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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1/06 01:14:08 |
Name | 카르스 |
Subject | “아이폰4·인스타 나온 10년전부터 엉망인 Z세대 등장” |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Haidtㆍ59)는 작년 말 월스트리트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은 완전히 엉망이 된 한 세대를 안고 있으며, 이는 국가적 위기”라고 말했다. 베이비붐 세대인 하이트 교수가 ‘엉망’이라고 한 세대는 1997~2012년에 태어난 Z세대로, 미국에선 ‘주머스(Zoomers)’라고도 부른다. Z세대 중 이른 연령대는 직장생활을 시작했거나 대학에 다니고 있다. 하이트 교수는 “1995년 이후 출생한 미국인들(Z 세대)은 불안ㆍ우울증ㆍ자학ㆍ자살률ㆍ연약함의 정도가 매우 높다”며 “이 정도로 심각한 세대는 없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에서 세대 차(generation gap)란 말이 유행한 것은 1960년대 말이었지만, 지금은 이 ‘갭(gap)’이 ‘협곡(chasm)’이 됐다고 말했다. 하이트 교수는 Z 세대가 이전 세대들과 단절된 원인으로 “소셜미디어와 ‘피해의식(victimhood)’을 강조하는 문화의 결합”을 꼽았다. (중략) 하이트 교수는 연약하고 깨지기 쉬운 Z세대 현상은 미국과 다른 영어권 선진국에서 특히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즉, 인종과 성별을 둘러싼 여러 진보적 사상들이 미국에서 영국, 캐나다로 번졌고 Z세대가 속을 드러내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ㆍ독일ㆍ중국ㆍ일본의 Z 세대는 이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런 비(非)영어권에서 태어난, 우울하지도 불안하지도 않은 젊은이들을 미국이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달렸다”는 것이다. 출처: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3/01/04/YLZMBZBX35H5LJZBTFZQAVL2C4/ ===================================================================== 표현 수위가 꽤 쎄고 Z세대에 표독스러운 혹평을 퍼붓는데 그래도 생각해볼 부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한국도 최근 청소년들의 정신질환율과 자살률이 급증해서 남 이야기가 아님... 다만 영어권 선진국에서 저게 두드러진다라... 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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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대학 캠퍼스에선 Pronoun을 묻는게 당연시 되는등 극좌사상이 날로 미쳐 날뛰는 수준이라..
좌파사상이 아니면 교수들 조차도 함부로 거론하기 힘든 상태고
사춘기 애들한테 성별과 젠더는 다른거라고 비과학적인 얘기를 가르치기도 하지요.
남자아이들한테는 여성성을 강조하고, 여자아이들은 페미니즘에 물들어 여자들이 불리한 세상이라며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죠.
좌파사상이 아니면 교수들 조차도 함부로 거론하기 힘든 상태고
사춘기 애들한테 성별과 젠더는 다른거라고 비과학적인 얘기를 가르치기도 하지요.
남자아이들한테는 여성성을 강조하고, 여자아이들은 페미니즘에 물들어 여자들이 불리한 세상이라며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죠.
다른 나라 애들은 낫다! 소리 하는게 뭔가 '엄마 친구네 아들은 이번에 OO도 했다더라'라는 레토릭을 국가단위로 하는 느낌이라 재밌군요.
소셜미디어의 영향도 분명히있지만
학교가기 전에 9.11
사춘기에 리만사태
고등학교 대학교 즉 사회적 성인으로 첫 걸음을 때야할때 팬데믹을 겪은 세대가 GenZ이기도 하죠
사회적 트렌드와 분위기가 급격하게 변하는데 40-50년전 기준으로만 판단하면 모자라는게 분명히있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학교가기 전에 9.11
사춘기에 리만사태
고등학교 대학교 즉 사회적 성인으로 첫 걸음을 때야할때 팬데믹을 겪은 세대가 GenZ이기도 하죠
사회적 트렌드와 분위기가 급격하게 변하는데 40-50년전 기준으로만 판단하면 모자라는게 분명히있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는 사람의 유형을, 기회를 잡고 창의적이고 일하려는 ‘발견(discovery) 모드’와 창의적이지 않고 미래에 관심도 없고 현재 위협에 집중하는 ‘방어(defense) 모드’로 분류한다면, 지금의 미국 대학 캠퍼스엔 ‘방어 모드’ 학생들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방어 모드가 과거에 비해 너무 많이 필요해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대방어를 안먹었군요..
방어 모드가 과거에 비해 너무 많이 필요해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대방어를 안먹었군요..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어디까지가 근거가 있고 어디까지가 뇌피셜인지 궁금해지는 내용이네요. 내용도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내용 같은데...
원문도 표현수위가 높네요. 적당한 의역이 섞였나 싶었는데 아니었군요. 본인 홈페이지에 소셜미디어와 Z세대 관련한 글을 집필중이신데, 여기서 발췌해서 기사를 작성한 (외국 기사에서 번역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별 세대 분석에 우리나라도 있는데, 아직 별 내용은 없더라고요.
https://jonathanhaidt.com/social-media/
https://jonathanhaidt.com/social-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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