지는게 더 손해임

대량포장으로 입고되는 식재료의 경우 쓸만큼 소포장이 필요한데, 그거 [뗄 수 있을 만큼만 녹여서 빠르게 재냉동]하라는게 포인트이고, 그거가 기존 법에서는 불법이었습니다.(사실 현실상 잡을 수 없는 불법이에요. 식약처 직원이 현장에 상주하지 않는 이상이요)

꽝꽝 얼어붙은 오징어 20KG짜리 소분하려고 바닥에 내려치다가 타일 깨먹었던 기억도 나고..... 그냥 그렇네요.
소량발주가 가능하던가, 대량발주를 하더라도 소포장으로 여러개 되어있는 식으로 유통이 좀 되면 좋겠는데, 우리나라 유통사들 중간 돈은 잘 빼먹으면서 그런건 참 안되어있는.........

만약 어떤 고기를 소분해서 냉동시켰어도, 그거 한글표시사항 다 보관해야하고

식약처 나오면 다 확인합니다.

물론 그 표시사항이나 유통기한 이런것도 다 바꿔치기 가능하고 안 걸리는 방법도 존재하구요
(정말 식약처에서 빡쎄게 국정감사하듯 턴다면 방법이 있겠지만....일개 음식점에서 그 정도까지는 절대 못합니다. 방법도 없고요)

이미 현장에서는 편법으로 안걸리는 방법 다 존재하고, 법이 있든 없든 소규모 사업장까지 다 냉장고 까면서

검열할 방법도 없습니다. (차라리 기업같은데서 운영하는 음식점은 그나마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하지, 정말 개인음식점은.... 끔찍한 수준이구요)

뉴스 댓글봐도 이게 친기업인 윤석열과 국힘의 정책이다 라고 할만한 일인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저는

저는 이 법안이 무조건 좋다라는게 아닙니다

퓨질리어님의 댓글의 핀트가 잘못되었다는거죠

어차피 저 법안이 있든 없든 솔직히 현업에서는 달라질 것이 없어서 말이죠

그 법 잘지킨다는 대기업 업장에서도 이건 어쩔수 없이 다 재냉동할겁니다

어떤 위생관련 문제 때문에 큰 사건이 터질것이다? 동의합니다. 그럴수 있죠. 근데 이 법안이 있고 없고가 딱히 별 상관이 없을거라는 겁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스타크래프트에서 날아다니는 중립동물 체력이 60에서 70됐다고 맵 밸런스가 무너진다고 하는거랑 똑같은 소리라서요.

뭐 다크아콘으로 중립동물 마인드컨트롤 해서 적 기지를 정찰 할수도 있지 않느냐? 60이면 죽었을거 70이어서 몰래건물 발견할수도 있지 않느냐
뭐 그럴수도 있지만 이게 영향을 끼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