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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2/28 09:12:58
Name   Picard
Subject   박희영, 구속 직전 '알 박기' 인사?…측근 비서실장 승진도
https://www.nocutnews.co.kr/news/58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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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26일 6급 이상, 다음날인 27일 6급 이하 인사
2주 전엔 본인 비서 실장 승진시키는 등 '알 박기 인사' 정황
구속된 안전재난과장도 인사 대상자…동장으로 발령
"구속 수사 앞두고 인사 맞나", "원칙과 기준 찾아보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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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에는 핼러윈 축제 안전조치 부서 책임자인 최원준 안전재난과장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 과장 역시 박 구청장과 같은 날 구속됐다. 최 과장은 핼러윈 참사 두 달 전인 올 8월, 이촌 2동장에서 안전재난과장으로 이동했는데, 내년 1월 자로 다시 원효로 2동장으로 보내지는 보직 인사 대상자가 됐다.  

현재 원효로 2동장은 이번 달 3일 동장으로 발령된 인물로 이번 인사를 통해 동장으로 발령받은 지 한 달도 채 안 돼 건설관리과장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통상 동장의 경우 1년에서 2년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대응을 담당하는 홍보담당관 인사도 단행했는데, 참사 이후 언론대응을 미흡했다는 점이 교체 배경이란 뒷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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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의 인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 구청장 취임 후, 통상 정기 인사 기간이 아닌 지난 7~10월 여러 차례 국장, 과장급 등의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참사 전까지 문화환경국장을 포함해 안전건설교통국장, 안전재난과장 등 축제 주무 부서장들을 몇달 새 바꿔 업무 연속성 결여와 전문성 부족이 이번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관련기사: [단독]용산구 핼러윈 '엉터리 대책회의'…뒤죽박죽 인사까지)

구청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10·29 참사 후 용산구는 인사와 관련 안전재난과장 임명과 무원칙 인사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 인사에서도 그 어떤 원칙과 기준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구청장이 구속되는 와중에도 구정 안정보다는 본인의 코드인사를 단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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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이 누나도 어그로 끌만큼 끌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나오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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