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동기들 만나서 이 주제 나오면 정신 좀 차리라고 (...) 이야기합니다

아오..

틱톡 쇼츠쪽이 훨씬 세보이는데 거기도 안잡는걸...

대충 찾아보니 ICD 라는게 WHO의 권고사항이지 강제사항은 아니고,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ICD 분류 도입 시 자체적으로 특정 항목을 제외한 적은 없는거 같네요.

정치하는 놈들 정신병자로 분류해야..

ICD는 질병분류체계이고, 원칙적으로는 질병연구를 위한 분류입니다.

그래서, ICD에서 정했다면 그대로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참고로 Neurosthesia는 중국의 반대 때문에 ICD-10까지는 있었다가, ICD-11에서는 사라집니다.

Transgenderism도 삭제되었고, Burnout syndrome는 재정의 되었습니다.

그런데 질병 수준인 경우도 있는 거 아닌가? 싶어서 왜 반대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중독이 문제인 경우라면 게임만 별개로 다루기 보다는
다른 중독(도박 등)하고 같이 묶어서 생각할 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게임도 의료도 잘 모르니 뭐. ㅎㅎ

눈에 익은 이름이네요.

이런걸 보면 정신과는 다른 의학 분야와 달리 정치적인 영향이 큰 듯한 느낌입니다.
아직도 뇌에 대해서 밝혀진게 많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신의진양반 요새 뭐하시나

강연하면서 돌아다니는 듯 합니다

뭐든 중독은 있을수 있는데 요즘은 게임보단 sns나 쇼츠중독같은게 더 심각한거 같더군요.

게임은 돈이 되니까...

다른 중독 관련 목록들은 빼먹을 돈이 없으니까...

WHO에서 정했으니 어쩌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게 얼마나 타당하냐가 중요하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1. 게임을 하는 것 자체를 질병으로 본다는 개념인건지(마약은 한번만 해도 안되는 것처럼)
2. 게임 등, 각종 미디어 중독에 대한 분류 중에 하나로 게임질병코드로 분류를 하겠다는 것인지

후자의 경우라면 기사에도 있듯이 중독에 대한 치료 개념으로 접근하려는게 주 목적이 아닌가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