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을 국가가 잡아줄순 없는데 조질순 있습니다.
전정권이 그걸 정말 잘했구요.
저 워딩에서 원희룡이 욕먹을 부분은 아직까진 없어 보이네요.

전 정권은 정책 때문에 욕먹어야 했죠.

그럼 굳이 연착륙 시키려고 애쓸 필요도 없어 보이는데...

폭등은 안되고 폭락은 괜찮은 갓 논리가 등장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거래 자체가 단절된 것은 매수자가 우위인 상태이기 때문이죠.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당장 구매를 할 유인이 없으니까요.

둘다 되든 둘다 안되든 해야지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희룡이 욕먹을 부분은 없긴 한데, "조질순 있다"의 의미가 뭔가요?

애초에 저런 말을 할거면 왜 욕했나

글쎄요... 뭐 이러쿵저러쿵 핑계는 댈 수 있겠지만 불과 몇달전에 한 말들이랑은 좀 다르게 들리네요.

"더 떨어져야"…'집값 반토막' 밀어붙이는 尹정부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2090790366

영부인 안하겠다는 분도 영부인 잘만 하는데 이정도 말바꾸기는 흠도 안 될듯

집값을 잡아줄 수 없으면 조질 수도 없는거죠.

집값거품이 빠져야한다고 한 사람이
빠질려고 시작하니깐 연착륙해야 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좀 그렇죠.
아직도 집값이 여전히 비싼데도 말이구요.

역겹네요.

nrnb 브랜드를 정치에 끌어다 쓴 책임을 지시기 시작하는거지요. 본인들은 자기들이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뭐랄까 민주진영이 정권을 잡으면 부동산이 올라가고 보수진영이 정권을 잡으면 부동산이 내려가는건 순리로 봐야되지 않을지...

외부 요인이 없다고는 못 하는데 아무튼 결과는 반복되네요

저는 이젠 집값은 모든 정권 막론하고 Fed 에게 물어봐라로 사회적 합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두번째 변수로는 경기가 있겠죠.
기껏해야(?) 찐부자들 더 돈 벌 기틀 마련해 주거나, 부자들 세금 더 걷는 정도 차이 밖에 없는게 정책이고요.

전 정부가 진짜 문제였던건 집값이 올라간게 아니라 집값을 잡겠다는 말을 너무 많이 했다는겁니다. 물론 2020년 코로나 없이 Fed 가 점진적 금리인상을 했다면 그게 맞았을 가능성이 높았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렇다면 요즘같이 연착륙시키려고 정부가 기를 쓰는게 조지려는 징조겠군요.

지금 정부가 뭘하고 있는데요?
전정권에서 꽁꽁 묶어놨던거 하나씩 원래대로 되돌리는거 밖에 없어요~

http://m.mediapen.com/news/view/635143
원희룡 “부동산 폭등, 시장 실패 아닌 정부 실패”

재작년 6월 기사입니다

일개 개인이 아무런 생각을 갖는거야 지 자유겠다만
국토부장관이 정말로 저렇게 생각한다면 당장 내려와야죠. 심각한 결격사유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정부의 역할은 관리입니다
과열되면 누르고 식으면 부양합니다
폭등하지도 않고 폭락하지도 않게 일정 범위내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관리하는게 목표입니다.
전정부는 부동산 시장 관리에 실패했고(폭등해서) 이는 당연히 국가 책임입니다.
[집값은 국가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사력을 다해 관리하고 신경써야 할 대상입니다.

문재인 대입법을 적용해보면 걍 개소리란 게 명확하죠 ㅋㅋㅋ 문재인이 저 말 했을 때 원희룡은 뭐라고 답했을까 생각해보면 답은 분명합니다.

잡든 조지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국가가 집값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가?

라는 물음엔 yes 잖아요
No라고 하는게 이상한거 아닐까요?

원희룡이 하는 말도 규제를 풀겠다는건데
당연히 집값에 영향이 가겠죠

사실 그냥 사이클이 걸리는거죠 뭐

평소에 제가 하는 생각이랑 똑같습니다만...
책임자가 할 말은 아닌 것으로......

