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쪽은 현상황을 박근혜 탄핵과 동일시하고 대응하려 하지만, 지금은 그때하고는 차원이 엄청나게 다른 국가위기상황입니다. 그때 탄핵 찬성한 정치인의 미래를 반면교사로 삼는게 큰 의미가 없다는걸 이제야 깨달은건지, 아니면 바다 건너 어흥아저씨들한테 뭔소리를 들은건지 참 그러네요.
여당대표 정치인 한동훈과 사시통과한 인간 한동훈이 충돌하는걸로 보여집니다.
합리적인 판단을 해서 말을 하는 한동훈은 후자, 세력싸움을 대표해야하는 한동훈은 전자..
미래가 뻔히 보이는 탄핵안 통과로 가자니 민주당정권 들어서서 검찰의 미래가 암담하고, 탄핵안 반대로 대통령을 끌어안고 결사항전하자니 보수가 다 타죽을 판이고.
이러한 생각과 태도의 괴리 때문에라도 한동훈은 권력을 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정치인은 어려운 상황에서 판단을 해서 선택을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고 보는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