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는보안

서해 수호의 날 플래카드는 곳곳에 걸어놨던데, 이 정권의 세계관에는 순국에도 경중이 있나 보군요
그러면서 누구 보고는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라...

나쁜 말 나쁜 말 나쁜 말...

뭐.. 일을 하다 보면 지휘관이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있을 수는 있죠.
그런데 이 사건의 본질은 채상병의 죽음,그 이면의 지휘계통의 문제와 권력의 수사방해라는 뇌관이 있는 것인데 그걸 '조그마한 사고' 정도로 치부하니 이태원참사의 사후대처도,오송참사의 사후대처도 다 그모냥이었던 것이겠지요.

험한말험한말험한말

"비가 오지 않아도, 비가 너무 많이 내려도, 다 내 책임인 것 같았다. 아홉시 뉴스를 보고 있으면 어느 것 하나 대통령 책임 아닌 것이 없었다. 대통령은 그런 자리였다."

저말한 사람 조그마한 사고한번 당했으면 좋겠다는 나쁜 생각이 드네요

심한욕☆심한욕☆
사고 자체가 아니고 권력형 수사외압이 본질인데?

이러고 싶어지는 망언이네요. 아오.

퇴임 후에도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요?

안보는...

아래 글제목이랑 묘하게 겹치는 글이군요

이건 좀 열받네요. 많은 거에 무던해진 거 같아도 이런 거에 여전히 빡치는군요...

현대통령이 아무 생각없어보이는 순간이 많기도 하지만 그 와중에 매우 일관적인 관점 같은 게 하나 보인다면 그건 사람을 부품 취급하는 태도인 것 같습니다

단 1명이 죽어도, 국가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기초적인 걸 모른다는게 깝깝하죠. 광우병 사태때 들고 일어난 사람들이 죄다 광우병 자체가 무서워서 들고 일어난게 아닌데 말이죠.

이건 최근 발언 중에도 가장 충격적이고 심각한 발언인 것 같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