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는 몰라도 완전자급제를 한다면 일단 저가형 폰들의 점유율은 확실히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통사에서 외국 저가폰들 들여와도 출고가가 이상해서 안 사거든요. 직구하고 말지...

스마트폰 시대 이후 지금까지 엘지 폰들이 안 팔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팬텍의 예를 생각해본다면 스카이가 망한 이유를 1) 망하기 전에 이통사들(특히 유플/kt)과 출고가 갈등 겪었던 것으로 인해 손해로 버티지 못함 2) 아니면 폰이 구려서 이렇게 많이들 보는데요 이걸 대입해 보면 (개인적으로는 팬텍은 후자쪽, 엘지는 전자쪽에 가깝습니다. 스카이는 그냥 폰이 구렸어요. 엘지에서는 이제 좀 쓸만한 제품들 내놓는 것 같구요.)
만약 현재 엘지 폰들의 출고가가 소비자 기대치보다 높기 때문에 안 팔리는 거라면 엘전에서 알아서 가격을 조절하겠지요. 지금은 그게 어렵습니다.
만약 엘지 폰이 구려서 안 팔린거라면 그런 제조사는 치킨게임 하든 말든 망하게 됩니다. 반대로 치킨게임을 해도 폰이 쓸만하다면 시장 점유율 유지는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