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1/18 16:22:15
Name   과학상자
Subject   검찰발 언론 통제…“정진상 변호인 기자실 안돼” 현관 폐쇄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7892.html

///대검찰청은 18일 서울고검에 상주하는 각 언론사 기자들에게 “사건 관계인이 서울고검이 관리하는 청사 내 기자실에서 브리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정 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앞서 정 실장 쪽은 이날 오전 11시께 ‘심문이 끝난 뒤 검찰 기자실에서 수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싶다’는 뜻을 취재진에 알려왔다. 기자회견에는 이건태 변호사 등 변호인 3명과 민주당 김의겸·박찬대 의원이 참석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 일정이 알려지자 대검은 기자실에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공지했다. 대검은 “(이번 기자회견을 허용하면) 앞으로 일반인이나 민원인, 개인 유튜버 등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다 허용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고 했다. 법조기자들은 이런 검찰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자들은 내부 논의를 거쳐 “기자실은 원칙적으로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취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 공적 관심사의 경우 인위적 제한 없이 취재가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모았다.
그러자 서울고검은 이날 오후 1시10분께 기자실은 물론 일반 민원인도 출입하는 청사 현관문을 폐쇄했다. 청사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막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오후 3시50분 현재 서울고검은 출입카드를 찍은 뒤 뒷문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다.
과거에도 변호인과 수사를 받는 정치인 등의 검찰청사 내 기자실 기자회견은 여러 차례 있었다. 검찰 수사 당일 조사실에 들어가기 전 기자실에 들러 입장을 밝히도 했다. 기자회견을 요구한 주체가 누구인지, 기자회견 취지가 무엇인지에 따라 기자실 기자회견을 수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지만, 이 역시 검찰이 아닌 기자실 자체 판단에 의한 것이었다. ///


뭐 이것도 헌법수호를 위한 것이라고 하려나요? 수사대상의 변호인이라도 이전에는 기자실의 판단에 의해 기자회견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데 마침 지금부터는 안된다는 판단이 내려지고 고검에서 직접 출입문을 폐쇄하는 일마저 벌어지는 군요. 기자실의 자율적 운영 여부 역시 그때그때 달라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015

///서울고등검찰청(이하 고검)은 답변서에서 “신속한 공보 및 알권리 보장을 위해 출입기자들에게 장소적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서울고등검찰청 건물 1층에 기자실을 설치해 제공하고 있다”고 전한 뒤 “기자실 시설관리는 서울고검이 담당하고 있으나, 언론의 자유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기자실의 운영은 법조기자단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반박했다.///

2021년 4월 미디어오늘, 뉴스타파, 셜록 등이 서울고검을 상대로 출입증발급 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나온 답변입니다. 출입거부 당한 언론사들이 고검을 상대로 소송할 때는 기자실 운영은 기자단의 자율이라고 했었죠.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63 경제롯데百 영등포점 방 뺀다..한시적 연장 가닥 3 알겠슘돠 17/09/18 1881 0
34293 국제펜타곤 기밀문서, 전직 미 해군 중사가 운영하는 ‘친러 SNS’서 2차 확산 1 오호라 23/04/18 1881 0
2038 사회“상사 지시는 일단 녹음하자” 몸사리는 공무원들 18 베누진A 17/02/21 1881 0
6646 정치한국당 "현 경제, IMF 직전 같다…속 빈 잔치는 끝나기 마련" 12 유리소년 17/12/01 1881 0
7158 사회"나흘만에 뚝딱" 30호짜리 모듈러주택 서울 강서구서 첫선 7 유리소년 17/12/27 1881 0
34295 사회내년 최저임금 논의 오늘 시작…1만원 돌파·업종별 구분 주목 11 dolmusa 23/04/18 1881 0
2296 사회서울대, 고소작업차까지 동원하며 ‘본관 점거’ 학생 끌어내 6 님니리님님 17/03/11 1881 0
4857 경제中企오너, 대물림 대신 사모펀드 선택 왜? 알겠슘돠 17/08/28 1881 0
15097 사회법률구조공단 육아휴직자에 조기복귀 강요? 8 제로스 19/04/07 1881 1
37113 IT/컴퓨터애플 비전 프로 20만대 팔았다. 5 Beer Inside 24/01/30 1881 0
10490 정치멕시코 총선은 테러 선거…피살된 후보 100명 돌파 2 월화수목김사왈아 18/05/31 1881 0
33018 정치나경원, 내일 사직서 낸다···“사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 2 오호라 23/01/12 1881 0
35068 정치일본을 '저희'라고 말한 대한민국 정부 브리핑 4 오호라 23/06/15 1881 1
34046 사회 북 해킹에 국내외 60여 곳 뚫렸다…업데이트 권고 3 유미 23/03/30 1881 0
35582 국제日방위백서, 올해도 "독도는 일본땅"…'반격능력' 확보 강조도 5 덕후나이트 23/07/29 1881 0
3840 정치홍준표式 '대여 투쟁', 장관임명·추경 할 테면 해라 13 알겠슘돠 17/07/04 1882 0
8193 사회"10년 전 임플란트 잘못됐다" 환자가 청주 치과에서 흉기난동 1 이울 18/02/22 1882 0
4098 정치정부조직법 합의..미래창조과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 8 알겠슘돠 17/07/20 1882 0
2056 정치특검 "수사종료 때 朴대통령 기소중지"..추후 검찰기소 염두 1 NF140416 17/02/23 1882 0
5128 경제전기 잡아먹는 '한국식 진공청소기' 유럽서 판매 금지 empier 17/09/06 1882 0
7177 사회막말 면접' 국립대 교수, 학생에 운전·세탁까지 맡겼다 1 모선 17/12/27 1882 1
32522 사회김건희 ‘도이치 의혹’ 내사보고서 유출 경찰, 2심도 선고 유예 3 야얌 22/12/08 1882 0
34828 정치日수산물 소송 어려워진다?…현재로선 이렇습니다 3 오호라 23/05/28 1882 0
17421 사회[박찬일 셰프의 맛있는 미학]다시 소환된 '잔반의 기억' 1 맥주만땅 19/11/08 1882 1
33805 정치국회 정개특위 소위, 전원위 올릴 '선거제 개편 3개안' 합의 완료 8 뉴스테드 23/03/17 188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