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안막던 문재인이 이상했던거죠.
문재인 때는 유동성 공급이 어마어마한데도 핀포인트로 막으려다가 가랑이가 찢어진거고 현재는 가계대출 제어를 위해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는 느낌입니다.

저는 굳이 현금박치기로 지들이 사겠다는데 그 집값을 어케 잡냐 하는 생각이 있구요.
가계대출은 큰 문제니 대출을 제어하는건 맞지 싶습니다.

저도 서울에 집 있지만 서울에 집 있는 사람들이 지원받아야 되는 계층이라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요즘은 서울같은 경우에 전세도 좀 그런 느낌이 있구요.

유동성/변동성/엔트로피를 줄인건, 결국 국가가 계급의 고착화를 선언한거죠. 한국의 역동성 종료를 상징하고요.

수능이 국가 최대 이슈 중 하나였다가 이젠 원 오브 뎀이 된것처럼, 부동산도 점점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도쿄의 신축 맨션 가격이 폭등해도 신경쓰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처럼요.

중장기적으로는 주거비(월세)가 더 이슈로 부각될거 같습니다.

키 맞추거나, 풍선효과 나올만한 지역까지 한번에 막았네요. 예전엔 1>2>3 식으로 막았다면 이번엔 1>5 이런 느낌. 관료들이 학습이 있는거같긴 한데.

와리가리만 하지마라

수도권 인프라 투자를 그만해야죠.

점핑할거면 코스피로 하라는건데 .... 현실은 코인시장 박터지겠죠 뭐.

주담대 상한을 쳐놓는건 이해가 되는 규제인데 (ex.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최대 몇억까지만)

- 15억 이하: 최대 6억
- 15억~25억: 최대 4억
- 25억 이상: 최대 2억

이런식으로 담보가치가 올라갈수록 오히려 최대 대출금액이 줄어드는 구조는 진짜 논리적으로 이해가 잘 안됩니다...

신용에 대한 이해가 완전히 거꾸로라서 그렇읍니다.

생각해보니 그렇긴 하네요, 근데 25 억 이상 집은 거의 없긴 하니

그러니까요 또 순리로 안가고 역리로 가니까 실패가 예정되어 있음. 규제를 안받는 금융기관 외 대출업자나 변형대출만 성행하게 될 것이니 결국 국가가 금융의 음성화를 조장하는 것이죠. 권력자들은 높은 가능성으로 그 음성 금융과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고요.

전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국가는 신용으로 1급지에 입성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다는 선언이에요. 쳐다보지 말라는 거죠.

문재인 때는 폭락을 염려해서 부분부분 규제하다 풍선효과를 키운 것 같으니 선제적으로 강력하게 가는 것 같은데... 정교하게 정책이 조율된 건지 모르겠읍니다. 미리 준비했다가 나온건지 예상대로 안돼서 급발진한 건지... 토지거래허가제 대폭확대가 더 핵심인 것 같긴합니다만...

우량자산으로 돈을 적게 빌리게 하는 거보니,
얼마전 VIP가 고신용자에게는 신용대출금리 올려서 저신용자의 신용대출금리 낮추라고 했던게 생각납니다.

여러가지 왜곡이 생길 수 밖에 없지않나, 오래 유지하기 어려운 정책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목만 보고 끄덕이다가 이 댓글 보고 기사 링크들어가서 보니까 진짜네요 ㄷㄷ
이왜진???

이제 집을 못 살 것 같다 산대도 똘똘한채는 물건너 갔다는 인상은 확실했습니다. 상급지는 꿈도 못 꾸겠..

대출 줄인다고 능사가 아닌것은
`19. 12. 16 부동산 대책 <초고가 아파트(15억원 이상)에 대한 주담대 금지>를 참고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참고로 해당 대책은 최악의 대책 중 하나로 꼽힙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33768

물론 대출을 무한대로 풀어주는 것도 능사는 아니나, 대출 조이기를 영원히 할게 아니면 답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망한거 같습니다. 사기도 어렵고 팔기도 어려운데 가격은 상방으로 신호주는듯....

이제 서울은 아파트만 지을 거고 지방은 아파트도 못지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