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5/01/26 09:48:37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尹지지자 커뮤니티, '난동' 사흘 전 서부지법 답사 정황
尹지지자 커뮤니티, '난동' 사흘 전 서부지법 답사 정황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5042900004

경찰이 디시갤러리 3곳, 국힘갤, 빋갤, 미정갤에
폭동이 일어난 19일 부터 이전 사흘간 디시 국힘갤 / 빋갤 / 미정갤에 올라온
글 27만4천건을 전수조사했다고 합니다.



15일, 윤발롬에게 체포영장이 집행됩니다. 그 뒤 체포를 막지 못한 기존 반대집회가 '가두리 시위' '콘서트'라는 불만이 제기됩니다.

그 다음날 16일 오전부터 구속영장 청구를 저지하자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고 합니다.
16일 밤 11시 36분, 미정갤에 "여태까지 평화시위하면서 이뤄진 게 뭐가 있었느냐. 직접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동안 웃고 있던 건 이재명"이라는 글이 올라왔고, 신중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프락치로 몰아붙이고 차단했습니다.

16일 밤 8시 비대위갤에는 서부지법 후문 담벼락 사진과 함께 여기는 담이 낮아서 진입하러 올수있다는 글이 올라옵니다.

17일 오후 3시에는 미정갤에 공수처 차량의 차종과 번호가 올라오면서 "차량 번호를 조회해보니 관용차 맞으니 여기 깔고 있을 애들 잘 기억해두라"는 고닉 댓글이 올라오고 연이어 유동닉들이 "집회가 목적이 아니라 영장 발부 못 하게 하는 게 목적", "타이어에 펑크 내야 된다"는 댓글을 올립니다.

18일, 구속영장이 청구됩니다. 이날에는 윤발롬 변호인단 배의철 변호사가 "대통령께서 지금 여러분의 모습을 지켜보고 계신다", "젊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미래를 열고 있는 곳이 이곳 서부지법 앞"이라고 말하는 유튜브 영상이 공유되고, "대통령 입장에서는 불법시위를 하라고 대놓고 말할 수 없다", "대놓고 국민 저항권을 사용할 때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19일, 오전 1시 미정갤에는 "폭력시위를 준비하자"는 글이 올라와 270여명의 추천을 받습니다. 유동닉이 "기각이든 인용이든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하나의 목적으로 내전까지 각오할 집단이 필요하다"는 글을 남깁니다.
새벽 3시, 구속영장이 발부됩니다. 커뮤니티에도 현장 유튜버 주소가 공유되며 "후문으로 화력지원이 필요하다"는 글이 올라옵니다.
3시 7분, 'Easyhoon2'이 '내부 진입할 거냐'고 묻고 'StopTheSteal'이 "ㅇㅇ"(그렇다)라고 답하고, 유동닉도 "바리케이드 뚫렸다. 들이받아 XX"라는 글을 올립니다.
10분뒤 3시 20분에 시위대는 후문을 깨고 난입했으며, 그뒤 한시간동안 국힘갤 빋갤 미정갤에는 "혁명이 시작됐다", "경찰 보이면 그냥 싹 다 패버려라" 등의 글이 총 5천여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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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문제가 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디시의 장점이 하나 있다면
디시는 국내 수사기관의 요청에 매우 협조적이라는거.
아마 글/댓글 삭제해도 그런거 싹다 복구해서 IP등등 정도 다 취합해서 넘겨주는걸로 알고있읍니다.
검찰이 소요죄 적용을 검토한단 얘기는 진작에도 나왔습니다만
범죄단체조직죄로 집어넣을각도 보고있을지 모르겠군요.



1


cheerful
머저리들인가... 법원을 들이받을꺼면서 텔레그램을 안썼다고...!?
과학상자
머리보다 손발이 먼저 나가는 폭도들이라 그런거 생각할 정신이 없읍니다;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 의심할 여지없이 선동당한 우매한 군중의 표본이네요.
3
cheerful
ㅇㅇ 자기들이 좋아하는 법과 원칙대로 처벌 받아야지요 ㅎㅎ
3
매뉴물있뉴
쟤들이 이번에 서부지법을 공격하면서 만들어낸 환상이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가 다수다'라는 환상입니다.
우리가 다수인데, 텔레그램 같은 폐쇄된 SNS를 쓰지 못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공개된 장소에서 큰 목소리를 냈어야..

또다른 환상은 '국민저항권이 발동된다'는 환상입니다.
역시 국민저항권이 실질적으로 인정된다고 믿으려면
마찬가지로 비공개된 장소로 숨을수가 없죠. 더더욱 공개된 장소로 나가야 하는..
1
퓨질리어
소요죄 적용도 낭낭하게 가능할 수 있겠군요
기아트윈스
이지훈이라니...
누가크래커
모래병사들이 죽창을 들고...?
the hive
그렇게 욕먹는 강성노조,강성페미도 법원에서 '항의'는 자주 해도 '공격'은 한적이 없다는 점만으로도 올해의 극단주의조직 상 확정이고요(...)
장문을 보면 관심분야에는 길게 설파할 줄 아는데 막상 실제로 필요한 부분이 심각하게 결여되있다는거..도덕적 기준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주인님께 대적하면 처단해야한다는 독재세력의 마인드.
청년들이든 노인들이든 윤석열과 그 추종자들의 대국민 사기극에 놀아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3
완전 우발적인게 아니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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