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은 괜찮은데 미녹시딜이 문제군요

원래 해외 직구 불법인데 눈감아주고 있었던거죠.

일반약의 마진을 좀 줄여주어야......

일반약이라고 비싸게 받으니...

여기서 일반약 마진 더 줄이면 품목 취하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겁니다.
한국 의료체계에서 일반약은 마진이 많이 안남습니다.

타이레놀과 미녹시딜은 미국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비싼 면이 있지요.

해외와 비교해서 너무 비싸니 직구를 하게 되는....

미국 타이레놀 복제약 100T 병을 보면 타이레놀로 간부전이 생기는 이유를 알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그러려면 우선 국내에서 원료의약품을 자체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의약품이라 막는다 한들 할 말은 없네요.
아미노펜 계열 타이레놀 말고 이부프로펜 계열애드빌도 막게 되는건가요?
미리 좀 사 놓을걸 ㅠㅠ

???: 대신 해외 변화구 늘릴 것.

저도... 그 생각이...

가격 차이가 배로 나는데, 그렇다면 생산단가 차이가 굉장히 큰가 봅니다. 그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혹시 뭘까요?

타이레놀은 일반의약품이라고 해도, 미녹시딜도 미국에선 일반의약품인가요? 어케 저걸 직구하지

네, 우리나라에서도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이지만, 미국에서는 아마존이나 마트 등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https://www.costco.com/kirkland-signature-hair-regrowth-treatment-extra-strength-for-men%2C-5%25-minoxidil-topical-solution%2C-2-fl-oz%2C-6-pack.product.11501138.html

OTC 대부분은 제조 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원료도 완제도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합니다. 문제는 한국 내수시장에서 그 둘 다 불가능하다는거고요.
타이레놀 예를 들면 국내 DMF 등록된 원료 중 GMP 공정 전부를 한국에서 자체생산하는 원료가 하나제약과 일성신약 원료 두개 뿐입니다. 그마저도 출발물질이나 첨가제는 수입해서 쓰고 있고요.
통상적으로 완제의약품 공정수율이 97프로 근방인데 원료의약품은 훨씬 낮습니다. 배치단위가 클 수록 수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데 국내 업체는 수출을 못하면 한계가 있습니다.

어차피 다른 수입으로 들어오는 약도 꽤 있는데, 아세트아미토펜 같이 간단한건 그냥 수입해오면 안되나 싶어서요... 근데 사실 타이레놀을 달고 사는 사람 아니면 저렇게까지 살 이유가 별로 없긴 하죠... 한국 타이레놀도 비싼 약은 아니니까. 말씀 감사합니다.

ㅋㅋㅋ 미국은 참 신기하네요 이런거 보면. 바르는 약이라 오남용이 적을 수 있겠지만 이런 약도 그냥 otc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