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오해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돌아오시는 분들과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후려치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사내용은 일본에서 제과학원을 졸업해도 일본의 법규정 - 서비스업의 경우 10년의 실무경험이 있어야 비자가 나오기 때문에 국내로 돌아와 창업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마찬가지로 국내 특정 산업- 제가 근무한 호텔의 경우 외국인이 유학을 와 국내 호텔학원을 수료했더라도 취업비자가 당연히 나오지 않습니다. 즉, 일본의 제과학원에 유학을 간 사람들도 그 사실을 이미 다 알고 떠나는 것이죠. 반면 르꼬르동블루를 졸업하면 (조건이 붙기는 합니다만) 프랑스 레스토랑에 졸업 후 취업이 가능하죠. 비자가 나오니까요.

이러한 기본적인 사실관계가 있음에도 엠비씨는 마치 일본취업을 위해 유학을 떠났는데 비자 때문에 일본 현지 취업의 꿈을 접는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제과 학원에 유학가는 사람들은 경험과 스펙을 쌓아 국내취업이나 창업을 목적으로 하거든요. 사실의 나열이기는 하지만 기사는 문맥과 의도를 봐야 하는데 이 기사는 기사로서 무의미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었지 유학생이나 외노자들을 후려치는 게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