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1/06 17:41:03
Name   오호라
Subject   엔화 추락은 '킹달러' 탓? 고장난 일본 경제가 더 문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70406?sid=104

일본 정부가 경제를 얼마나 무리하게 굴리는지 보여주는 통계도 있다. 닛세이기초연구소는 10년 만기 국채의 정상적인 금리 수준이 연 1.5%대라고 분석했다. 현재 일본 국채 10년 만기 금리는 연 0.25%다. 일본은행이 연 0.25% 금리에 국채를 모조리 사들여 금리를 정상 수준보다 1.25%포인트 낮춰 놓은 결과다.

이처럼 무리하게 초저금리를 유지하자 환율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400조엔(약 3848조원)이 넘는 해외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31년째 세계 1위 규모다. 해외자산을 통해 외화로 벌어들이는 배당과 이자수입은 급격한 엔저를 막는 마지막 안전장치였다. 외화 수입을 엔화로 바꾸면 엔화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간의 초저금리에 익숙해진 일본 기업은 배당과 이자수입을 엔화로 바꾸는 걸 꺼리고 있다. 예금금리가 ‘제로(0)’이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0.25%인 일본에서 엔화로 투자할 데가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일본 기업들이 외화로 벌어들인 수입을 환전하지 않는 이유다. 일본 종합상사 관계자는 “엔화 자산을 늘리기보다 금리가 높은 해외에 재투자하는 게 더 이익”이라고 말했다.

------------------

그렇다고 일본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기에는
일본 국채를 보유한 일본금융기관의 막대한 손해가 일어나서
(+일본정부의 국채이자 부담 증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469 사회"정말로 '먼지나게' 뛰었습니다"...우사 빠져나온 소 300마리 풀밭 '폭주' 4 구박이 19/05/22 4458 1
17268 의료/건강20년새 男 '흡연 절반 줄고 비만 최고치'…女 '폭음 증가' 15 하트필드 19/10/27 4458 3
27514 사회여성가족부는 어쩌다 ‘대선 쇼’의 제물로 전락했나 10 empier 22/01/12 4458 0
1916 IT/컴퓨터'구글이 해냈다'..인공지능으로 모자이크 없애는 기술 개발 11 tannenbaum 17/02/08 4458 0
36221 정치네이버, 팩트체크 코너 폐쇄키로…기자들 "분노와 탄식" 5 다군 23/09/25 4458 0
21640 문화/예술아카데미 4관왕 봉준호 감독 ‘기생충’, 10월 3일 tvN 최초 방영 7 아목 20/09/06 4458 0
23432 사회필요없는 사람 될래?…동심 멍들게 한 가정통신문 8 swear 21/02/27 4458 0
16522 문화/예술'매트릭스4' 제작 확정..키아누 리브스·캐리 앤 모스 다시 출연 14 곰곰이 19/08/23 4458 0
27036 방송/연예"기사 보고 알아"...투애니원 해체 이유, 5년 만 알려진 '그날'의 진실 3 swear 21/12/18 4458 0
25275 경제"모더나, 화이자 백신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 6 다군 21/08/10 4458 0
27069 정치尹 종합공약 1호 '백신 부작용 국가책임제' 25 주식하는 제로스 21/12/20 4458 2
16575 기타서울대 '치전원 부정입학 의혹' 성대교수 딸 입학취소 확정 8 skkjune 19/08/27 4458 5
21439 국제"차 한 잔 마셨는데".. '푸틴 정적' 나발니 의식불명 5 The xian 20/08/21 4458 0
27586 경제신한은행, 예적금금리 0.4%인상 1 기아트윈스 22/01/15 4458 0
22981 기타수도권·강원 중심으로 밤사이 폭설 예보…중대본 1단계 가동 하트필드 21/01/17 4458 0
30669 정치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지난주 사의 표했다..尹은 일단 반려 17 매뉴물있뉴 22/08/03 4458 0
22734 사회옛 여친에 "살인미수로 교도소 있었어..다시 만나줘" 손편지 보낸 30대 벌금형 Schweigen 20/12/24 4458 0
23246 정치경기도, 과태료 고액·상습체납자 1천106명 '감치' 추진 4 Schweigen 21/02/08 4458 0
25811 경제산업간 벽이 무너졌다, 누가 적이 될지 모른다 19 맥주만땅 21/09/17 4458 0
27603 스포츠여자야구 156년...이젠 프로야구의 장벽을 두드리는 여성들 9 늘쩡 22/01/16 4458 6
18132 의료/건강中, 우한 폐렴 "사스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정 판정(종합2보) 7 맥주만땅 20/01/10 4458 1
23252 국제日산케이 "文대통령, 중국의 속셈에 놀아나선 안돼"..또 주제넘은 훈수 8 empier 21/02/08 4458 0
25561 사회서울시 “신규 택배차는 전기차만 허용” 23 먹이 21/08/31 4458 0
24286 국제"이런 장면은 처음"..사람처럼 표정 지은 복어 5 먹이 21/05/19 4458 1
22239 국제"판다 왜 맨손으로 만지냐!" 中 발끈…블랙핑크 결국 물러섰다 14 그저그런 20/11/07 445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