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의 비하적인 의미를 알고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못은 잘못이지요. 원하든,원치 않든 인민이라는 단어부터 비하의 의미로 오염되어 온 걸 생각하면 사과할 일은 맞다고 봅니다만, 여당이 단어 하나를 꼬투리잡아서 비판논평을 낸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비하적으로 말하던 '빨갱이,좌파,586,운동권'은 비하적인 의미가 아니고 뭐란답니까.
(도저히 적지 못할 모멸적인 단어도 몇개 있고 말이죠)
비판 논평을 내려면 자기 얼굴에 침뱉는것부터 먼저 닦고 내야 순리가 아닐까 합니다만..

(복붙 같지만) 조국신당의 지지율이 오르는 이유.mp4

제가 웬만하면 민주당 지지자로서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겠습니다만은,
선거 앞두고 잡음 없기로는 오히려 조국 쪽이 훨 낫습니다
비례 표 줘도 뭐 상관 없을 정도로 말이지요.

그냥 잘못한 거면 깔끔하게 얘기하지 마지막에 윤석열정권 심판으로 끝내는 게 이재명답달까...

20대 남자들 얼마 되지도 않아 대통령 선거에서 결정적인 역활을 한것도 아닌데 2찍이 이대남 하면서 조롱하는 민주당 지지자들보면 선거지고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호사가나 쓰는거지 정치인들은 쓸데 없이 안쓰는게 좋은 말이죠

민정당이 아니라는 원죄가 있어서 일일히 해명하고 사과해야죠 뭐
문빠, 대깨문은 아무 문제 없지만 2찍은 사과해야 하는 망언

애초에 1찍,2찍이 어째서 비하의 의미로 쓰여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대남이나 페미같은 단어들도 오염된거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현상 같기도 합니다...

나경원이 [달창]이라 했을때는 왜 이슈가 안 됐는지

이제 사과했다고 또 뭐라고 하겠군요.

도저히 쉴드가 안되면 양비론으로 시작해서 저 X가 더 나쁜놈인데 왜 우리편만 엄격하냐가 역시 또 나오네요.

최소한의 공정성조차 결여된 환경인 게 근본적인 문제죠. 입시비리 측면에서 조국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지 않은 정호영이 깔끔하게 무혐의 처분받고, 김건희 디올백은 입아프고... 이런 게 한둘입니까.

개딸의 사용 용도를 감안하면 언론의, 아니 국힘의 잣대는 말그대로 내로남불의 극치죠. 실제로 말한 '바이든'을 필두로 '굥산당' '김건희 씨'등 방심위의 심기경호가 철통 같은 이상 국힘의 그래도 되니까는 계속될겁니다

첫 댓글에서 말씀하신 양비론을 꺼낸 원죄가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자신의 선택으로 번호를 찍을텐데 '상대당 안 찍었지?'와 같은 의미인 '너..1찍 혹은 2찍 아니지?' 라고 말하는 게 어째서 쉴드를 쳐야만 할 '나쁜' 말인가요?

https://www.yna.co.kr/view/AKR20190511051900001

나경원 쉴드는 별로지만 이슈 됬고 사과도 했습니다.
뭐 숟한 행정지도 덕에 극단적 윤석열 지지층에 대한 언급은 아예 언론에서 사라진 수준이지만 말이죠

도저히 쉴드가 안되는걸 떠나 이재명 사단에 대한 비호감을 감안해도 강성 지지층을 공격하는 건 유독 민주당에 심하긴 해요... 강성지지층이 민주당만의 전유물도 아닌데 말이죠

최소한 국힘 집회 나오시는 분들처럼 '빨갱이는 다 때려죽여야 한다'든지, '삼청교육대를 보내야 정신을 차린다' 같은 소리를 길거리에서 대놓고 하지는 않죠.

2찍이란 말은 비하의 의미로도 쓰이지만 그 전에 편가르기하는 말이기 때문에 정치지도자의 언어로 매우 부적합합니다. 사람 한 명을 전에 2번 찍었다는 사실로 '2찍'으로 규정할 수 없습니다. '2찍'이란 말은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배제대상이란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의미가 변질된것도 윤석열정부의 실정이 있었기에 그렇게 쓰인거라고 봐서요.
단어 자체는 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쓰이게끔 만든 환경이 있을 뿐이죠.
말씀하신것에 동의합니다. 지도자로서는 그래서는 안되겠지요.
근데 왜 정부여당은..(한숨)

그 단어 생각보다 일찍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선 직후 윤석열 취임 전부터 나왔고 그때도 '1찍'들 사이에서 그 의미로 쓰이기 시작했어요. 진영의 극심한 갈등을 상징하는 단어인데 그걸 어떻게 완화할까를 고민하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넵 동의합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정치적 색이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들까지도 통합하도록 해야하겠지요.

이슈가 안된일을 어찌 알고 계시는지

뭐 선거에 있어서 마이너스인건 맞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국민정서가 원하는 리더 상이 '엄격 근엄 진지 품위' 등을 보기 때문입니다.
(...어..근데 적고나니 그렇게 따지면 현직대통령이 좀 그런데..)

어쨌거나 민주당의 마케팅 포인트는 '우리가 그래도 쟤들보단 좀 나아요' 여야 하기 때문에
일부 주장 처럼 국힘당 누구의 발언은 어쩌고저쩌고는 사실 좀 의미가 없지않나 싶어요.

2찍이라는게 비하의 의미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면 1찍도 비하의 의미일텐데... 세상엔 참 알아야 할 게 많은 듯..

홍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