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이었던 것 같은데. 정권이 바뀌어도 연속성이 있게 준비가 돼야 했는데, 관여한 기관/조직은 많고,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대표적 사례로 추가될 것 같군요. 오늘 여가부 장관 일일브리핑은 결국 취소했더군요.
이 정도 규모의,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대규모 예산이 집행되고, 정부, 지자체가 대거 나서는 일이 아니라도, 일이 커지고, 관여자, 관여 조직이 많아지면, 제대로 교통정리도 안 되고, 실무자들의 보고가 제대로 위로 안 올라가고, 아래로도 제대로 지시가 안 내려가고 하는 경우들이 왕왕 있죠. 위에서 조직 내에서도 힘 있는 사람이 누가 총대 메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좀 일이 ...더 보기
총체적 난국이었던 것 같은데. 정권이 바뀌어도 연속성이 있게 준비가 돼야 했는데, 관여한 기관/조직은 많고,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대표적 사례로 추가될 것 같군요. 오늘 여가부 장관 일일브리핑은 결국 취소했더군요.
이 정도 규모의,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대규모 예산이 집행되고, 정부, 지자체가 대거 나서는 일이 아니라도, 일이 커지고, 관여자, 관여 조직이 많아지면, 제대로 교통정리도 안 되고, 실무자들의 보고가 제대로 위로 안 올라가고, 아래로도 제대로 지시가 안 내려가고 하는 경우들이 왕왕 있죠. 위에서 조직 내에서도 힘 있는 사람이 누가 총대 메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좀 일이 제대로 돌아가는데, 이번 일은 누가 나섰어야 했을지? 책임지고 나설 분위기가 되어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