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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enbaum 18.12.10 23:08
금주한지 세달이네요. 그렇게 소주 좋아하던 제가 단칼에 끊을 줄은 저도 몰랐네요. 요새는 별로 생각도 안나네요. 저한테는 놀라운 변화죠.

스스로 의지였나 물으신다면... 아니요.

몇년동안 병원에서 그렇게 술 좀 작작 마시랬지만 쇠귀에 경 읽기였죠. 인간이 이래 어리석어요.

한번에 끊을 수 있었던 건 호되게... 더 보기
금주한지 세달이네요. 그렇게 소주 좋아하던 제가 단칼에 끊을 줄은 저도 몰랐네요. 요새는 별로 생각도 안나네요. 저한테는 놀라운 변화죠.

스스로 의지였나 물으신다면... 아니요.

몇년동안 병원에서 그렇게 술 좀 작작 마시랬지만 쇠귀에 경 읽기였죠. 인간이 이래 어리석어요.

한번에 끊을 수 있었던 건 호되게 아픈 뒤였어요. 며칠을 변기 붙잡고 토하다 병원 실려 갔을 때 아 이러다 진짜 죽겠구나 싶으니 저절로 끊어지더라구요. 십수년간 날마다 마시던 걸요. 술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더라도요.

줄이긴 했지만 담배도 이렇게 단칼에 끊어야 하는데... 여튼간에 변화에는 큰 충격이 필요하다~는 개똥철학이었습니당. 본인 의지로만 변하는 분들은 완전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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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_fool 18.12.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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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밀복검 18.12.10 22:55


독일 여행 간 사람들 치고 드레스덴 멋없단 사람 없더라고요. 지금도 그 정도니 드레스덴 폭격 이전엔 어느 정도였을지.. 다음은 드레스덴에 살았던 독일의 작가 에리히 캐스트너의 '내가 어렸을 때에' 中

진실로, 드레스덴은 굉장한 도시였다. 날 믿어도 좋다. 아니, 내 말을 믿어야만 한다! 여러분 중 누구도, 심지어 아버지가 갑부라고 해도, 내... 더 보기
독일 여행 간 사람들 치고 드레스덴 멋없단 사람 없더라고요. 지금도 그 정도니 드레스덴 폭격 이전엔 어느 정도였을지.. 다음은 드레스덴에 살았던 독일의 작가 에리히 캐스트너의 '내가 어렸을 때에' 中

진실로, 드레스덴은 굉장한 도시였다. 날 믿어도 좋다. 아니, 내 말을 믿어야만 한다! 여러분 중 누구도, 심지어 아버지가 갑부라고 해도, 내 말이 맞는지 보려고 열차를 타고 드레스덴으로 갈 수 없다. 드레스덴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므로. 약간의 잔해를 제외하고는 지상에서 사라져버렸다. 2차대전은 단 하룻밤 사이에 단 한 번의 손놀림으로 도시를 지워버렸다. 수백 년의 세월이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을 빚어냈지만, 몇 시간은 그 도시를 땅 위에서 날려버리기 족했다... 2년 후, 나는 그 하염없이 펼쳐진 황무지 한가운데 섰는데,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먼지에 뒤덮힌 부서진 벽돌들 사이에 거리 표지판이 있었다. 나는 간신히 '프라하 거리'라는 글자를 읽어 냈다. 내가 프라하 거리에 서 있던 건가? 세계적으로 이름난 프라하 거리에? 가장 장엄했던 어릴 적 거리에? 아주 찬란한 쇼윈도들이 즐비했던 거리에? 크리스마스에 가장 아름다운 거리에? 나는 킬로미터 길이와 킬로미터 너비 사이 아무것도 없는 공허 속에 서 있었다. 벽돌의 황야 외에 아무 것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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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군 18.12.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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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18.12.10 22:49


사랑하는 아내와 먹는 농어회와 해삼입니다.
마눌님께서 속이 안 좋으신데도 맛나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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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삭제: 02시 41분 (3시간 27분 후)

흐아아아 여러분 <실학>을 주제로 뭔가 꿀잼일만한 토론주제? 이야기거리 ? 없을까요??? ㅠㅠㅠㅠ 생각해봐도 안 나옴 ㅠㅠㅠㅠ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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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우체국 18.12.10 22:34
감기가 너무심해여..
일하러가야하는데..ㅠ
자동삭제: 12시 32분 (1시간 18분 후)

제가 탐라에서 이재명 욕 많이 하긴 했는데...와 우리 직원들이 이렇게 이재명한테 고생 많이 한 줄은 몰랐습니다..ㅋ 갑질도 갑질도.. 이제 다들 이야기 하더군요.. 나는 나만 ㅄ 취급 당했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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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질리어 18.12.10 22:33


아기 여우같은 이미지가 제 이상형인데... 뭔가 뒤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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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헤더 18.12.10 22:32
자동삭제: 10시 32분 (35시간 18분 후)

https://youtu.be/Z5KYn2QfZeI

주기적으로 무대에 아무것도 모르고 올라가는 악몽같은 꿈을 꾸는데, 어제는 지역 특산물 축제 같은 무대에 성시경이랑 같이 듀엣하기 직전까지 꿈을 꾸었습니다. 물론 노래는 하나도 모르고.

