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 24/04/08 19:14:51 |
Name | 사레레 |
Subject | “승자에 대한 예의 부족했다” 전설 ‘페이커’ 이상혁 반할 수밖에 없는 이유 |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468/0001048494 페이커 선수가 한화생명전 인터뷰에 대해서 사과하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개인적으로 홍차넷에 페이커 선수 인터뷰 유감스럽다는 댓글을 달기도 하였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뉴스를 제가 가지고 온 건 '그것봐라 페이커도 잘못했다고 하지 않느냐' 라는 느낌으로 가져온건 아닙니다. 진심으로 '페이커는 페이커구나' 하는, 선수의 품격에 대한 감탄의 마음입니다. 또한 유감이다라고 댓글을 남긴 것에 대해 일말의 책임 같은 것도 있었기에, 아직이라면 제가 가지고 와야겠구나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지만 글이 길어지면 또 불필요한 오해나 감정이 있을수 있어, 가능한 짧게만 말하면 페이커라는 선수의 위대함과 인품에는 진심으로 한번도 의심하거나 토를 달아본 적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화생명 선수들과 그 팬들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프로로서의 의식과 품격에 감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또한 지난번의 유감스럽다고 한 부분에 대하여, 불쾌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
이 게시판에 등록된 사레레님의 최근 게시물
|
페이커 개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꼭 할 필요는 없지만 해서 나쁠건 없고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되는 인터뷰죠.
사람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사람인 게 아니고, 공인이라면 그런 사람의 탈을 쓴 짐승들의 입장도 어느정도 헤아려주는 게 좋은 처신일 때도 있습니다.
사람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사람인 게 아니고, 공인이라면 그런 사람의 탈을 쓴 짐승들의 입장도 어느정도 헤아려주는 게 좋은 처신일 때도 있습니다.
페이커는 스스로 되돌아보며 자신의 말이 타인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는데, 님은 그걸 (누굴 싸잡아 가리키는지 불분명하나) 짐승들을 헤아려주는 태도라고 격하하고 있군요. 제가 페이커 팬이라면 그런 식으로 말하진 않겠습니다.
저는 딱히 페이커 팬은 아니구요, 그냥 생각하는 게 좀 편협하고 감정적인 것 뿐입니다.
지난 20여년동안 스포츠, 특히 이스포츠에서 자칭 팬이랍시고 종목 불문 팀 불문 뭐만 하면 선수들을 까내리는 데 혈안이 된 치들을 질리도록 많이 보다보니 표현이 다소 격해진 것 같습니다. 과한 표현으로 보기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지난 20여년동안 스포츠, 특히 이스포츠에서 자칭 팬이랍시고 종목 불문 팀 불문 뭐만 하면 선수들을 까내리는 데 혈안이 된 치들을 질리도록 많이 보다보니 표현이 다소 격해진 것 같습니다. 과한 표현으로 보기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