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김정은이 이번 트럼프와의 회담에서 무언가는 무조건 합의를 보겠다는 의지는 과시한거죠.
중국에 가게된건 '트럼프가 판을 깨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안전판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누구도 트럼프를 막진 못하겠지만.)

이것으로 북-미간의 회담에서 나름 김정은이 진지하게 달려들 것은 확실해졌네요.

흥미진진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전 오히려 반대로 생각합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협상을 이렇게 할 거라는 마음을 먹고 지금 합의할 수는 없죠. 저건 오히려 중국과 북미회담에서 이거 이상은 하지 않는다고 사전 협의한 것에 가깝습니다. 먼저 일어난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기준으로 +하거나 -하겠죠.

완전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반대로 이야기한적은 없는데
단지 이 판에 판돈을 건 사람이 늘어난다는 뜻 정도였어요.
판돈을 건 거물이 많을 수록 쫄려도 뒈.질.수가 없으니 좋은 징조가 아닐까? 하는 이야기.

암튼 빅플레이어들이 하나둘씩 뛰어들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요새 망쪼가 들어서 외교관하나 없는 신세라... 남-북-미-중 이렇게 네명이 도박을 벌이겠네요. 6자회담보다 왠지 퀄리티가 올라간 느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