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거는 카톡앱도 그렇고, PASS앱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게...
준공공재적 취급을 받는 앱들은 전부 무료앱입니다. 그래서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수용해주는 측면도 좀 있는것이고, 삼페도 일정부분 그런 혜택을 누렸지요. 예를들면 정부가 그동안 삼페가 MST를 쓰든말든 우리랑은 상관없는일이다. 하고 마그네틱 그거 보안상 취약하니까 다 뜯어버리고 불능화하라. 하는식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거임...
무료로 제공되던 인프라가 어느날 유료화된다면 당연히 정부가 관심을 갖는건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One of Us에서 One of Them이 되는 변화는 당연히 있을것 같은..
동의합니다. 사실 대상이 준공공재냐 아니냐 정확한 판단이 없어도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처음에는 무료로 진입해서 점유율을 어느 이상 달성한 후에 유료로 전환하는 전략은 기업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전략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사유(예를 들어 네트워크 효과 등)로 후발 주자가 뒤늦게 진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업종이라면,
기업(들)이 독(과)점적 지위를 획득하는 순간 다른 대안을 가질 수 없는 소비자는 볼모로 잡히게 되고,
기업(들)은 자기 마음대로 이익을 뜯어낼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유료를 표방했...더 보기
동의합니다. 사실 대상이 준공공재냐 아니냐 정확한 판단이 없어도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처음에는 무료로 진입해서 점유율을 어느 이상 달성한 후에 유료로 전환하는 전략은 기업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전략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사유(예를 들어 네트워크 효과 등)로 후발 주자가 뒤늦게 진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업종이라면,
기업(들)이 독(과)점적 지위를 획득하는 순간 다른 대안을 가질 수 없는 소비자는 볼모로 잡히게 되고,
기업(들)은 자기 마음대로 이익을 뜯어낼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유료를 표방했다 하더라도 독점적 지위를 획득하면 견제를 들어갈 수가 있는데 (미국이 스탠다드 오일, AT&T 등을 쪼갠 것처럼),
처음에는 무료로 진입하여 점유율을 늘려갔다면 유료화에 우려를 표명하는 것은 관련 당국으로선 당연한 일처리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다른 많은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하여 지나치게 많은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당국에서 좀 견제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자유 시장 경제의 적들 중의 한 부류가 독(과)점적 지위를 획득한 기업들이죠.)
독점기업은 분리해체하거나 지위남용을 막아서 견제해야하는거지, 가격에 개입하는 건 올바른 견제방법이 아닙니다. 더불어 말하면 삼성페이는 대체불가능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고, 삼성페이를 포함해 오프라인 간편결제업 중에 그 자체로 이익 보는 업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등 모두 결제부문만 놓고 보면 손해막심이고, 카카오페이는 증권으로 네이버페이는 커머스 등으로 다른 쪽에서 돈을 벌지만 어쨌건 결제로는 못 법니다. 물론 먼 훗날 경쟁자가 다 죽고 한두 업체가 모조리 장악한다면 혹시 ...더 보기
독점기업은 분리해체하거나 지위남용을 막아서 견제해야하는거지, 가격에 개입하는 건 올바른 견제방법이 아닙니다. 더불어 말하면 삼성페이는 대체불가능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고, 삼성페이를 포함해 오프라인 간편결제업 중에 그 자체로 이익 보는 업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등 모두 결제부문만 놓고 보면 손해막심이고, 카카오페이는 증권으로 네이버페이는 커머스 등으로 다른 쪽에서 돈을 벌지만 어쨌건 결제로는 못 법니다. 물론 먼 훗날 경쟁자가 다 죽고 한두 업체가 모조리 장악한다면 혹시 모를 일이겠지만, 애초에 결제업 자체가 만성적인 저마진 산업이라 경쟁자가 줄어든다고 고객착취적인 모델로 성장할 것 같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에 대한 전통적인 입장은 갤럭시폰 파는데 도움되는 무기 정도지, 이걸로 돈 벌 생각은 먼 옛날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어 보입니다. 물론 삼성페이 대신 갤럭시의 독과점 행태다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막상 삼성페이 장착하고도 세계적으로 애플에게 털리고 있는 만년 2위기업이고 정작 애플은 잘만 하고 싶은대로 하고 있으니 사실 국내에서 점유율 높다는 것만 보고 삼성페이를 누르면 역차별에 불과하지요.
독점 기업을 견제할 올바른 방법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해당 주제에는 더 말을 덧붙이지는 않겠습니다.
애플 페이는 처음부터 유료로 도입되었고, 삼성 페이는 무료로 도입되어 적어도 국내에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밖에서 삼성이 애플에 밀리는 만년 2위라는 것이 본 건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삼성이 세계적으로 1위면 국내에서의 대응 정책이 달라져야 하나요?
삼성 페이가 부동의 1위를 하는데 무료 정책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바,
그 부동의 1위가 유료로 정...더 보기
독점 기업을 견제할 올바른 방법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해당 주제에는 더 말을 덧붙이지는 않겠습니다.
애플 페이는 처음부터 유료로 도입되었고, 삼성 페이는 무료로 도입되어 적어도 국내에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밖에서 삼성이 애플에 밀리는 만년 2위라는 것이 본 건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삼성이 세계적으로 1위면 국내에서의 대응 정책이 달라져야 하나요?
삼성 페이가 부동의 1위를 하는데 무료 정책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바,
그 부동의 1위가 유료로 정책을 바꾸겠다는 것에 대해 소비자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받아들여야 합니까?
통상적인 소비자라면 볼멘소리를 낼 수밖에 없지만, 일반 개인 소비자가 볼멘소리 내봐야 삼성이 눈 하나 꿈쩍하겠습니까?
만성적인 저마진 사업이냐 아니냐도 본 토론과 관계가 없습니다. 정말 돈이 안 되는 사업이면 기업이 철수하겠죠.
삼성이 무슨 생각으로 삼성 페이를 하고 있는지도 역시 관계가 없죠.
우리가 삼성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독심술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기업의 전략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결제 산업 자체의 수익성은 크지 않더라도 결제 정보 자체가 중요한 의미로 쓰일 수 있고, 미래에 어떻게 될지 역시 알 수 없으니까요.
독과점 회사가 나중에 소비자를 볼모로 착취하는 폐해를 말씀하셨지만, 삼성페이에 적용하기에는 현실성이 희박한 시나리오라는 겁니다.
그리고 삼성페이가 돈을 받겠다는 대상은 카드사입니다. 물론 소비자에게 받겠다고 하더라도 그건 삼성의 자유고, 소비자가 불만을 갖는 것도 자유, 그러나 권력을 지닌 규제기관이 독과점의 지위남용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의 활동에 개입하는 건 자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