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0310400002169

종편이나 유튜브에서 떠드는 어중이 떠중이 정치평론가, 무슨무슨 교수, 변호사랑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오랜시간 훨씬 진지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조사를 설계하고 연구해왔던 정한울 박사의 말을 많이 신뢰하는 편입니다.

저도 관련 데이터 좀 들여다봤던 입장에서 생각을 비슷하게 하는 부분도 많고요.

2월 내내 여당 170석 소리 나왔을때에도 '음..그럴리가 없는데. 3월 중순 이후를 봐야된다'라고 생각했고, 지금의 야당 200석론에도 '그건 좀 많이 어려워보이는데...조국당 합쳐서 170석이면 대성공 아닐까' 정도로 신중하게 생각하는 입장이서인지 이 기사와 정 박사님 글이 참 반갑더군요.

이런 찐 박사, 찐 연구자들이 별로 각광을 못받는게 이 나라의 비극이긴 하죠.(그래도 정박사님은 KBS 망가지기전 박형준/유시민씨와 함께하던 패널조사분석의 분석자로 함께 나오긴 했었습니다. 단정적이지도 않고, 막 지르는 맛이 없어서 인기가 많지는 않았지만요. 그래서 저는 좋아하는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