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는 보수

당연히 우리 밥그릇부터 챙기면서 여유 있는 걸로 어려운 남을 챙겨야 맞는거죠.
우크라이나 지원이야 현실적인 국제 정세 문제도 있고, 한국 역시 6.25전쟁 당시 범서방의 지원을 받은 만큼 마냥 당위적으로도 외면할 수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우리 밥그릇도 못챙기는데 남부터 챙긴다? 개인이라면 성자일지 모르겠지만, 국정 책임자로서는 책임감이 없는거죠.

도청 당한 것에 대한
윤석열정부의 대응만 봐도....

윗분 말씀대로 나토군은 한국전쟁에 직접 참여했었죠. 중/소는 적국이었고.. 우크라이나가 나토는 아니지만 단순 외면할수 있는 상황도 아닐것 같은데;; 이런것 까지 공론화 해야 하나 싶네요.

어느 정도까지 도와주느냐가 문제겠죠.
김병주 의원이 제기를 한 것은
한도를 넘어섰다고 한 것이구요.

이게 북한 탄약 줄어든 것을 알고 우리도 우회지원한 거 아니냐는 썰(?)도 봤읍니다

우리나라같이 산업기반이 튼튼한 나라에서 일시적으로 전시기준 부족한것 정도로 한도를 넘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지원은 고작 탄약 따위는 아니니까요. 이번 방산산업 수출건으로 인한 이득도 작지 않고...
이런 정도는 공론화 하지 않고 여당/야당이 논의해서 합의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괜히 군사정보를 까고 현재의 교역국(러시아/중국)에 책잡히지 말고요.

대여한다면 당연히 비축분을 주고 우리는 새거를 쟁여놔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생산해서 쟁야놓는 분량과 비축분에서 나가는 분량이 맞아야 하는거겠지만

솔직히 이 정도의 군사정보는 다른 민주주의국가(미국,독일)에서도 알려지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그정도 나라였으면 좋겠네요 ㅎ

그저그런 님이 생각하시는 한도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안보라는게 불시의 사태를 대비하는건데 이런 공백을 만드는 것이 잘한 일은 전혀 아니죠. 우리가 과거에 도움 받은거야 당연히 감사한 일이지만, 우리 희생까지 감수하면서 또 외국을 도와줘야 할 일은 또 아니거든요. 어디까지나 우리가 여유 있는 수준에서 도와주는 정도가 적당한겁니다.

1. 우러전쟁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이번 50만 발로 끝날까요? (정정) 이 분량도 현재 일일 탄약 소모량 5~6,000발이면 세, 네달 안에 바닥날 수량이고 춘계 반격까지 고려하면 추가 지원도 염두에 둬야 할 겁니다.
2. 미국, 서유럽도 세계 수위권의 공업국가들입니다. 그런데도 포탄 지원을 위해 바득바득 긁어모으는 형국인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야말로 화력전 교리를 채택해놓고 만약 전쟁 터지면 어디서 빌려올 곳도 마땅치 않다는 방증이죠.
3. 더 문제는 팃포탯에 대한 대가죠. 우리가 동맹으로서 위험을 감수하면 미국이 떡이라도 하나 쥐어줘야 하는데, 리쇼어링 정책은 멈추지 않고 있죠.

음.. 저는 공론화를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정말 여론이 납득해줘야하는 일이에요.
우리가 엄청 포탄 빼다가 우크라이나에 박아줄테니
전략폭격기를 주일미군기지에 항시 대기시켜줄것 뭐 그런 식의 딜을 미국이랑 해야하지 않나...
포탄 지원은 해줄수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공론화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간 생산량의 두세배되는 물량을 해외로 반출하겠다는 얘기잖습니까..

양쪽이 1차대전처럼 참호+포격전으로 전쟁을 하니
포탄사용량이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이 정도로 포탄을 쓸 줄은 예상도 못했다고 하죠.

포(탄)포(탄)남(한)?

블루팀님들께서 다 해주실거야.....

어쩔 수 없는 것도 있고, 그래 당장 전쟁날 것 아니니 지금부터 생산하면 되지.... 라고 하면 되기는 합니다.

한국에서 전쟁나면 미국에게 포탄 안빌릴것도 아니고...

하지만 이런것이 논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정치의 부재이지요.

예전에 개전하면 한국군이 비축해놓은 탄 일주일 열흘 쏘면 바닥나고, 그 뒤로는 미군한테 공급받는다는 게 계획이었죠. 민주당 정부에서 저 기간을 늘리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 비축탄을 대거 확보해놨는데, 그 중 수십만발이 흘러나가는 중이네요. 뭐 팔아치운 거야 오래된 탄약 순환시킨다는 데에 의의가 있을 수 있으나, 빌려주는 형태로 보낸 건 미국이 월 만발 찍는 상황에서 대체 언제 채워넣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저는 원론적으로 지원에 찬성해요.
안보 공백이 확실히 있지만 다른 대체 방법을 찾아야죠
이건 저의 정치 스탠스고
반대쪽 사람들은 진짜 도를 넘어선 지원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죠
그리고 현정부가 화력공백을 외교로 대체할만한 능력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고
미국과 협상 레버리지로 사용할만한데 정부는 호구짓하러 다닌다고 바쁘고
현재 한국은 지원능력이 없지만 그냥 손해보고 지원할 것 같네요

미국내 헛짓거리때문에 까발려진게 문제긴한데 포탄지원은 찬성합니다.
당장 부족한건 만들어서 채워넣으면 되죠 당장 전시도 아닌데 왜이렇게 호들갑인지 모르겠네요.
우러전쟁은 양안관계를 봐서도 절대 러시아가 원하는걸 얻어선 안되요.

맨날 주적이 북한이고 휴전중인 국가고 뭐시고 자시고 하면서 안보에 빵구날 정도로 물량 보낸다는건 지들도 북한을 정치적으로 사용하고있고 실체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