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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64979.html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만난 일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오를 모양이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방 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다시 이목을 끌었다. 중앙지검장이 언론사 사주를 만나는 것은 그 자체로 이례적인 일이지만, 단순한 돌출행동보다는 이해충돌의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더 보기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만난 일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오를 모양이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방 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다시 이목을 끌었다. 중앙지검장이 언론사 사주를 만나는 것은 그 자체로 이례적인 일이지만, 단순한 돌출행동보다는 이해충돌의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더 보기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64979.html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만난 일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오를 모양이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방 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다시 이목을 끌었다. 중앙지검장이 언론사 사주를 만나는 것은 그 자체로 이례적인 일이지만, 단순한 돌출행동보다는 이해충돌의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윤 총장의 중앙지검장 재임 기간(2017년 5월~2019년 7월)에는 조선일보와 관련된 사건이 많았다. 2017년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발족하면서 고 장자연씨 사건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이 사건에는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연루돼 있었다. 중앙지검이 이 사건 관련자를 기소하기도 했다. 2018년 중앙지검이 수사한 사법농단 사건에서는 양승태 대법원과 조선일보의 거래 정황이 드러났지만 공소 사실에는 빠졌다. 그밖에 시민단체들이 고발한 횡령·배임 등 사건도 여럿이다. 지난달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윤 총장이 검사윤리강령을 위반했다며 법무부에 감찰요청서를 냈다. 검사윤리강령은 “검사는 직무 수행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우려가 있는 자와 교류하지 아니하며 그 처신에 유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진애 의원은 “수사기관의 장이 사건 관계자를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다면 감찰 대상”이라고 증인 신청 이유를 밝혔다.
윤 총장과 방 사장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알 수 없다. 한담객설만 오갔을 수도 있다. 그래도 문제는 문제다. 의도된 만남이라는 점은 더 문제적이다. 윤 총장이 사적인 만남이니 문제될 게 없다고 여긴다면 공직자의 처신에 대한 인식이 가벼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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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 일때부터 한몸이었을껄요.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만난 일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오를 모양이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방 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다시 이목을 끌었다. 중앙지검장이 언론사 사주를 만나는 것은 그 자체로 이례적인 일이지만, 단순한 돌출행동보다는 이해충돌의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윤 총장의 중앙지검장 재임 기간(2017년 5월~2019년 7월)에는 조선일보와 관련된 사건이 많았다. 2017년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발족하면서 고 장자연씨 사건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이 사건에는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연루돼 있었다. 중앙지검이 이 사건 관련자를 기소하기도 했다. 2018년 중앙지검이 수사한 사법농단 사건에서는 양승태 대법원과 조선일보의 거래 정황이 드러났지만 공소 사실에는 빠졌다. 그밖에 시민단체들이 고발한 횡령·배임 등 사건도 여럿이다. 지난달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윤 총장이 검사윤리강령을 위반했다며 법무부에 감찰요청서를 냈다. 검사윤리강령은 “검사는 직무 수행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우려가 있는 자와 교류하지 아니하며 그 처신에 유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진애 의원은 “수사기관의 장이 사건 관계자를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다면 감찰 대상”이라고 증인 신청 이유를 밝혔다.
윤 총장과 방 사장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알 수 없다. 한담객설만 오갔을 수도 있다. 그래도 문제는 문제다. 의도된 만남이라는 점은 더 문제적이다. 윤 총장이 사적인 만남이니 문제될 게 없다고 여긴다면 공직자의 처신에 대한 인식이 가벼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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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 일때부터 한몸이었을껄요.
윤석열이 도어스테핑에 적합한 인물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그를 받아들이는 언론이 전혀 성숙하지 못했죠. 성숙하지 못한 정치인 + 성숙하지 못한 언론이니 결국 도어스테핑은 어느방향으로든 파행이 예정되있었던거라 아쉽기는 합니다. 시도는 해봤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칭찬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어떤 정파의 대통령이라도 이런 시도는 어떻게든 받아들이고 발전시키려는 공동의 의식이 있어야할텐데..쯧쯧
수혜라기보다는 공동의 사회적 이득이죠. 그런데 실제로도 말을 많이 하지 않는것이 (굳이 윤석열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는 지지율에 이득이라는 것이 더욱 확실해 졌으니 아쉬울 따름이죠.
