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실험 한 20년 전에도 누가 하셨던 거 같은데...

벌레가 '위' 자를 잎을 먹어서 만들기 힘들겠죠.

주초위왕이란 글씨를 꿀로 바른뒤
벌례가 갉아먹게 했다는 얘기가 정설인걸로 아는데...
그럼 그게 안되는거였나요?

저거 아무리 봐도 잡담하다가 나온 이야기를 직접 검증해보자고 논문까지 쓴 것 같은데 말이죠.

한자는 특히 획이 복잡하니까요.

위 실험에 따르면 안 된다네요. 단순한 王자도 못 새기는데…

한 20년 전쯤 과학잡지에서 본거 같은데;;;

벌레한테 먹게 한게 아니고 수공으로 뚫어서 만든다음 매달아 놨었겠죠 뭐.

저도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사람이 입으로 뜯어먹어 중종에 보여줬을지도

네.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헐 그건 그것대로 상상해보니 호러블…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벌레들이 먹이만 그대로 파먹었을 리가 없었을테니;

이거 진짜라고 믿는 사람이 있었다니..

결국 그 사건으로 조광조뿐 아니라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죽거나 유배당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