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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1/24 23:53:03 |
Name | 오호라 |
Subject | 외신 "尹에 불리한 보도 시 다음 타깃…명확한 신호" |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709423?sid=104 앞서 VOA 방송도 대통령실과 MBC와의 갈등을 18일 심층 보도했다. VOA는 그 동안 윤 대통령의 대외정책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보도를 해온 매체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서만큼은 비판적 자세를 취했다. 방송은 먼저 윤 대통령 취임 6개월만에 좋아하지 않은 보도를 한 주요 언론사 기자들을 배제하는 등 윤 대통령의 언론 대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짚었다. 한국의 많은 언론인들이 전통적이지 않은 소통 스타일을 갖춘 보수적인 정치 아웃사이더인 윤 대통령에 대해 이미 회의적이었다는 것이다. 방송은 이어 잦은 즉흥적 기자회견으로 전임자들보다 더 기자들의 접근은 많아졌지만, 윤 대통령과 그 주변인들은 더 호전적이며 때로는 놀랍도록 직설적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서울의 소리 기자간 통화에 따르면 김 여사가 선거에서 이기면 남편을 비판한 기자들은 모두 감옥에 보내겠다고 다짐했었다고 소개했다. 이 방송은 MBC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서도 "아시아에서 가장 자유로운 민주주의 국가중 하나라는 국가의 명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매체는 전문가들의 비판도 실었다. 뉴욕의 언론인보호위원회(CPJ) 베리이 씨는 MBC에 대한 타깃은 "한국에 있는 내신과 외신의 환경은 물론 언론 자유에도 걱정된다"며 "이는 윤 대통령에게 불리한 보도를 하면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명확한 신호를 낸다"고 말했다. 베리이 씨는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자유의 가치를 많이 강조해왔다"며 "그가 진정으로 자유를 믿는다면 그는 비판을 받아들이고, 선출직 공무원인 자신의 행동이 언론과 대중들에 의해 면밀히 조사된다는 것을 이해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프린스턴대학교 공공정책대학 연구원인 달시 드라우트 박사는 "윤 대통령이 MBC 취재와 (전용기 탑승)배제를 명확한 선으로 연결지었다"며 "매우 지독하다(egregious). 불리한 언론에 대한 보복(retribution)이라고 부르기 쉽다"고 비판했다. -------------- VOA(미국의소리)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언론기관 아닌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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