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8/29 16:13:16수정됨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슈뢰딩거의 윤석열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무슨 말을 했을까
[단독] 尹대통령 "무엇이 옳으냐"…'홍범도 논란' 직접 언급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2914062457967
[단독] 尹, 국무위원들에 "점잖게 할 게 아니라 논리로 싸워야"…'홍범도 논란'도 직격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8/29/2023082990136.html

VS

현안 브리핑하는 이도운 대변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57273?sid=100
대통령실, 홍범도 흉상 논란에 “대통령 본인 생각 얘기한 적 없어”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0829/120921142/1


오늘 머니투데이(박종진 기자)와 티비조선(황선영 기자)은 각각 단독 보도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비공개 시간에

"(이전의 구체적인 결론 등을) 규정짓지는 않겠다"면서도
"한번 국무위원들도 생각해보자, 무엇이 옳은 것이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에 대한 평가는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한-소 수교 이후에 많은 것이 드러나고 있지 않으냐며
홍범도 장군의 공산주의 활동 이력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대적관을 가지고 군 간부를 양성하는 곳(육사)이 아닌
독립기념관 등 다른 적재적소에 이전하는 게 왜 잘못됐다고 하느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념이 중요하다"며 "국정철학과 원칙을 가지고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왜 굳이 육사에 홍범도 장군 흉상을 설치했는지도 생각해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 즉 옳고 그름에 관한 문제인 만큼 정치적 손해를 보더라도 돌파해야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무적으로 내일 모레가 선거(내년 총선)고
시기적으로 역사논쟁으로 가는 게 맞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다.
차라리 얘기 안 꺼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한다"며
"정무적 판단으로는 (얘기 안 꺼내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것을 가만히 놔두는 것이 옳으냐.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면 (윤석열 정부에서) 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라고 머니투데이에서 2시40분, 티비조선에서 3시30분경 단독을 때린 가운데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3시15분경 현안 브리핑을 위해 기자들 앞에 나타나
'익명으로' 대통령이 이 사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바가 없다 라고 '익명으로' 코멘트 했습니다.

============================================================

저는 대통령이 저 말을 한건 팩트이고 100% 확실하다고 봅니다.
두개의 다른 언론사에서 한시간 간격으로(거의 동시에) 단독을 쳤다는건
서로 다른 두개의 소스가 각각의 기자들에게 찔러줬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게다가 티비조선이 단독을 때린 시각은 이도운 대변인이 입장을 밝힌 시각보다도 뒤의 시점입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이 익명 코멘트로 대통령의 발언을 부정하든 말든
우리 소스는 확실하고 우리는 우리 보도내용에 자신이 있다라고 할수 없다면 취하기 쉽지 않은 태도...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구식이라 상자를 열기 전까지만 죽음과 삶이 중첩된 가운데 있지만
우리의 체신식 윤통께서는 이미 발언내용이 다 보도가 된 뒤에도
대변인에 의해 발언을 안한상태로 중첩되어 덧씌워지는 양자역학적 윤통...
아주 퀀텀메케니컬한 프레지던트이신것으로............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754 정치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우상호 전 원내대표 28 매뉴물있뉴 22/06/07 4362 0
14652 스포츠크리스 서튼 "사리는 끝났다...오늘 밤 넘기지 못할 것" 3 손금불산입 19/02/19 4362 0
15678 사회故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 14 구박이 19/06/10 4362 5
28478 정치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대기 중 쓰러져…병원 이송 3 syzygii 22/03/05 4362 0
14913 경제중기부, 제로페이 사업자에 '1만개 가맹점 의무할당 10 맥주만땅 19/03/19 4362 0
35139 사회"못 알아볼까 봐…" 싸이, 파리 엑스포PT 도중 선글라스 끼고 '말춤' 2 Beer Inside 23/06/21 4362 0
23366 문화/예술"우주견, 이 세상 개 아니다" 은하계 본뜬 반려견 염색 논란 4 토끼모자를쓴펭귄 21/02/18 4362 0
27464 정치김동연 "文핵심 ‘부동산 양도차액 100%’ 주장…미쳤냐고 거절" 15 syzygii 22/01/09 4362 3
15692 경제느닷없는 부산~헬싱키 노선.. 국내 항공사들 뿔났다 6 맥주만땅 19/06/13 4362 0
23885 정치"선거엔 안먹혔는데"..오세훈 당선되자 '생태탕집' 바글바글 8 맥주만땅 21/04/08 4362 1
30541 정치尹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 바뀌니 달라져” 35 노바로마 22/07/26 4362 0
31565 정치'노동운동가' 출신이지만 누구보다 노조에 적대적인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9 Dr.Pepper 22/09/29 4362 0
78 기타정부, '폭발' 갤노트7 국내 항공기 반입 금지 검토중 2 Toby 16/09/08 4362 0
28755 국제n번방 수사 묵묵부답 텔레그램, 브라질서 차단되자… 6 매뉴물있뉴 22/03/24 4362 0
13652 경제"소주 광고하는 국민 여동생? 우리나라뿐" 10 사나남편 18/12/02 4362 0
29524 스포츠"가족한테도 줄 서서 받으라 했는데" 정성 담긴 선물이 중고 거래…씁쓸한 김광현 25 CheesyCheese 22/05/19 4362 0
13910 기타法 "서울시 공무원시험 한국사 5번 '정답 없음' 처리하라" 9 바코드 18/12/17 4362 0
26454 스포츠[오피셜] '전설' 사비, 바르셀로나 감독직 부임 5 swear 21/11/06 4362 0
30296 정치일베글 81만건 분석한 작가 "제도화된 일베 현신, 그게 이준석" 25 Thy킹덤 22/07/11 4362 4
26713 경제20대가 내는 종부세가 2억 원?.."제가 2% 부자인가요?" 20 Regenbogen 21/11/28 4362 0
22874 국제???: 저것들은 미국 민주주의를 모독했다! 3 T.Robin 21/01/08 4362 0
17243 방송/연예방탄소년단 AMA 3개부문 노미네이션 7 그저그런 19/10/25 4362 0
15965 정치'국정원 뇌물' 최경환 징역 5년 확정..의원직 상실 2 The xian 19/07/11 4362 2
22621 국제산타 다녀간 벨기에 요양원서 최소 75명 코로나 집단감염 6 다군 20/12/15 4362 1
23392 사회'유부남·미혼여교사 불륜' 사실로 확인..전북교육청 "징계하라" 9 empier 21/02/22 436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