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손들이 개입되기 때문이지요

이유는 잘 알고 있지만...이번기회에 저런 사학은 해체 시켜버려야된다고 봐서요.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거든요. 사학 이사장은 국가에서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날릴수 있고 그렇게 정상화 해서 한번 휘저은뒤에 노조를 강화시켜주고 설립자에게 돌려주면되거든요. 그럼 이사장이 횡포부릴려고 하면 바로 노조에서 치고 나오고 그러면 다시 이사장 날리고를 반복할수 있습니다. 물론 저정도 사학이면 보이지 않는 손만아니라 보이는 손까지 많겠지만요..

어디까지 손을 대어야 할 지 모르고 (한림대 대학원 석좌교수 풀들을 보면 조금 오버 좀 하면 대한민국의 상당수를 도려내어야), 또 한가지는 저 병원그룹은 노조가 무력화되어 있습니다. 자세한건 ㅎㅎ 저도 온라인에서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여튼 보건노조와 커넥션이 차단되어 있지요. 재건국이 쉬울지도.

보통 맘만 먹으면 가능하더라고요. 간선 이사진과 이사장이 들어가면....완전 뒤엎어 버릴수도 있더라고요. 창원에 그런케이스도 있긴해서...솔직히 저기도 마찬가지지만 근로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일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차피 이사장 자기돈 다들어간것도 아니고 저거 대부분 국가에서 지원된 돈인데요.

설립자가 이사장일겁니다.

대부분 비리사학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비리사학 발생, 관선이사 파견,
관선이사마져도 기존 사학과 관계가 없지 않음,
관선이사가 정상화를 시키면 다시 설립자인 비리사학을 만든 사람에게 돌아감의 문제가 발생하지요.

그래서 대부분 비리사학의 구성원들이 학원을 국립으로 바꾸어 달라고 이야기하지만 정부는 돈드니까 그건 안됨..

이라는 방침이어서....

정확하신 지적이십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노조를 강화시키니 이사장한테 돌려주고 얼마안되서 노조에서 찔러 다시 관선이사가 들어가더라고요...이거 몇번하면 그나마 괜찮아지죠...

춤연습을 해서 연말에 자선쇼를 하는 외국은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한국은 이런 활동이 봉사로 여겨지지 않고 업무의 연장으로 되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대부분은 봉사와 관계가 없기도 하고...

서울쪽은 환우협회가 많아서 환우협회 망년회에 초청되어서 공연을 하는 의료진도 꽤 되는데,
이런것과는 좀 구분되어서 활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만 뭐 그렇지는 않겠죠.
봉사활동도 강요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서...

이 말씀하시니....예전에 외국인 노동자센터에서 봉사활동 할때가 생각납니다...한달에 한번씩 의사선생님께서 봉사오셨는데....간호사샘은 끌려오신듯한...느낌이였거든요...

지금도 저희과는 갑니다......

봉사하니 생각나는데요. 제 후배는 영국에서 유학중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양로원(요양병원?)에 찾아가.... 산타 복장하고.... 할머님들 앞에서... 스트립쇼를....
근데 반응이 아주 폭발적이었다고 할머님들과 찍은 사진을 보내왔....
영국이 디게 보수적일 줄 알았는데 의외였던 기억이 납니다.

15년 전이였는데...아직도 하는군요...선생님도 봉사로 가시죠??

외국은 광대짓과 아닌것을 구분을 잘 하는 편이라서 그렇습니다.

쇼에서 광대짓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평소에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쇼는 쇼 그 자체로 즐기니까요.

그니까요 쇼에서는 광대짓하는 것도 재미인데 이상하게들 싫어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