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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6/01/06 17:39:37
Name   카르스
Subject   전장연 "시위 잠정중단 협의 내용은 연착 투쟁 중단"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영배 의원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전장연이 내부 협의를 거쳐 "출근길 지하철 연착 투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재정리했다.

전장연 박경석 대표는 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과 출근길 지하철 연착을 유발하는 투쟁은 하지 않기로 협의한 게 맞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김 의원과 장애인 권리 예산 논의를 위한 공식 테이블이 없다는 문제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러한 논의가 전제된다면 지방선거가 끝나는 6월 초까지 출근길 지하철 연착 투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관련 사안을 대표 개인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는 없어 내부 논의가 필요했다"며 "조직적으로 사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시점 차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연착 투쟁은 중단하지만, 피켓 시위나 캠페인, 침묵 시위 등 시민과의 직접적으로 충돌하지 않는 방식의 행동은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략)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695591

간만에 모범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정치권에서 본 것 같아 기쁩니다. 마음이 편하네요.

전장연의 요구와 시위 방식을 마냥 부정할 수는 없지만,
시위 초기 이동권 보장에 집중됐던 의제가 장애인 예산과 탈시설 위주로 바뀌어 시민들 공감대가 약해지고, 시위가 3년 넘게 지속되면서 지쳐가는 상황이라
전장연 쪽에서도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싶었습니다. 초기의 승리까지 다 까먹고 실패한 사회운동으로 전락할까 걱정됐음.

그 상황에서 괜찮은 타협이 나온 느낌입니다.
전장연의 과격시위 잠정 중단 + 장애인 의제 논의를 위한 테이블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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