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대학병원만 많고 허리 역할을 해줄 종병이 많이 부족합니다
기존의 종병들이 문을 닫거나, 전문병원이나 요양으로 전환되거나, 아니면 진료 역량을 빼서 일반병원으로 내려가거나 하는 일이 많아졌읍니다
꽤나 오래전...까진 아니고 대략 2010년대 들어서 심해진 쪽입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상황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읍니다
(저 통계도 할 말이 많지만 여기서 길게 말하면 논점일탈이니 나중에...)
'저 응급환자 치료 못한 병원을 조져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 는게 일반적인 인식이죠. 시스템에 흠이 있다고 보기 보다... 그런 시스템의 문제로 이렇게까지 된 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정부는 여론 따라 움직이는거니까요. 작년이었나요, 아산병원 간호사 뇌출혈 사망 사건도 그렇고 해결이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