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8/23 12:52:07
Name   오호라
Subject   대통령실 조사받다 쓰러져…통일부 전방위 압박에 “쑥대밭”
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05385.html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교류협력국 간부들을 여러차례 불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남북 교류협력법을 위반했는데도 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는지 강도높게 조사했다고 한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지난해 8·15 전국노동자대회 주최자인 양대 노총이 통일부로부터 북한주민접촉승인을 받은 뒤 북한 직업총동맹 연대사를 발표해 교류협력법을 위반했는데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경고 조처만 내린 사실을 따졌다. 당시 통일부 경고 조처는 권영세 당시 통일부 장관의 지침에 따른 것이었다.


조사 과정에서 한 실무간부는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졌고, 이후 병가를 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이 실무 간부와 그의 상급자에 대해 통일부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그러나 중앙인사위원회는 최근 이 사안에 “불문(不問)경고”를 최종 결정했다. ‘불문경고’란 ‘따져 묻지 않되 경고를 권고한다’는 뜻으로, 견책보다도 수위가 낮다. 현재 두 명의 통일부 간부 가운데 한명은 병가를 낸 상태고, 다른 이는 보직을 받지 못한 본부대기 상태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케이티의 인터넷 텔레비전(TV) 채널 가운데 하나인 통일티브이의 북한 방송 편집 보도와 관련해서도 또다른 교류협력국 실무간부를 조사한 뒤 통일부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통일부 실무간부가 통일티브이가 북한 방송을 내보내리라고 예상했음에도 정부 승인 과정에서 반대 의견을 내지 않아 국가보안법 위반 소지를 사전에 막지 못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승인 주체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일부에 공식 의견조회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통일부 실무 간부는 권한이 없었음에도 반대하지 않았다며 중징계를 요청한 셈이다.

-------

공직기강비서관실이
공직기강을 더 엉망으로 만들고 있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981 정치윤석열 대통령 "장관들은 정무적 정치인…전사가 돼 적극적으로 싸워라" 7 오호라 23/08/31 1959 0
35963 정치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윤석열 대통령, 먹구름 위 빛나는 태양” 9 오호라 23/08/29 1933 1
35956 정치“정치가 금융감독 덮어”…이복현 금감원 ‘검찰화’에 내부 성토 9 오호라 23/08/29 2104 0
35954 정치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한전 사장?···‘윤캠프 출신’ 김동철 내달 부임 유력 14 오호라 23/08/29 2180 0
35950 정치尹대통령, 야당 겨냥 "1+1=100이라는 사람들…이런 세력과 싸울 수밖에" 10 오호라 23/08/29 1945 1
35941 정치野 "국방부, 채상병 사건 은폐"…與 "웅덩이 빠진건데 軍과오냐" 15 오호라 23/08/26 2332 0
35910 정치대통령실 조사받다 쓰러져…통일부 전방위 압박에 “쑥대밭” 4 오호라 23/08/23 2216 0
35902 정치건설노조 영장 청구, 검찰이 쓴 사유에 “정권 비판” 포함 4 오호라 23/08/23 1945 2
35901 정치대통령실, ‘오염수 안전’ 영상 직접 주도…예산부터 제작까지 6 오호라 23/08/22 1948 1
35899 정치진중권,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 "이것이 대통령의 인식이라면 정말 창피하다" 10 오호라 23/08/22 2125 0
35889 정치윤석열 대통령 “北, 개전 초부터 반국가세력 활용 선전선동”···전쟁 준비 강조 4 오호라 23/08/22 1945 1
35880 국제WP "용기있는 韓대통령, 실용적인 日총리, 공로 인정 美대통령" 8 오호라 23/08/21 1977 1
35879 경제중소기업 70.3% “尹정부 정책 불만족”…文정부보다 만족도 낮아져 8 오호라 23/08/21 1952 1
35867 정치진중권, 윤 정부 두고 "이명박·박근혜보다 더 심해…속았다는 느낌 든다" 27 오호라 23/08/20 2151 1
35851 사회육아휴직 쓰겠다고 하자 "양아치다"…결국 사직서 쓴 엄마 11 오호라 23/08/18 1963 2
35809 사회 '일타 강사'도 공정위 하도급 조사? 업계 "표적 조사" 술렁 2 오호라 23/08/15 1956 1
35804 국제美가 키운 아프리카 軍엘리트들의 반전...쿠데타 주도 벌써 4번째 3 오호라 23/08/15 1959 0
35800 정치대통령제의 유효기간은 끝났다 20 오호라 23/08/14 1958 0
35777 정치사면설로 '김태우 재공천설'↑…與 '무공천' 기류도 변화하나? 8 오호라 23/08/12 1945 0
35776 국제머스크-저커버그 두 억만장자 CEO의 격투, 로마 콜로세움에서? 9 오호라 23/08/12 1953 0
35756 국제우크라이나, 러시아 Rosatom 제재요구에 국제사회 '난감' 4 오호라 23/08/10 1950 0
35752 정치차기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언론 장악에 세월호·광주 비하까지 ‘극우 편향’ 8 오호라 23/08/10 1956 0
35749 국제"고금리로 돈 쉽게 벌었지?"…이탈리아 정부, 은행에 횡재세 40% 부과 추진 7 오호라 23/08/10 1955 0
35742 국제독일, 민간 무기상으로부터 낡은 전차 구매해 우크라 지원···재고 확보 어려움에 민간 무기상 의존 커져 3 오호라 23/08/10 1959 0
35726 국제사전 포착·제거 어려운 ‘숨은 위협’ 지뢰… 반격의 우크라軍도 고전  오호라 23/08/09 148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