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9/02 00:18:54
Name   오호라
Subject   오세훈의 ‘한강버스’ 신생업체 건조 논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4393

하지만 8척 중 6척의 제작을 맡은 업체가 선박을 만든 경험이 없는 신생업체라고 한다. 이영실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지난 2월 1일 은성중공업과 8척의 배를 계약해서 9월 말에 2척, 10월에 6척을 납품하기로 했는데 납기를 10월 초로 당기자 은성 측에서 2척만 가능하다고 해서 6척을 다른 곳(가덕중공업)으로 돌렸다”며 “계약일이 3월 28일인데 가덕중공업의 사업자등록증 발급은 4월 5일”이라고 지적했다. 실적 없는 신생 회사에 국내에서 처음 도입하는 하이브리드 선박 6척을 발주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신생업체는 맞지만, 전문인력을 보유한 기업이고 향후 단계별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안전검증을 거쳐 문제없다고 했다. 사업자 등록도 안 된 회사와 계약했다는 지적에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중요한 것은 법인설립일인데 등기상으로는 지난해 12월 22일 설립됐다”고 밝혔다. 또 가덕중공업의 대표는 과거 선박전문업체 대표였고, 임원ㆍ기술고문 등이 대우조선해양 등에서 근무한 선박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선박 건조 경험이 없는 신생업체라는 지적에 주 본부장은 “한강버스 외에도 지난 3∼4월 예인선과 환경청정선 2척씩 건조 계약을 맺은 실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한강버스 사업을 무리하게 서둘러 추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30일 논평을 통해 한강버스 사업의 즉각 중단과 전면 재검토 촉구에 나서면서 “건조 경험이 없는 전무한 소규모 업체가 6개월 만에 (한강버스)를 건조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한강에서 운영 중인 50톤급 소방정 1대를 건조하는데 1년 5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버스는 소방정의 3배 규모인 데다가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오세훈 시장은 29일 시정질의에서 한강버스 일정 지연과 관련해 “하이브리드 엔진 제작에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렸고, 안전도 더 확실히 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

이건 누가 봐도 오세훈의 무리수 같은데......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869 정치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노동약자’ 프레임 3 오호라 24/09/17 410 1
38866 국제저체중 추세가 우려되는 선진국 일본 42 오호라 24/09/16 1808 1
38827 정치대통령실 "김건희특검법 재발의…국민도 지친다" 12 오호라 24/09/09 735 0
38812 정치전 정부 탓은 고질병? 대통령실 용산 이전 위법도 "지난 정부가 했다" 9 오호라 24/09/06 821 0
38799 정치대통령실, 전국 17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비서관 배치 검토 14 오호라 24/09/05 670 0
38790 정치'사랑꾼' 윤석열 대통령, 국회 개원식 불참하고 달려간 곳은 '김건희 생일파티' 11 오호라 24/09/04 944 1
38781 정치윤건영 "검찰, 사위 건 안나오자 '언플'‥이혼한 딸 송금, 무슨 관련 있나" 8 오호라 24/09/03 793 0
38763 정치오세훈의 ‘한강버스’ 신생업체 건조 논란 3 오호라 24/09/02 502 0
38762 정치윤석열 대통령, 내일 국회 개원식 불참…"국회 상황 정돈돼야" 12 오호라 24/09/01 995 0
38752 정치[용산통신]"기자회견, 대통령도 내부도 모두 만족" 자평 6 오호라 24/08/31 659 0
38739 정치"김건희 여사도 '2천 명'은 완강했다" 통화 내용 공개한 진중권 17 오호라 24/08/30 966 1
38705 정치'1945년 광복 인정하나' 질문에…독립기념관장 "멘트 않겠다" 11 오호라 24/08/26 948 2
38683 정치'무혐의' 김건희 측, 역공 시작…용산 "함정에 빠진 사람 1년간 몰아세운 건 문제" 19 오호라 24/08/22 1075 0
38676 정치진중권, 윤석열 대통령 두고 "현실 떠나 가신 데리고 극우 환타지 세계로 집단이주한 듯" 17 오호라 24/08/21 1202 0
38673 정치언론 눈엔 모든 게 정쟁으로만 보이나 6 오호라 24/08/21 616 4
38668 정치여당 압박에 팩트체크도 스톱? SNU센터 "무기한 운영 중단" 3 오호라 24/08/20 659 0
38666 정치윤석열 정부의 역사인식을 걱정하는 조중동 9 오호라 24/08/20 825 1
38644 정치尹의 '日 없는 광복절 메시지'...대통령실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 8 오호라 24/08/17 678 1
38643 정치'제3자 추천' 받겠다는 野, 이번엔 '제보공작' 꺼내온 한동훈 3 오호라 24/08/17 659 1
38632 정치윤석열 대통령 "사이비 지식인들, 날조로 국민 편 갈라..진실의 힘으로 무장하자" 10 오호라 24/08/15 984 0
38622 정치한동훈 “이길 수 있다”던 ‘엘리엇 배상’ 패소 15 오호라 24/08/14 770 2
38616 국제이스라엘과 네타냐후의 ‘자위권’에 돌을 던져라 1 오호라 24/08/13 496 0
38609 정치김건희 명품백 조사 국장 사망, TV조선·KBS 등 '침묵' 4 오호라 24/08/13 631 1
38590 정치TBS “폐국 위기... 김어준 등 사재 털어서라도 우리 도와야” 11 오호라 24/08/09 1254 0
38578 경제'과시적 소비'가 아니라 '모방적 소비'가 문제다 9 오호라 24/08/08 108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