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6/29 19:50:01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전현희 감사’ 감사위원 패싱 증거 나왔다
[단독] ‘전현희 감사’ 감사위원 패싱 증거 나왔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11397

(배경설명)
감사원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 위원장 감사를 진행할때
해당 감사의 주심 감사위원은 조은석 감사위원이었습니다.

조은석 감사위원은, 이 전현희 감사의 절차나 내용에 있어 문제가 많다는 의견을 갖고 있었고
때문에 감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감사에 대해 이런저런 문제제기를 하면서
자신이 주심으로 있는 해당 감사건에 대한 결재를 보류한채 이런저런 수정사항들을 요구하는 도중이었는데
감사원 사무처에서 조은석 감사위원의 결재란을 아예 공란으로 둔채 감사결과보고서를 승인하고
시행문(재판으로 치면 판결문)을 작성 / 일반에 공개하는 사건이 벌여졌습니다.

재판으로 치자면, 주심 재판관이 결재하지도 않은 판결문이 대중에게 공개된 셈이되었고
이에 조은석 감사위원은 감사원 사무처에 대해 '헌법기관에서 있을수도 없는 일이 벌어졌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한 감사원 사무처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관례상 [열람이란 곧 결재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그리고 감사원은 조은석 감사위원에게 이미 수차례 해당 보고서를 '인쇄해서 열람하게 해줬다'는 것이죠.
그런데 조은석 감사위원이 이미 보고서를 수차례 열람하고도 결재를 해주지 않았고
자기들은 관례상 처리해온대로 처리했을 뿐이다.는 겁니다.

===================================================================

이에 대해서 감사원 사무처에서 감사원 시스템에 손을 댔다는 사실이 추가로 공개되었는데
원래는 조은석 감사위원이 전자문서 시스템에서 해당 문서를 '열람'하고 또 해당문서를 '결재'해야 하는 시스템이고
[결재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행문 작성이 불가능]한 시스템이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조은석 감사위원이 해당 결과보고서의 수정을 계속 요구하며 결재를 거부하는 상황이 오자
[결재가 이뤄지지 않아도 시행문 작성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해 버렸다는 것.

감사원의 입장은 변함없이 [열람이란 곧 결재나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변경되기 전의 기존 시스템은 다르게 생각했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모양새가 많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243 게임T1 사무국 향한 팬들의 분노, 트럭 시위까지 이어져 1 swear 20/11/08 4470 0
28163 의료/건강'비만 단백질 구조' 밝혀졌다…서울대 연구진, 세계 최초로 규명 5 구박이 22/02/15 4469 1
25860 방송/연예"10년 쓴 내 번호 '오징어게임'에…밤낮 전화와" 고통 호소 10 swear 21/09/23 4469 0
28435 사회64일만에 마무리된 CJ대한통운 파업사태…갈등 불씨 남아 4 다군 22/03/02 4469 0
23849 사회주차장 만든다고, 낙엽 많다고...아낌없이 베어버린 학교 나무 13 늘쩡 21/04/05 4469 2
26950 방송/연예'코로나19 돌파감염' 유재석, 조심성이 확산 여파 막았다 6 Leeka 21/12/14 4469 0
30278 정치[이준석 후폭풍] '보이지 않는 손' 존재하나…이 대표와 윤핵관의 악연 10 탈론 22/07/09 4469 0
21084 스포츠이렇게 큰 술이라니" 윌리엄스 폭풍 감동, 한국의 따뜻한 정 15 Schweigen 20/07/22 4469 1
26218 정치윤석열 "전두환, 쿠데타·5·18 빼면 정치 잘해…호남서도 칭찬" 44 Picard 21/10/19 4469 3
23428 정치'대통령 전담통역관' 사칭한 가짜 고대교수, 공무원에게 청렴강의했다 9 맥주만땅 21/02/26 4469 0
25541 과학/기술폭스바겐이 생산 중단(?)을 선언하자 독일 前 총리까지 화를 냈다 9 맥주만땅 21/08/30 4469 0
22485 정치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극단적 선택으로 숨져 17 하우두유두 20/12/03 4469 0
22782 외신'1조 자산가' 중국 게임사 창업주 사망...'독살' 의심 2 소원의항구 20/12/29 4469 0
32581 경제정부, 다주택 8·12% 취득세 중과 2년여만에 해제 검토 60 다군 22/12/14 4468 0
23669 정치조국 "내가 웃돈 주고 아파트 샀다면"..진중권 "檢·언론탓 했겠지" 11 empier 21/03/19 4468 3
35480 정치尹, 환경장관 질타 "물관리 못할 거면 국토부로 넘겨라" 20 the 23/07/19 4468 0
36284 기타이번 주말 세계불꽃축제·마라톤…교통통제 구간 유의하세요(종합) 1 다군 23/10/05 4468 1
34267 국제英 FT “한국은 美 스파이 행위도 용서하는 동맹…우크라 지원해야” 7 오호라 23/04/16 4468 1
6111 방송/연예케빈 스페이시 "앞으로 게이로 살아가겠다" 7 tannenbaum 17/10/30 4468 3
36859 정치류희림 방심위원장, 뉴스타파 인용 보도 ‘민원 사주 의혹’···권익위에 신고 접수 4 매뉴물있뉴 23/12/26 4468 0
16139 의료/건강文케어’ 확대에 건보 1분기 4000억 적자…커져가는 우려 26 판다뫙난 19/07/24 4467 1
19727 국제"'시체 포대' 더 보고 싶나" WHO 사무총장, 트럼프에 '막말' 11 그저그런 20/04/09 4467 2
23574 외신[일본-아사히신문] "한 번 더 끌어안고 싶다" 쓰나미에 사라진 딸, 지금도 수색 중 4 자공진 21/03/11 4467 18
19226 경제"강원도 청정감자 10kg에 5천원!" 감자 팔아주는 최문순 지사 12 감자 20/03/12 4467 3
23860 국제생방송 마이크 덥썩 물어간 레트리버···기자와 대낮의 추격전 4 swear 21/04/06 4467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