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1/10 12:12:38
Name   과학상자
Subject   "대통령실, 언론탄압” 언론단체 긴급성명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0044500001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실이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은 데 대해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순방 전부터 특정 언론사에 대해 전용기 탑승을 배제했는데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 여러분들도 그렇고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서는 취재 편의를 제공한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주면 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15838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첫 동남아 순방 출국을 이틀 앞두고 MBC 출입기자들에게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가’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언론단체들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언론탄압이자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영상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는 10일 긴급 공동성명을 내고 “대통령실이 권력비판을 이유로 특정언론사에 대해 취재 제한 및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언론탄압이자 폭력”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반헌법적이고, 반역사적인 취재제한 조치를 즉시 취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대통령 전용기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며, 취재비용은 각 언론사들이 자비로 부담한다”면서 “대통령이라는 공적 인물의 공적 책무 이행에 대한 언론의 취재와 감시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마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이 개인 윤석열의 사유재산 이용에 시혜를 베푸는 것으로 착각하는 대통령실의 시대착오적 인식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이번 조치는 자신들의 무능과 실정이 만든 국정난맥상의 책임을 언론에 돌리고 일부 극우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저열한 정치적 공격”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의 폭거는 비판 언론을 ‘가짜뉴스’로 매도하며 CNN 기자의 백악관 출입증까지 박탈했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복사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국 언론계는 진보-보수를 가릴 것 없이 트럼프의 언론탄압에 강력한 공동대응으로 나선 바 있다”며 “이번 사안은 진영을 뛰어넘어 언론자유 보장이라는 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언론계가 이번 사태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단체는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은 물론 사용자 단체를 포함한 언론계 전체의 공동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번 사태를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와의 전면전도 불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취재제한 조치에 책임있는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즉각 파면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그래도 언론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변치 않고 계속 갔으면 좋겠네요.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221 사회보육·사교육 좇아···지방공무원, 직장있는 소도시 떠난다 15 구밀복검 23/01/28 2575 5
32928 사회점심시간 은행 문 닫아요… KB국민, 일부 점포서 시범 운행 54 OneV 23/01/08 2483 5
32660 외신서구는 왜 경제성장에서 마음이 떠나게 되었나? 16 재규어 22/12/21 2383 5
32506 사회“저는 ‘안전운임제 폐지’에 겁먹고 강제노역을 하는 차주입니다” 18 봄과여름 22/12/07 2448 5
32288 정치尹, "MBC 탑승 배제는 헌법수호 일환" 34 과학상자 22/11/18 2541 5
32182 정치"대통령실, 언론탄압” 언론단체 긴급성명 32 과학상자 22/11/10 2642 5
32170 정치대통령실, MBC 기자 "전용기 탑승 불가" 통보 45 왼쪽의지배자 22/11/09 2558 5
32158 경제경기는 졌지만 주가는 SSG 눌렀다. 키움의 반전 7 기아트윈스 22/11/09 1763 5
31970 국제“경제안보의 시대, 중국 견제 혜택 최대화 전략을” 3 구밀복검 22/10/26 2057 5
31664 정치"'윤석열차' 아이디어, 좌석에 발 올린 모습에서 착안" 4 Picard 22/10/06 2275 5
31597 정치김두관, 박진 그리고 헌법 유린 4 당근매니아 22/10/01 2146 5
31537 국제지젝: 두 개의 식민화 사이에서 9 구밀복검 22/09/28 1954 5
31326 정치[박정훈 칼럼] 朱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29 기아트윈스 22/09/16 2419 5
31135 사회허준이 교수 서울대 축사 8 무적의청솔모 22/08/30 3051 5
31095 정치“윤석열 대통령, 기본부터 배워야 한다” 14 Beer Inside 22/08/26 2985 5
30871 정치정부 매각추진 상업·임대주택용 국유재산 9곳 중 6곳은 강남구···발표 때는 성남·시흥 상가만 명시 12 데이비드권 22/08/13 2929 5
30279 정치'검찰 공화국'의 더 큰 문제, '검찰 공화국'임에도 불구하고 '성역'이 있다는 것 7 과학상자 22/07/09 2599 5
29965 정치한동훈 “억울함 해소에 진영논리 없다”…인혁당 피해자 이자 면제 18 사십대독신귀족 22/06/20 3036 5
29947 국제미 금리 인상 폭탄에 신흥국 도미노 디폴트 위기 11 알료사 22/06/19 2543 5
29889 사회“노동 착취한 빵으로 배 채우지 말자”···63개 청년단체, SPC 불매운동 동참 11 데이비드권 22/06/15 2421 5
29850 정치열여덟 '어린 어른', 보호시설 거주 만24세까지 연장 가능해진다 4 사십대독신귀족 22/06/14 2221 5
29846 국제지젝: 우크라이나의 레드라인을 어떻게 그을 것인가 3 구밀복검 22/06/13 2558 5
29825 정치"오데사 좋다면서요?" "나중에 가보세요. 다른 데는 다 먹혔어요" 28 기아트윈스 22/06/11 3648 5
29750 정치“탈원전땐 40% 전기료 폭등” 보고서, 文정부 처음부터 뭉갰다 18 사십대독신귀족 22/06/07 2795 5
29683 정치‘김건희 여사 사진’ 논란…‘뭐가 문제냐’는 대통령실 24 The xian 22/05/31 3612 5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