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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2/29 16:30:48
Name   Picard
Subject   유승민, "권력에 기생하는 윤핵관들에겐 공천 안 줘"
https://www.nocutnews.co.kr/news/587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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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기생하는 윤핵관들에겐 공천 안 줘
당 나가라고?…공천 포인트 따려 막말 경쟁
김장연대로 당대표? 尹 대통령의 노예인가
尹 경선개입 불법…2016년 진박 때문에 망해
尹, 관저로 부르면 맹물 마시더라도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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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출마 여부는 완전 백지 상태입니다. 지금 정해진 거 전혀 없고요. 저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결정할 겁니다. 그런데 다만 제가 출마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하는 건 어떻게 보면 윤핵관들의 희망사항 같아요. 그 사람들이 제가 룰까지 자기들이 멋대로 이렇게 바꿔놨는데 설마 안 나오겠지, 그런 생각이겠죠. 그런데 제가요, 제가 그동안 23년 정치를 하면서 어떤 권력의 폭력, 이런 거 많이 당해봤습니다. 이번에도 당원 투표를 대통령께서 당원 투표 100% 낫지 않나, 이런 말을 해서 그다음부터 거의 며칠 만에 전광석화같이 군사작전 하듯이 그걸 통과시켰잖아요. 그런데 이거는 진짜 권력의 폭주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아무도 잘못이라고 지적하지 않고 제가 유일하게 목소리를 내는데 보면 권력을 잡으면 다들 너무 이렇게 급발진 하는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이 권력의 무게가 정말 무거운 건데 이 권력의 무게를 적절히 자기가 제어를 하지 못하고 이렇게 급발진하고 폭주하고 이러면서 뭐라 그럴까요. 일종의 흑마술이라 그러죠. 블랙 매직. 그런 데 자기가 막 사로잡혀가지고 잘못된 판단을 하는 이거를 옆에서 자꾸 견제하고 이야기를 해줘야 되거든요. 저는 그동안 그런 역할을 스스로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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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이게 저한테 무슨 사명감이 생기느냐. 이런 문제고. 저는 지금 당에 대해서 정말 한심하게 바라보는 게 이런 거죠. 윤석열 대통령은 사람한테 충성하지 않는다, 이랬거든요. 그런데 우리 지금 국민의힘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사람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이 모임 같아요.

◇ 김현정> 잠깐만…

◆ 유승민> 두 가지, 두 가지가 진짜 문제인데 하나는 1인 독재 사당화 같아요. 이거는 민주정당이 아니죠.

◇ 김현정> 지금 1인 독재 정도까지도 보이세요. 국민의힘이?

◆ 유승민> 대통령 1인 독재 사당이 되는 거죠, 지금. 두 번째는 우리 국민의힘이 갈수록 보수, 꼴보수 정당이 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거는 꼴보수 정당이 되면 그건 국민 정당이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당이 이렇게 가는 모습을 보고 제가 나서서 이렇게 퇴행하는 이 당을 제가 멈추고 제가 변화와 혁신을 과연 할 수 있겠느냐. 오로지 그 점이 중요할 뿐입니다. 저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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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그런데 그거는 제가 누차 이야기하지만 저는 그 계산 별로 안 합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 당원들 마음에 걸린 거 아닙니까? 우리 당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 당원들인지 저는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총선 승리를 원하는 당원들인지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전부 다 맹종하고 거기에 따르는 당원들인지 그게 우리 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만약 총선 승리를 원하시는 당원들이라면 여러 가지 여론조사 보십시오. 가장 최근에 여론조사 보니까 제가 일부러 갖고 왔는데 사흘 전에 발표된 가장 최근 거 보니까 제가 38.3%고 나경원 15.5, 안철수 11.2이고요. 전 연령층, 전 지역에서 제가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우리 당이 제일 약하다는 30대에서 제가 41%, 40대에서 제가 56%예요. 그러니까 답은 딱 나와 있는 겁니다. 총선은 수도권에서 결정이 되는데 수도권에서 이기려면 누가 당대표가 돼야 되느냐. 답은 다 나와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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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총선 승리 카드가 유일한 카드가 있는데 그 사람을 못 나오게 하려고 유승민 방지법을 만들고 지금도 계속 불출마 이야기를 흘리고 룰이 바뀌었으니까 못 나올 거다, 이런 소리를 하는 거예요.

◇ 김현정> 겁나서 그런다고 보세요?

◆ 유승민> 겁나죠. 두렵겠죠. 왜냐? 제가 당대표가 되면 공천 혁신을 할 거니까요. 저는 지금 완장을 차고 윤핵관이라고 설치는 권력에 기생해서… 저는 저런 사람들 공천 주지 않을 겁니다.

◇ 김현정> 다 아웃입니까?

◆ 유승민> 아니, 저런 사람들은 제거해야 당이 제대로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공천 혁신을 할 거기 때문에 이제까지 대통령 한 사람한테 기대가지고 맹종하고 아부하고 대통령 이름 팔아가지고 권력에 기생하던 그런 형편없는 정치인들, 그런 사람들은 당에서 몰아내고 새로운 개혁적인 사람들로 공천해야 총선에서 이기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공천 혁명.

◆ 유승민> 공천 혁신할 겁니다.

◇ 김현정> 공천 혁신, 그게 당대표 유승민의 꿈이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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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유프로 둘다 내가 당대표가 되서 공천혁신을 해야 중도가 우리를 찍어서 총선 승리 한다는데요.
안철수 유프로 둘다 나만이 유일한 카드라고 하고... ㅋㅋㅋ

그런데, 안철수는 진짜 당대표가 되려고 덤비는 것 같고, 유프로는 24년 총선이후 당 망했을때 나서려고 미리 투자하는 느낌이거든요. 윤통은 안철수 당대표 원하지 않기 때문에 안될텐데, 그때까지 윤심바라기 하고 있다가 24년에 당망하면 그때는 또 반윤 할겁니까...

유프로가 아무리 힘들어도 바른정당 만들어서 나갔을때만큼 힘들겠습니까... 잘 버티시겠죠
하지만 원죄가 있기 때문에 잘 되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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