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썼지만 국내에서는 `전기차는 안됨 아무튼 안됨`류의 비관론이 너무 많아서...
막상 차 사서 장거리 뛰지도 못할 사람들이 장거리 뛰는 차량들이 나옴에도 `장거리 못 뛰어서 못씀 ㅉㅉ` 이런 반응도 많고 그러면서 정작 장거리 뛰는 차들에게 보조금은 줘선 안 된다고 하고...
다른 신기술에는 그렇게 호의적이면서 왜 전기차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가 싶습니다
설치 문제는, 일단 신축은 강제하고 있고
기존 아파트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기존 아파트에서 충전소 설치를 꺼리는 이유가 크게 보면 1) 도전 2) 설치 비용 3) 주차 공간 부족 인데요
도전 문제는 카드나 인식 태그 사용 등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2)와 3)인데 설치 비용의 경우 아직까지는 한전이라던지 여러 곳에서 지원을 해 주고는 있습니다. 지금보다는 차라리 보조금 끊기는 추후에 문제가 될 것 같고, 주차 공간의 경우 많은 분들이 제안을 하는게 주차장 기둥 여러 곳에 플러그를 설치한다던지 할 수는 있죠. 하지만 아직...더 보기
설치 문제는, 일단 신축은 강제하고 있고
기존 아파트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기존 아파트에서 충전소 설치를 꺼리는 이유가 크게 보면 1) 도전 2) 설치 비용 3) 주차 공간 부족 인데요
도전 문제는 카드나 인식 태그 사용 등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2)와 3)인데 설치 비용의 경우 아직까지는 한전이라던지 여러 곳에서 지원을 해 주고는 있습니다. 지금보다는 차라리 보조금 끊기는 추후에 문제가 될 것 같고, 주차 공간의 경우 많은 분들이 제안을 하는게 주차장 기둥 여러 곳에 플러그를 설치한다던지 할 수는 있죠. 하지만 아직까지 아파트에서 설치하는 문제에 있어서 저런 점을 따져보고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설치를 못한다기 보다는 그냥 `아몰랑 공간만 차지하는 전기도둑 꺼져`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는게 제 이야기였습니다
유류 사용 감소에 대해선, 꽤 의미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되어서 구글링을 좀 해봤는데요
통계를 찾아보면 국내 유류 소비 중 수송용은 30% 내외로 잡힙니다. 다만 이건 진짜 오토바이부터 디젤 기관차까지 다 잡은 거고 차 중에서도 승합차나 트럭 버스 등은 제외하고
전기차의 가장 큰 타겟이 될 승용차만 따졌을 때 많이 잡으면 절반 정도(이 비율은 제가 논문 몇 편만 찾아본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로 추정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전기차가 대중화가 되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승용차가 전기차로 바뀔 것도 아니기에 유류 사용량이 당장 10% 이상 감소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 수입에 대해서는 만약 10% 감소가 문제가 된다면 지금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위시로 하는 고연비 내연기관 차량들도 문제가 되지는 않겠습니까...? 정부에서 이 쪽을 문제삼는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그리고 주차와 관련되어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왜 다들 그런 고정관념을 갖고 계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주차장의 충전소가 꼭 지정석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둥마다 플러그 설치하고 전선을 이용해서 진짜 막말로 주차선 그려진 곳에서는 어디서든지 충전시키게 하는 방법도 있거든요. 급속은 이렇게 하기 어렵지만 완속...더 보기
세 수입에 대해서는 만약 10% 감소가 문제가 된다면 지금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위시로 하는 고연비 내연기관 차량들도 문제가 되지는 않겠습니까...? 정부에서 이 쪽을 문제삼는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그리고 주차와 관련되어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왜 다들 그런 고정관념을 갖고 계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주차장의 충전소가 꼭 지정석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둥마다 플러그 설치하고 전선을 이용해서 진짜 막말로 주차선 그려진 곳에서는 어디서든지 충전시키게 하는 방법도 있거든요. 급속은 이렇게 하기 어렵지만 완속은 가능합니다.
아파트 중에서도 정말 오래 전에 세워진 그런 이중주차 삼중주차 하는 곳이야 뭐 거긴 어차피 전기차를 떠나서 뭘 해도 안 될 곳이니 논외로 치더라도, 어쨌든 찾아보면 현실적인 방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건물 관리하는 쪽에서 그렇게까지 할 의지는 없으니 안 하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