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는 IAEA를 비롯해서 FDA, 캐나다 등 관련 당사국 상당수의 동의 하에 진행되는 거라 큰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이미 이 주제로는 뉴게/탐라/티타임에서 여러 번 논의가 나온 적이 있고 찬반 양쪽 모두 일리가 있었다 보므로 진영논리로 이 사안을 보는 것을 반대합니다. 장담하는데 여기에서 설문 때려 보면 찬성률이 아마 25%보다는 높게 나올 겁니다. 그게 여기가 특별히 여당 성향이 강해서 그런 건 아닐 테고요.
갠적으로는 IAEA를 비롯해서 FDA, 캐나다 등 관련 당사국 상당수의 동의 하에 진행되는 거라 큰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이미 이 주제로는 뉴게/탐라/티타임에서 여러 번 논의가 나온 적이 있고 찬반 양쪽 모두 일리가 있었다 보므로 진영논리로 이 사안을 보는 것을 반대합니다. 장담하는데 여기에서 설문 때려 보면 찬성률이 아마 25%보다는 높게 나올 겁니다. 그게 여기가 특별히 여당 성향이 강해서 그런 건 아닐 테고요.
저도 문제가 없을꺼라는 추측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현재 도쿄전력이나 일본이 보여주는 데이터의 수준이나 조사요구에 불응하는 태도가 다소 실망스럽기는 합니다... 조사를 안할꺼라고 말하는 한국정부의 태도도 마찬가지고...
'당당하다면서 뭘 자꾸 숨겨?'라는 문장은 다소 비합리적일지언정 많은 대중들이 설득력을 느끼니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과학적/이성적 접근도 물론 중요하지만 놓지지 말아야 할 것은 불안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하는 겁니다. 어지간하면 현 정부 행보에 손을 들어주는 지지층 비율보다 10%p 낮은 비율에서만 방류에 찬성했다는 건 기저에 강력한 불안이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봅니다. 이런 불안을 무지의 산물이나 선동에 넘어간 결과로 보기보다는, 불안을 달래기 위해 다소 과도해보일 정도의 안심시키려는 행동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적어도 일본정부나 도쿄전력의 행동은 그런 것보다는 숨기려한다는 인상이 강하고, 한국 정부의 입장은 더 이해가 안 가니 불안이 더 가중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 글도 참고할 만하네요.
[1995년 한국해양연구소에서 나온 보고서입니다. 구소련과 러시아가 울릉도 근해 동해를 포함한 동북아 공해상에 막대한 양을 무단 투기한 핵폐기물에 의한 방사능 오염실태를 한러일 3국이 공동으로 조사했고....현재 일본 정부가 태평양으로 방류를 결정한 방사능량과 종류와는 비교 조차 되지 않는 막대한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방사능이 강력한 핵종들이 무차별적으로 투기...그럼 결론은? 동해안의 137Cs 농도가 여타 북태평양 수준의 농도와 차이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