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2/06 17:17:44
Name   과학상자
Subject   검찰, 김웅 불기소 위해 포렌식 수사관 면담내용 조작
https://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2683

///공수처 검사가 또 "면담 과정에서 (제3자) 개입여부가 중요한 내용이라고 (면담) 결과가 작성돼 있는데, 그 것(제3자 개입 가능성) 관련 (이 부장검사로부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고 묻자 박 수사관은 "없다"면서 "오히려 그렇게 물었다면 저는 '내용을 몰라서 설명 불가'라고 답변했을 것이다"고 대답했다.

손 검사가 고발장을 김 의원에게 보내기 전에 제3자에게 받은 것을 전달했을 가능성과 중간에 제3자가 끼어들 가능성에 대해 포렌식 수사관이 전혀 언급한 바가 없는데, 마치 가능한 것처럼 보고서가 임의로 작성됐다는 의미다. 실제 포렌식 수사관 '면담결과 보고서'는 애초 제3자가 손 검사에게 발신했거나, 중간에 제3자가 끼어들 가능성 등 모두 4가지 경로가 가능하다는 취지로 작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이 보고서를 근거로 지난 9월 29일 “텔레그램 메시지에 ‘손준성 보냄’의 표시가 있는 것은 맞지만, 김 의원이 손 검사에게서 고발장을 직접 받은 것인지, 제3자가 개입된 것인지 등은 입증되지 않았다”며 김 의원을 불기소했다. 텔레그램 메시지 전달 경로에 제3자가 개입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합리적 의심이 배제될 정도로 범죄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논리였다.

실제 검찰의 김 의원 불기소결정서 불기소 이유중에는 “텔레그램을 통한 고발장과 첨부자료 전달 경로가 ‘손준성→김웅→조성은’ 외에도 ‘손준성→불상자(몇 명인지 확인불가)→김웅→조성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적시돼 있다.

그런데 검찰이 사실상 조작된 보고서를 만들어 김 의원 불기소 이유로 삼았다는 점이 박 수사관의 증언으로 드러난 것이다. ///

고발사주 의혹을 처음 보도한 곳이 뉴스버스인데,
역시 여기선 공수처의 고발사주 재판을 f/u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손준성 검사는 현직이라서 공수처에서 기소가 됐고,
김웅 의원은 공수처 기소 대상이 아니라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넘겼는데 검찰에서는 불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제보자 조성은씨의 휴대폰을 포렌식한 수사관의 면담보고서를 근거로 불기소 이유를 삼았는데,
그 수사관이 손준성 재판에 나와 보고서에 나온 내용을 말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말하지 않은 내용이 보고서에 담겨있다고 증언한 이상
보고서가 조작됐거나 수사관이 위증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겠죠.
수사관과 면담한 부장검사가 필요한 말을 보고서에 임의로 넣은 거라면,
이런 건 허위공문서 작성한 셈이 되는 건 아닌가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15 사회"한국에서 타인 돕지 마라" 인종 차별당한 외국인 SNS에 호소 2 tannenbaum 17/04/04 1783 0
5432 정치유엔서 트럼프가 받은 초등학생의 편지 "기후변화는 현실" 5 벤젠 C6H6 17/09/21 1783 0
15164 사회'김학의 사건' 관련 곽상도 피의자 전환 Darker-circle 19/04/15 1783 0
18493 사회"창원서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자 발생" 가짜뉴스 유포 20대 조사(종합) 6 다군 20/02/04 1783 0
9024 사회간첩사건 위증한 수사관 법정구속 월화수목김사왈아 18/04/02 1783 1
11584 정치[Why뉴스] 국산헬기추락 왜 이제 시작이라고 하나? 1 김우라만 18/07/19 1783 0
16707 정치조국 후보자 부인 정경심 교수 기소 檢, '표창장 위조' 혐의 (종합) 2 그저그런 19/09/07 1783 0
9028 정치빨갱이로 몰아 학살, 그 불명예… 제주의 봄은 여전히 시리다 벤쟈민 18/04/03 1783 0
36932 정치"김 여사 보좌 제2부속실, 국민 다수 원하면 설치 검토" 10 퓨질리어 24/01/05 1783 0
13125 사회밥도 따로 잠도 따로…당신도 혹시 무언가족? 2 DarkcircleX 18/10/26 1783 0
2887 사회市 타이틀이 무색.. 인구 확 준 '축소 도시' 전국 20곳 4 알겠슘돠 17/04/28 1783 0
33351 사회"엄마, 이상한 운동화가 왔어요"…온라인몰 황당배송 4 swear 23/02/08 1783 0
34119 경제하이닉스 교환사채 2.2조원 발행 7 알료사 23/04/04 1783 0
11850 사회일본 정부 "목숨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켜십시요" 1 JUFAFA 18/07/28 1783 0
7502 사회[알아보니]SRT 청소원들은 왜 열차에 인사를 할까? 7 JUFAFA 18/01/16 1783 0
10318 사회조문객 맞이 정신없는 3일장.. 간소한 2일장은 불효일까요 5 맥주만땅 18/05/24 1783 0
15951 사회방통위, 갤S10 5G 지원금 단통법 위반 SKT에 과태료 150만원.. "너무 적다" 비판도 6 grey 19/07/10 1783 0
12624 사회[사연뉴스] 육아휴직 복귀하니 자리 없애 놓고, 둘째 낳으라는 상사 2 tannenbaum 18/09/09 1783 0
6481 사회범죄자 부모를 둔 17세 상주..조문객은 소년 친구 몇명뿐 1 tannenbaum 17/11/23 1783 0
7507 사회‘깜빵 놀이’에 빠진 청춘들…교도소 체험 북적인다 1 CONTAXS2 18/01/16 1783 0
33364 사회[비머pick] 갈비탕 쏟고 손님도 책임 있다며 소송한 식당에 판사가 남긴 말 1 tannenbaum 23/02/08 1783 0
3669 사회"미스터피자, 경쟁업체 옆에 '덤핑' 지점 치밀하게 준비" 2 알겠슘돠 17/06/24 1783 0
4951 사회주 6~7일 일하고 월 100만원.. 꿈 착취하는 공연/영화판 9 유리소년 17/08/30 1783 0
7255 사회'노쇼' 철퇴..1시간전까지 취소해야 예약금 돌려받는다 1 벤쟈민 18/01/01 1783 0
10584 사회"희망 없다" 절망..임산부조차 손목 긋는 가자지구 1 이울 18/06/04 178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