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4/03 00:25:45
Name   오호라
Subject   ‘두 얼굴의 바이든’…이스라엘에 24조대 역대 최대 무기공급 임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83566


잇따른 무기 이전 움직임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와 날카롭게 대립하는 모양새를 연출한 게 무기 판매와 군사 원조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은 네타냐후 총리가 피란민 등 140만명이 밀집한 가자지구 남단 라파흐로의 진격 방침을 접지 않자 지난달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즉각 휴전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처음으로 기권표를 던졌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라파흐 작전 논의를 위한 고위급 방미단의 일정을 취소시키며 반발했다.

대립 국면은 1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영상회의로 라파흐 작전에 관해 논의하면서 봉합 국면에 들어갔다. 양쪽은 공동성명에서 “라파흐에 관해 건설적 논의를 했다”며 “이스라엘은 라파흐에서 하마스를 패퇴시킨다는 목표를 밝혔고, 미국은 라파흐에서 발생할 여러 행동 과정에 우려를 표현했다”고 했다. 또 이스라엘은 미국의 우려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르면 다음 주에 직접 만나 후속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이라는 형식을 감안해야겠지만 이런 발표 내용은 그동안의 미국 쪽 발언에 비해 상당히 누그러진 것이다. 이스라엘군의 라파흐 진격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라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크리스 밴홀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모순적 행태를 비판하며 “우리는 행동으로 말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에 “미국은 어떤 날에는 네타냐후에게 민간인들을 폭격하지 말라고 간청하다 이튿날에는 도시의 블록 하나를 쓸어버릴 수 있는 2천파운드 폭탄을 제공하면 안 된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한 무기 공급은 협상의 조건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천파운드 폭탄이 이스라엘의 자위용이란 말이냐”는 질문에 “그들은 이란과 헤즈볼라 등 잘 무장된 세력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쟁이 계속 진행될수록
바이든의 당선 확률은 계속 떨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928 국제통일부 "북, 김일성 생일 명칭 '태양절'서 '4·15'로 변경한 듯" 8 매뉴물있뉴 24/05/12 1968 0
37926 국제'21년 만에 최강' 태양폭풍…美 "정전·전파교란 위험"(종합) 5 다군 24/05/11 1336 0
37909 국제일본 외무상, 한국 의원들 독도 방문에 "주권 침해‥극히 유감" 3 Overthemind 24/05/08 1395 0
37887 국제푸틴, '5기 집권' 하루전 전술핵무기 훈련 명령 먹이 24/05/06 1182 0
37857 국제“이스라엘은 나치” 처벌 안하면 대학 지원 중단…美 하원, 반유대주의 억제 법안 통과 8 오호라 24/05/03 1943 0
37845 국제'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미국서 징역 4개월 실형 2 다군 24/05/01 1327 1
37832 국제美국무부 “이스라엘 국제법 위반” 보고서 작성 1 카르스 24/04/29 1262 0
37800 국제인남식 교수 “네타냐후, 상상 못 할 포석으로 생존게임 할 것···미 대선이 전쟁 변수” 4 Beer Inside 24/04/25 1461 16
37771 국제日 기상청, 끊임없는 독도 도발..서경덕 "강력 대응해야" 2 Overthemind 24/04/21 1372 0
37760 국제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1 swear 24/04/19 1387 2
37757 국제"이스라엘 미사일, 이란 내 목표물 타격"-ABC뉴스 4 Overthemind 24/04/19 1140 0
37735 국제“어느 곳에서도 본 적 없는 재앙…‘가자의 비극’ 침묵하지 말기를” 1 카르스 24/04/17 1310 3
37697 국제美 “이란, 48시간 내 이스라엘 본토 공격” 경고 4 danielbard 24/04/12 1408 0
37669 국제살인적 물가상승에 분노한 민심, 에르도안 22년 만에 첫 ‘참패’ 8 Overthemind 24/04/10 1950 0
37668 국제이스라엘, 6개월간 하루 평균 어린이 75명 살해 20 카르스 24/04/10 1969 8
37645 국제이-팔 전쟁 그 후, 유럽에서 커지는 반유대주의 8 카르스 24/04/07 1957 1
37638 국제가자전쟁에 엔드게임 없어…휴전·종전 쉽지 않아 3 카르스 24/04/06 1361 0
37635 국제주러 한국대사 ‘초치’한 러시아…북-러 밀착 제재 후폭풍 13 Overthemind 24/04/05 1960 2
37594 국제핀란드서 초등 6학년이 총기 난사‥3명 사상 2 Beer Inside 24/04/03 1318 0
37592 국제타이완 규모 7.3 지진...타이베이에서도 진동 1 the 24/04/03 1191 0
37589 국제‘두 얼굴의 바이든’…이스라엘에 24조대 역대 최대 무기공급 임박 3 오호라 24/04/03 1615 0
37587 국제네타냐후, "이스라엘군, 가자 구호車 실수로 폭격" 자인 4 카르스 24/04/02 1373 1
37566 국제"남편 성 따르다 보니"…500년 뒤 일본인 전부 '사토 상' 된다 28 자공진 24/04/01 2134 2
37483 국제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 후 화재…40명 사망·100명 부상(종합) 6 먹이 24/03/23 1949 0
37482 국제한국행 제동 걸린 권도형, 23일 출소…법원 "여권 압류"(종합2보) 7 매뉴물있뉴 24/03/22 197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