그니까 선생님 저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정부는 집값에 영향을 줄 수 있나? Yes

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원희룡의 말대로 수요공급으로만 가는게 아니라는거죠

문재인이건 윤석열이건 다 차치하고요

선생님 정부는 집값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값은 수요공급에 의해 움직이구요.
두가지 명제는 대립되는게 아니에요.

저는 으로'만' 가는게 아니라고 썼습니다 수요공급을 무시한게 아닌데요

다른 요인도 있다는거죠
그 다른 요인을 잘못컨트롤한게
전 정권이구요

전 정권이 그 다른 요인을 잘못컨트롤해서 집값을 폭등시켜놨고 그걸 비판한게 본인들인데

이제 와서 수요와 공급이지 정부가 어쩔수 없다? 말이 안되는거죠

당연히 두 명제는 대립되는게 아니죠. 다만 여기서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건 ‘집값은 국가가 어쩔 수 있는게 아냐’라는, 책임 회피성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거구요.

왜 말이 안되죠?
[전 정권이 그 다른 요인을 잘못컨트롤해서 집값을 폭등시켜놨고 그걸 비판한게 본인들인데]
->동의합니다.

[이제 와서 수요와 공급이지 정부가 어쩔수 없다? 말이 안되는거죠]
->이게 왜 말이 안되죠?
집값도 기본적으로 수요공급의 문제고 정부는 옆에서 기울기정도만 좀 완만하게 하는거지
이걸 직접 어떻게 하려고하면 더 큰 사달이 나는데요?
지금같은 폭락장에 정부보고 기존집값 어거지로 유지시키라는 말씀인가요?

그런 책임회피성 발언은 비판할수 있겠죠.
전 발언보단 발(실제 정책)을 보기때문에 현재까진 별 문제없다 판단하고 있지만요.

음…말꼬리잡기로 느끼신다면 죄송합니다만, 그럼 워딩에서는 욕먹을 부분이 있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아뇨 부처장관으로서 없어보이는 발언인건 맞고,
저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전체 맥락보면 끄덕여지는데 저거 워딩 하나만 똑 떼와서보면 말이 이상하네요 ㅋㅋ 다들 전문을 보고 욕을하든 모순된다말하든 하면 좋겠네요

집값 유지시키라는게 아닌데요

전 정권이 못한 그 기울기 조절 우리는 잘하겠습니다

해야하는거지 수요공급문제다 우린 잘못없다

하는게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저는 문재인정부가 시장친화적 태도로 어리석은 규제들을 하지 않았다 한들, 집값이 실제보다 더 낮아졌을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규제가 없으면 오버슈팅이 나는게 더 일반적입니다.
물론 시장규제로 망가진 게 있습니다. 시장의 자정작용이지요. 가격이 아닙니다. 저는 원희룡 장관 말에 동의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못 잡은 것과는 별개로, 한국의 주택공급은 예로부터 민간이 주도했던 적이 없습니다. 굳이 임대주택 같은 걸 꺼내지 않아도, 우리가 자주 만나는 주공 LH 등이 모두 국가 주도로 공급한 주택들이고, 신도시는 말할 것도 없고 뉴타운도 민간주도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한국에서 시장주의자스러운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였던 이명박 정부도 국가주도로 신나게 공급 때려 밖았습니다. 박근혜 때의 부양책도 전부 인위적인 부양이었고, 제가 누차 말하는 거지만 노무현이든 문재인이든 2014년에 가져다 놓으면 전부 부양책 쓸 겁니다. 저도 시장에 맡기자는 주의자긴 한데, 민주당 종특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그간 한국 주택시장에 대해 큰 관심이 없으셨던 것 뿐입니다. 한국에서 심판만 보는 그런 정부는 없었고, 특히 주택 시장에는 더 없어요.

전 전문만 봐도 욕나오는데요? 국가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장관이 할 소리인가요..허허허 지도 작년에는 정부탓 어쩌구 했으면서..

아무리 지지성향이 있다지만, 현 정부 인사가 저 워딩 하는걸 실드치는건 정말 좀 아닌듯.......
(물론 저는 떨어지니까 좋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