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08/01 07:20:16 |
| Name | 소요 |
| Subject | 정희원 의사, 서울건강총괄관으로 위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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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5791 친구와 카톡으로 얘기를 나누다가 기사를 공유 받았습니다. 몇 가지 친구와 나눈 생각은 친구: 값싸고 질 나쁜 영양소에 의존하는 경향을 바꾸려면 분배문제를 겨냥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혹은 노동환경에서 나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이 맞지 않나? 이걸 보건/건강이라는 카테고리로만 묶는 건 근시안적이지 않을까? 넛지라고는 하지만 '내가 옳다'라는 식으로만 밀어붙이지 않을까도 걱정 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인병 증가 및 평균 발병 연령의 감소가 관찰된다고 하며, 노동/분배 등의 영향을 떠나서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예방과 관리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인 점, 고령화 및 건보재정 지속성 문제를 고려할 때 필요한 방향이기는 할 듯. 물론 이런 접근이 자칫 미끄러져 결합할 수 있는 개인 책임 논리는 경계해야 할 듯. 다만 '어공'인 상황에서 권력 변동과 별개로 얼마나 연속성 있게 정책 형성 과정에 목소리를 넣을 수 있을지, 행정 경험이 적은 상황에서 정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는 더 봐야할 듯 이 글은 돈을 아끼려고 맥도날드에서 포인트로 맥치킨버거 한 개를 저녁으로 사먹으면서 작성했읍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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