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이유 있네…'더 마블스' 주연 "영화 흥행, 신경 써서 뭐 하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12008533663930

제 생각에 마블이 지금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다른게 아니고 캐스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크리스 에반스나 로버트 다우닝 주니어 같은 배우를 왜 더이상 캐스팅 하고 있지 못한가 하는...
지금 마블 구성원들을 보면, 중심을 잡아줄 히어로가 없어요.
토르는 이미 서사에 사용할 플롯 다 소진한 상태에서
겨우겨우 4 하나 더 만들어 놓은 상태라 이이상은 힘들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이끌고있긴 한데
이쪽은 또 단점이 1 몸을 전혀 안쓰고 2 배우 본체 몸값도 비싼데
3 CG값도 미친듯이 소진하는 매우매우매우매우 비싼 캐릭터라는 겁니다.

지금 저 미즈마블을 맡고있는 멜라니만 봐도 문제가 분명하게 딱 보이죠.
스파이더맨을 맡았던 톰 홀랜드나 MJ를 맡았던 젠데이야에 비하면
멜라니의 역량은 한참 모자라요.
딱 맡겨뫘자 로라 해리어 정도인 배우에게
1 타이틀롤을 맡겨서 드라마를 내고 다시
2 더 마블스의 투톱 주인공롤을 맡겼으니
잘 될리가 있나..

킹직히 오늘 멜라니 이름 처음 들으신분 여기 수두룩 하지 않읍니까?
로라 해리어는 누구야 그런애가 MCU에 있었어?
하고 웅성웅성 하고 계시지 않냐 이말입니다.

로라 해리어는 그 예전에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피터파커 여친인 미셸역으로 나왔던 배우입니다.
킹치만 로라해리어 같은 이름 누가 기억하냐고요.
오히려 미셸 아빠역으로 깜짝 출연했던 버드맨 아저씨
마이클 키튼을 기억할지언정 로라 해리어요? 기억도 안납니다.

멜라니 같은 배우의 이름을 앞으로 사람들이 기억이나 해줄까요?
차라리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자기짝으로 토르 여친이라도 잘 만난덕에
그거 맞지? 하는 짤방이라도 남겼지만 멜라니요?
사람들 쟤 퍼스트 네임이 이만인것도 기억 못할겁니다.
무려 자기가 주연을 맡은 MCU 공식 캐넌 작품이
드라마가 하나에 영화가 하나지만 말이죠.

피씨 어쩌고 하는것 이상으로 캐스팅 문제가 심각해요 진짜...
앤서니 라모스 같은 유망한 배우는
트랜스포머 같은 시리즈에 주연롤로 뺏겨버렸고
남은애들은 진짜 저런 애들 밖에... 하 진짜 그말싫그말싫
말을 하면 할수록 짜증만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