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비난하는 것도 아닙니다.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넘겨야 한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이 상황앞에서도 아직도 국힘을 지지하거나
'이 건은 어쩔수 없네'라며 침묵하려는 사람들에게
국민의힘이 아닌 다른 정당에게 '투표를 해달라고' 설득하려는 의도가 있을 뿐입니다.

물론 경찰을 비난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걸 지켜보는 동료 시민들이
이걸 그냥 바라만 보면서 '아 이건 어쩔수 없네'하고 납득하게끔 하는
그런 무력감을 전파하는 행동에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투표는 종합적인 행동이고
모든 시민들은 대단히 많은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뒤에
그 판단을 투표행동으로 옮기지 않겠습니까
저는 많은 사람들이, 저 가족에게만 법적용이 공정하다는 것에 의문을 좀 품었으면 하고
그 의문이 투표로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경찰을 비판하라고? 뭐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그 위에 있는 대통령을 압박해야하고
그 대통령을 압박할수 있는 시간이 매우 가까운 시일내에 있기 때문에 이런 글도 올리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의견에 일부러 동의하지 않는다고 계속 응답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동시에 선생님도 설득하고 싶을 뿐입니다.

물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는 것이 물론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니까 저도 그냥 납득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시면
저는 그런걸 납득하는 제자신은 좀 많이 비겁하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