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3/15 12:48:35
Name   Picard
Subject   조수진 “이준석계 배제? 성찰·반성하면 같이 갈 수 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25850&ref=A

===
▷ 최경영 : 네. 제가 다시 한번만 여쭤볼게요. 조수진 최고위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관계가 좀 불안하기 때문에 이 이준석계와 같이 가야 한다는 말씀이셨어요, 아까 그 말씀이? 그러니까 성찰을 하면 같이 간다, 또는 성찰을 하고 있을 터이니 같이 간다. 어떻게 제가 받아들여야 될까요?

▶ 조수진 : 우선 이준석 전 대표가 당대표 시절에 일방적으로 어떤 거를 처리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하고 이런 거는 그거야말로 당내 민주주의 아닙니까? 그리고 그런 어떤 의견 개진을 한다고 해서 그거를 무슨 항명이다, 하극상이다, 뭐 총살해야 한다. 그런 것 자체가 논란이 됐었죠. 그리고 지금은 이제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당내 통합을 하지 못하면서 국민 통합 말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경선은 본선보다도 더 어떻게 보면 치열하고 온갖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다 나왔잖아요. 저는 인신공격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또 그리고 선거에서 표심이 완전히 드러났는데 거기에 대해서 성찰하고 어떻게 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끝나고 나니 내년 총선이 불안해서 수습하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세칭 '이준석계'를 가르려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목 보고 클릭했다가 눈에 띄는건 다른 부분이었는데요

====
▷ 최경영 : 아까 국민 여론 말씀하셨습니다만 지금 강제 동원 3자 변제안 그 해법과 관련해서는 여론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 않고 대통령 지지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걸 꼭 해야 되는 겁니까?

▶ 조수진 : 그래서 개혁이라든지 미래를 위한 조치는 고통스럽다는 얘기를 계속 드린 겁니다. 문재인 정부 때 한일 관계가 최악이었어요. 그러면 그냥 방치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안보와 경제 협력의 중요성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기는 때문에 쉬쉬하고 방치하고 그런 거 안 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와 국익을 위해서 어려운 결정을 했고 또 대통령 스스로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언젠가는 해야 하고 또 누군가 해야 되는 일이기 때문에 내가 해야 된다.”

▷ 최경영 : 그런데 그 미래의 구체적인 어떤 우리의 국익이 어떤 실익이 있는지 그거를 좀 구체화해서 말씀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조수진 : 외교라는 게 손에 잡힌다면 외교가 얼마나 쉽겠습니까. 그리고 저도 언론인 출신이지만 언론도 화로에 냄비 끓듯이 그렇게 하면 안 돼요. 그게 한꺼번에 성과를 내고 그런다면 얼마나 쉽겠습니까?

▷ 최경영 : 왜 또 언론을.

▶ 조수진 : 그거는 국민의 방송을 자처하는 KBS부터 또 최경영 앵커부터가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된다 저는 그 점을 좀 당부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대통령 지지율을 말씀하셨는데 이게 뭐 일주일에도 몇 번씩 하면서 수치가 좀 뭐. 지금 KBS에서 주신 건 2%포인트 하락했다고 하는데 그런 거에 대해서 우리가 일희일비한다면 어떤 큰 그림, 미래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그런 청사진을 세울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조금 지켜봐주시고요. 그리고 한일정상회담의 성패는.
===

지금 실익이 안보여도 참는 전략적 자세가 없다며 꾸짖는 언론인 출신 조수진 최고의원이시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918 정치여당 "민주, 오염수 방류로 반일선동·이재명 방탄…반국가행위" 2 퓨질리어 23/08/24 1923 1
7503 사회편의점 女알바생 흉기로 맞는데…목격男 2명 무서워 떠나 3 tannenbaum 18/01/16 1923 0
3153 기타[렌즈로 보는 세상] 흰뺨검둥오리 가족의 경회루 연못 나들이 外 메리메리 17/05/19 1923 0
34897 정치與 일각서 한노총 경사노위 복귀 위해 '김문수 교체' 의견 8 오호라 23/06/02 1923 0
13139 사회"한번 소문나면 끝"..맘카페 '갑질'에 벌벌 떠는 자영업자들 3 tannenbaum 18/10/28 1923 2
19027 사회오전 11시부터 전국 우체국서 마스크 판매..1인당 5장 1 알겠슘돠 20/03/02 1923 0
36692 정치국민의힘, 부산 엑스포 불발···“문재인 정부 늦장 대응” 탓 3 오호라 23/11/29 1923 0
4950 정치한국당 혁신위, '朴출당' 조기 매듭 가닥.."이르면 금주 결론" 2 empier 17/08/30 1923 0
5719 정치박정희 영전에 "좌파와의 이념전쟁 최전선에 나서겠다" 선언한 구미시장 6 Beer Inside 17/10/10 1923 0
7000 정치안희정 "내년 충남지사 선거 출마 안한다" 공식 선언 13 JUFAFA 17/12/18 1923 0
37464 정치尹 "이승만 놓은 레일 위 박정희란 기관차 달려"…건국전쟁 언급 16 퓨질리어 24/03/20 1923 0
37210 정치개혁신당 최고위 돌연 취소… 통합 1주만에 ‘낙-준갈등’ 표출 14 danielbard 24/02/16 1923 0
7259 정치中, 대만에 보낸 신년사서 "하나의 중국 준수하라" 3 JUFAFA 18/01/01 1923 1
33115 기타12월 한 달간 한국인 100명 중 1명 일본 갔다 12 다군 23/01/19 1923 0
32349 정치與, 의총서 '예산안 처리 후 국조 실시' 당론 채택 6 매뉴물있뉴 22/11/23 1923 0
10847 정치한미 국방부, 올해 8월 UFG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종합) 1 김우라만 18/06/19 1923 0
34914 사회대표 회갑이라고 돈 걷은 회사…사측 “소통 부족 성장통” 8 구밀복검 23/06/03 1923 0
1636 사회40대 아재가 된 '은둔형 외톨이'..손 놓고 방치한 사회 NF140416 17/01/19 1923 0
5221 기타이스라엘 법무부 "총리 부인, 공금 유용 혐의로 기소할 수도" empier 17/09/08 1923 0
12390 사회"판사 비리 수사 막자"..검찰총장 협박도 검토 1 월화수목김사왈아 18/08/23 1923 0
1641 정치“日 머리 숙이고 사과할 필요 없다”…반기문 대담집 내용 파문 2 ArcanumToss 17/01/19 1923 0
3945 정치이언주 망언은 민주당 책임... 13 레지엔 17/07/11 1923 0
1130 정치새누리 탈당파 신당창당 선언.."당 해체해야" 5 tannenbaum 16/12/11 1923 0
1136 정치검찰 "정호성 녹음파일에 대통령·최순실과 3자대화 5시간" 1 Toby 16/12/12 1923 1
4209 정치文대통령 "정부 패소 판결에 항소 남발 자제" 지시 8 April_fool 17/07/25 192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