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9/03 21:20:33수정됨
Name   오호라
Subject   ‘중도층 반감 키울라’···윤 대통령 ‘이념 전쟁’에 동참 않는 국민의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46746?sid=100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 논란처럼 윤 대통령이 당정 간 충분히 논의되지 않은 문제에 관해 먼저 내지르면 여당이 뒷수습을 하던 앞선 사안들과는 달리 거리 두기를 하는 모습이다.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문제가 불거진 지난달 25일 이후 야당의 공세가 계속되는데도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개회의 석상에서 한 차례도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1일 국회에서 본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미 입장을 다 밝혔으니 그것으로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당시까지 공식입장을 낸 적이 없었다. 이후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이 진정 홍범도 장군의 명예를 위한다면 이제라도 이념 논쟁을 즉각 멈추기 바란다”고 논평한 게 전부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당론으로 정할 사안은 아니다. 지켜보겠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앞서 당 핵심인사들이 참여하는 전략회의, 사전 최고위원회의 등 비공개 회의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문제가 논의됐는데 부정적 의견을 밝힌 참석자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과 정부 방침에 대놓고 반대할 수는 없으니 최소한의 대응만 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당 지도부 한 인사는 “지금 시점에서 왜 굳이 이념·역사 문제를 제기하는지 모르겠다”며 “당이 모든 사안에서 (대통령을) 다 따라갈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 최근 발언은 아슬아슬해 보인다”며 “‘적폐청산’을 하려면 총선 후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당은 내년 총선을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로 내세워서 해야 하는 상황인데
공천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79 경제[탐정 손수호] "세계1위 기술 中에 넘긴 '현대판 이완용'을 아십니까?" 2 김우라만 18/03/22 4486 0
17227 사회'로또 1등' 가족에 돈 나눠줬는데..'형제 살인사건' 숨은 사연 4 The xian 19/10/24 4486 0
15692 경제느닷없는 부산~헬싱키 노선.. 국내 항공사들 뿔났다 6 맥주만땅 19/06/13 4486 0
15437 정치최순실이 박근혜 입을 막는 방법…"낫토 드세요" 1 The xian 19/05/19 4486 1
24397 과학/기술英 롤스로이스 "공원 같은 원전 지을 것" 3 맥주만땅 21/05/28 4486 2
36433 경제임금 불만족' 조선일보 기자들 "7% 이상 올라야" 10 활활태워라 23/10/25 4486 0
9298 경제청년의 中企 불신 없애려면, 직원=소모품 '포드주의' 버려야 알겠슘돠 18/04/12 4486 0
4692 방송/연예'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트와이스' 나연도 당했다…무질서한 해외 팬들에 곤혹 치른 스타들 벤젠 C6H6 17/08/20 4486 0
26197 경제풍력발전 전력단가가 '0원'? 13 moqq 21/10/18 4486 0
14422 국제사우디 "글로벌 10대 엔터테인먼트 강국 되겠다" 15 CONTAXS2 19/01/23 4486 0
35926 정치"대통령실 하자 우려"…공사비 모자라 경호처 자체설계 4 퓨질리어 23/08/25 4486 0
30295 정치도어스테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중단 30 22/07/11 4486 0
25177 사회북한 연결도로 만든다고..'붕괴' 위험에도 공사 강행 논란 6 거소 21/08/02 4486 0
21594 경제국민연금 2056년에 고갈, 국가채무비율 증가 전망 10 메오라시 20/09/03 4486 0
23907 정치문정인 "한국, 미국 편에 서면 한반도 평화 담보 어려워" 18 경계인 21/04/11 4486 1
20836 사회수도권인구, 비수도권 사상첫 추월…20대 직장·학교찾아 서울로 14 다군 20/06/29 4486 0
15464 국제한국도 ILO협약 비준하게 됐네요. 27 ar15Lover 19/05/22 4486 1
21097 사회퇴거 후 쪽방 주민들의 삶 12 Iowa 20/07/24 4486 11
24429 경제[자막뉴스] 숙박료 환불해줬는데..통장 확인한 펜션 주인이 얼어붙은 이유 1 Regenbogen 21/06/01 4486 0
31597 정치김두관, 박진 그리고 헌법 유린 4 당근매니아 22/10/01 4486 5
15214 게임29세 우승자 김도우 "스타2, 나이 상관없이 열심히 하면 되는 게임" 2 Ren`Py 19/04/22 4486 0
23662 스포츠인천, 이적료 송금 실수로 2억 '공중분해' 2 JUFAFA 21/03/19 4486 0
19311 정치與 "이념·성소수자 등 소모적 논쟁 유발 정당과는 연합 안 해" 31 Schweigen 20/03/17 4486 13
15729 정치"집에 가자, 집에 가자".. 세월호 아이들 끌어안은 잠수사의 죽음 3 tannenbaum 19/06/17 4486 4
2165 경제핀란드 기본소득 실험 2개월, 어떤 변화? 1 Credit 17/03/02 448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