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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1/21 12:32:50
Name   활활태워라
File #1   19486e62caf58ab9d.webp (110.2 KB), Download : 50
Subject   '블랙요원 명단 유출' 정보사 군무원에 징역 20년 선고(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71272?sid=100

A씨는 1990년대부터 부사관으로 정보사에 근무하다가 2000년대 중반 군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됐다. 범행 시기에는 정보사 팀장급으로 근무했으며 기소 당시 5급 군무원으로 알려졌다.

군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4월 자신이 구축한 현지 공작망 접촉을 위해 중국 옌지 지역으로 갔다가 공항에서 중국 측에 체포돼 조사받던 중 포섭 제의를 받았다.

A씨는 자신을 체포한 인원이 중국 정보요원이라고 밝혔다고 진술했다. 해당 인물의 신원과 소속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가 빼돌린 자료는 문서 형태로 12건, 음성 메시지 형태로 18건 등 총 30건으로 확인됐다. 누설된 기밀에는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흑색(블랙) 요원 명단도 있었다.

A씨는 중국 요원에게 약 40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하며 적극적으로 범행했다. A씨가 요구한 돈의 액수는 총 4억 원에 달하며, 실제로 지인 차명계좌 등을 통해 받은 돈은 1억6천205만 원으로 공소장에 기재됐다.

더욱 더 정보요원들의 활동이 위축될 거 같은 건 그냥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시민이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다가 한 건 터진거고... 이번 일을 계기고 더 단단해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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