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 그 보다보면...
매트릭스(1999)라거나 터미네이터(1984)같은 영화들은
기계가 인간보다 뛰어나게되는 순간 인간 vs 기계의 핵전쟁nuclear warfare이 일어나고 기계가 인간을 무찌르고 승리할것.이라는 식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일어나는 양상은 기계가 인간들을 직업경쟁job market에서 무찌르고 승리하는 양상이 되는것인가 싶기도
빅테크 CEO들이 사람 자르겠다는 발표와, 향후 사업의 장밋빛 청사진을 함께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심각한 위화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만들어진 상품들을 대체 누가 무슨 돈으로 사줄 거라고 믿는지...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통하려면, 자신들은 AI기술로 인력을 감축하지만, 뒤떨어진 후발주자들은 AI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여전히 미련하게 사람들을 고용해서 월급을 줘야만 합니다.
근데 그 후발주자 기업들은 효율이 안나오니까 먼저 AI 선점한 지들이 말려죽일 거잖아요?
결국 자산격차의 변동성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할 것인데, 개인이 어떤 노력으로 변인을 만들고 이를 자산격차의 변동성에 반영할지 쉽게 떠오르지 않긴 합니다. 지금은 노동이라는 아주 명확한 수단이 있는데.. 노동기회의 상실을 직면하게 되는 국면이라서요.
결국 부익부빈익빈이 가속화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취향에 맞으면 행복하고 안 맞으면 불행하겠죠. 한 개인이 타인보다 큰 부와 권력를 가질 가능성이 비교적 수월하게 열려있는 시기 자체가 역사적으로 매우 드물고, 거의 보통은 1인당 gdp 수준이 거의 똑같은 절대다수가 그냥 다들 비슷하게 살았습니다. 문명이 생기기 전에도 수렵채집 하는 개개인이 차이가 나봐야 대단치도 않았고요. 그럴 때도 다 인간은 살았으니 앞으로도 적당히 살겠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