한국에서는 지지율에 이득이라는 것이 더욱 확실해 졌으니 아쉬울 따름이죠.
그전까지 안하던 걸 시도했다는 걸 저는 좋게 보긴 합니다. 문제는 윤석열의 무능력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 국민 불안이 가중되었고 여러 언론과 관계도 안좋아졌죠.
조선일보 인터뷰 전문 보면 자료도 없고 문답이 기초적입니다. 굳이 뭐 기자회견 하는 의미가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쫌생이의 문제가 아니라 - 무능해서 굳이 안하는 게 좋습니다. 여론이 재정렬 될 게 없어요. 그냥 비판하는 사람들은 혈압만 더 오르고 (아직 윤에게 문제 없다고 여기는) 지지자들이라면 바른 말한다며 즐거울거고 결국 국론이 분열되는 거죠. 뭐 능력 안되는 데 굳이 해서 모두을 매일 충격에 빠지게 했던 나날들 생각하면 잘했다 봐요. ㅋㅋㅋ
조선일보 인터뷰 전문 보면 자료도 없고 문답이 기초적입니다. 굳이 뭐 기자회견 하는 의미가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쫌생이의 문제가 아니라 - 무능해서 굳이 안하는 게 좋습니다. 여론이 재정렬 될 게 없어요. 그냥 비판하는 사람들은 혈압만 더 오르고 (아직 윤에게 문제 없다고 여기는) 지지자들이라면 바른 말한다며 즐거울거고 결국 국론이 분열되는 거죠. 뭐 능력 안되는 데 굳이 해서 모두을 매일 충격에 빠지게 했던 나날들 생각하면 잘했다 봐요. ㅋㅋㅋ
그전까지 안하던 걸 시도한 걸 좋았는데, 무능해서 안하는 게 낫다는 걸 깨달았더라도... 적어도 이전 대통령들이 하던 만큼은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국민과 소통 안한다고 전임자를 비판하고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면서 무리수를 두어 청와대에서 기어나왔다면, 최소한 이전보다 진전된 소통의 방식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할 것 같은데요. 국민을 더 분열 안시키려고 아예 입을 안 여는 게 전략이라면 다시 청와대로 돌아가야죠. 대체 용산은 어떤 방식으로 의식을 지배하길래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비판은 듣지 않겠단 걸까요.
도어스테핑이야 하나 안 하나 그만이지만,
국민과 소통하겠다면서 용산으로 나와 몇천억을 진행형으로 쓰는 주제에
이제는 역대 대통령도 하던 기자회견마저 안 하는게 얼척이 없는거죠 뭐
문재인 대입법으로 했으면... 말해 뭐하겠습니까.
국민과 소통하겠다면서 용산으로 나와 몇천억을 진행형으로 쓰는 주제에
이제는 역대 대통령도 하던 기자회견마저 안 하는게 얼척이 없는거죠 뭐
문재인 대입법으로 했으면... 말해 뭐하겠습니까.
https://redtea.kr/news/30045
관련 실무자 입장에서, 이러는거 보고 저놈의 도어스테핑인지 뭔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 생각했어서…차라리 앞으로도 뭘 모르시겠을 경우 그냥 입이나 다물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관련 실무자 입장에서, 이러는거 보고 저놈의 도어스테핑인지 뭔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 생각했어서…차라리 앞으로도 뭘 모르시겠을 경우 그냥 입이나 다물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대선후보 시절부터 하면 1년이 넘는, 아니 검찰총장 사퇴때부터 보면 근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관되게 시스템, 주변상황 고려, 미래예측 같은 건 없이 자기 하고 싶은 짓거리 계속 하고 있어요. 아직도 정치를 덜배웠다? 그냥 인간이 저런 인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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