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7/19 17:29:59
Name   과학상자
Subject   임성근 "압수된 휴대폰, 비번 알려주고 싶지만 기억이 안 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71914210003956

///임 전 사단장은 19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에 출석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휴대폰을 압수수색 당한 뒤 비밀번호를 알려줬느냐'는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알려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이 "본인이 진실되고 억울함이 많은 사람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왜 거부하냐"고 추궁하자, 임 전 사단장은 "알려 줄 의사는 있는데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문회장에선 실소가 터져 나왔다. 박 의원은 "아주 특이한 분을 만났다"고 지적했다.

앞서 공수처는 올해 1월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에서 임 전 사단장의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했다. 휴대폰은 잠금 상태였고, 임 전 사단장이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해 지금까지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 휴대폰을 열기 위해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793850




///이날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사진에 의하면 임 전 사단장은 “박균택 의원께서 휴대폰 확인 하자는 것은 법적으로 어디까지 공개해야하는가요”라고 묻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야당 의원들은 “또 거짓말한다”, “법사위 업무를 방해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청문회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 정회를 선포하고 법사위원들과 해당 문제에 대해 추가 논의했다.

10분간의 정회 후 정 위원장은 청문회를 속개하고 임 전 사단장에게 직접 문자에 대해 물었다. 임 전 사단장은 문자를 주고받은 대상은 본인의 사촌 동생이자 광주고등검찰청에 근무하는 현직 검사라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현직 검사는 변호사가 아니다. 현직 검사에게 이렇게 조력을 받아도 되냐”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근무시간에 검사가 청문회에 와 있는 증인과 문자를 주고받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임 전 사단장은 문자를 ‘주고 받았다’는 것을 부인하며 “그 검사는 청문회 시간 중 제게 답장한 것은 없다. 제가 보낸 것만 있다. 점심시간에 제가 통화했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임 전 사단장을 옹호했다. 검사 출신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문자 주고받은 대상이) 친척이라 얘기하고 있고, 검사가 금전적 이해관계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기억이 안난다는 건 확실히 탁월한 방어법인 것 같읍니다.
'기억이 안나지만 사실이 아니다'
우스워 보여도 검사님들이 즐겨 쓰시는 걸 여러 번 보았죠.
효과는 굉장했지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454 기타테일즈 시리즈 작화가 이노마타 무츠미 별세 6 swear 24/03/19 1064 0
38578 경제'과시적 소비'가 아니라 '모방적 소비'가 문제다 9 오호라 24/08/08 1064 0
38665 경제컬리·오아시스·무신사 괜찮나.. 3세대 이커머스 '성장·상장' 적신호 9 활활태워라 24/08/19 1064 0
38356 스포츠LG·두산, 5년 간 '잠실 주경기장' 쓴다…대체 야구장 결정 20 the 24/07/09 1065 0
38509 사회아파트 일본도 살인사건 희생자, 9·4세 두 아들 둔 40대 아빠 6 swear 24/07/30 1065 0
37933 정치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지시 안 해…경찰수사 적극 협조" 6 매뉴물있뉴 24/05/13 1067 0
37934 정치한일, 1억달러 펀드 첫 공동 조성…중기부 "양국 스타트업 투자" 7 알탈 24/05/13 1067 2
38538 스포츠“돌아가신 엄마 폰에 난 ‘금메달리스트’”...정나은, 銀 걸고 눈물 swear 24/08/03 1068 5
38029 사회'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발부 5 the 24/05/24 1071 0
38425 정치'동해 영일만 유전 시추' 예타 면제받는다 12 알탈 24/07/18 1072 0
38794 정치(단독)"김건희 여사, 4·10 총선 공천 개입" 22 매뉴물있뉴 24/09/05 1072 0
37431 국제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한달만에 도발 재개 4 Overthemind 24/03/18 1073 0
38697 사회용인 초등생 5명 '집단 성추행' 파문…가해 부모 "장난이잖아" 12 swear 24/08/25 1073 0
38076 정치작년 세수 19조, 종부·상속·증여세 손본다…재정 악화 불가피 7 당근매니아 24/05/31 1075 0
38296 경제내일부터 유류세 리터당 휘발유 41원·경유 38원 오른다 7 다군 24/06/30 1075 0
38691 경제은행 실수로 수백만 원 날렸는데…“30만 원 배상” 6 swear 24/08/24 1075 0
38850 방송/연예'소유진♥' 백종원, 폭로 당했다…카메라 꺼지니 돌변 3 SOP 24/09/12 1075 1
38031 정치윤석열 대통령, 기자들과 김치찌개 만찬..."이런 자리 더 많이 만들겠다" 7 오호라 24/05/25 1076 0
38408 정치'김건희 여사, 가방에 손 안 댔다'는 정황 확인... 검찰, 디올백 동선 파악 완료 13 매뉴물있뉴 24/07/16 1077 0
38588 정치이종찬 광복회장, 대통령 초청 '광복절 행사' 불참 의사 19 매뉴물있뉴 24/08/09 1078 0
38377 기타‘웨딩 스냅’에 붙잡힌 동작대교 엘리베이터…“촬영 금지됐다” 7 메존일각 24/07/11 1079 0
38382 사회마린시티 길이 500m 수중 방파제 세운다…8년 논란 종지부 11 the 24/07/12 1079 0
38429 국제몽마르트르 언덕에 나타난 한국 경찰…"우리 국민 도와야죠" 3 다군 24/07/19 1079 0
38042 문화/예술제2회 노원 수제맥주축제(NBF) 성황리 마무리 4 효모 루덴스 24/05/27 1080 11
38368 정치대통령실, VIP 언급 녹취에 "전혀 관련없어…허위사실 강력대응" 13 매뉴물있뉴 24/07/10 108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