이왕이면 보랩 코블리 싱어롱 보고왔는데 프레디 머큐리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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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봇 레티 Sponsored
April_fool 18.12.10 22:30
2


야근 마치고 뭔가 삘을 받아 찻장 정리를 이래저래 했습니다. 은근히 상미기한 넘긴게 많지만 뭐...상한것도 아니니깐☆

이건 아직 차가 남은 틴케이스 장이고 댓글로 더 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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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몬테아스 18.12.10 22:24
https://www.huffingtonpost.com/charles-j-reid-jr/why-is-big-game-hunting-s_b_7921908.html

2015년에 미국인 치과의사가 인기있는 사자를 죽이고 논란이 있었을 때 허핑턴 포스트에 투고된 글.

큰 동물 사냥이 왜 분노를 불러일으키는가?

마지막으로 식민주의가 있다. 우리는 식민주의의 비탄속에서 살아간다.&... 더 보기
https://www.huffingtonpost.com/charles-j-reid-jr/why-is-big-game-hunting-s_b_7921908.html

2015년에 미국인 치과의사가 인기있는 사자를 죽이고 논란이 있었을 때 허핑턴 포스트에 투고된 글.

큰 동물 사냥이 왜 분노를 불러일으키는가?

마지막으로 식민주의가 있다. 우리는 식민주의의 비탄속에서 살아간다.  식민주의의 독과실인 인종주의가 아직도 전 세계를 괴롭(hunt)힌다.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의 민족 때문에 고통받고 죽어간다. 큰 동물 사냥은, 최소한 무의식적으로라도, 부유한 백인 사냥꾼들이 지배력과 통제력을 투사하기 위해 외국의 땅들을 황폐하게 만들던 시절을 떠올린다.

추측컨데, 큰 동물은 사냥이 우리를 괴롭게 하는 건 그것이 우리의 역겨운 과거를 떠올리기 때문일 것이다. 큰 동물 사냥은 이제 아무런 사회적 효용도 갖지 못한다. 사냥꾼의 표적인 사자, 코끼리, 코뿔소, 퓨마 등은 모두 멸종위기종이다. 어쩌면 큰 동물 사냥은 사회적인 지탄에 의해 없어질지도 모른다. (멸종위기나 효용의 문제를 우려한) 긍정적인 법제화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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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math 18.12.10 22:23
자동삭제: 01시 23분 (998시간 9분 후)

하스스톤

확장팩이 나온지 첫주말이 지났네요.
신덱중에서는 왕파 어그로와 성기사 OTK가 선전하고있지만
진정한 꿀덱은 퀘스트 발라당 사제인거같습니다.

교령카드 덕분에 실험체 막던지면서 퀘스트깨고 대규모 실성이랑
영혼의절규로 시간벌고 그렇다고 드로우가 약한것도 아니고
어그로 정말 잘풀려서 T5나 T6하면 모를까 그외에는 답이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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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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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추리소설은 52권인가.. 셜록홈즈 단편 하나하나를 얇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던 전집입니다. '얼룩무늬 끈'이 제 첫 추리소설이었죠. 오오 이런 세계가 있었단 말인가.. 하면서 전권을 탐독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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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편은 엘러리 퀸의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이었습니다. 추리소설을 원한다고 했더니 서점 아저씨가 추천해 준... 더 보기
*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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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추리소설은 52권인가.. 셜록홈즈 단편 하나하나를 얇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던 전집입니다. '얼룩무늬 끈'이 제 첫 추리소설이었죠. 오오 이런 세계가 있었단 말인가.. 하면서 전권을 탐독했었죠.
.
첫 장편은 엘러리 퀸의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이었습니다. 추리소설을 원한다고 했더니 서점 아저씨가 추천해 준 소설이었죠. 초딩 2학년이 읽기엔 살짝 그로테스크한 소설이었지만(대체 뭔 생각으로 그걸 추천한건지..) 읽을 만은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그 뒤에 읽게 되는 기암성이나 813 같은 뤼팽 장편, 바스커빌가의 개나 네개의 서명 같은 홈즈 장편보다는 좀 덜했습니다. Y의 비극은 좋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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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읽었던 게 아가사 크리스티네요. 오리엔트 특급살인, ABC살인사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미스 마플 시리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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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전 추리소설을 다 읽고 나서야 '어린이용' 추리소설을 읽었습니다. 확실히 밍밍했어요. 그나마 '과학탐정 브라운'이었네요. 주인공 별명이 백과사전이었나. 아직도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1차 불런 전투'어쩌고 하는 칼이 진품이냐 가짜냐를 놓고 고민하는 친구에게 이러저러해서 가짜임! 해 주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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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다 어린 시절 읽었던 추리소설이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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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y10 18.12.10 22:16


삼바의 거래 재개를 눈앞에 두고, 저는 트와이스가 전 아시아에 시그널을 보내던 시점에 매수했던 JYP 주식의 매도를 고민중입니다. 아 이걸 어떻게 하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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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홍차에게 18.12.10 22:16
자동삭제: 10시 13분 (22시간 59분 후)

20대의 실패가 자원이 된다는 주장과 20대의 실패는 결국 내면화되어 그대로 살아간다는 주장의 대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며칠째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건, 혹시 후자가 맞는말일까봐 무서워서인 것 같아요. 머릿속에서 둘이 싸웁니다ㅋㅋㅋ

전자가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중입니다. 내가 지금 내린 결론은 "실패가 아니려면 결국 성공의 경함을 얻... 더 보기
20대의 실패가 자원이 된다는 주장과 20대의 실패는 결국 내면화되어 그대로 살아간다는 주장의 대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며칠째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건, 혹시 후자가 맞는말일까봐 무서워서인 것 같아요. 머릿속에서 둘이 싸웁니다ㅋㅋㅋ

전자가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중입니다. 내가 지금 내린 결론은 "실패가 아니려면 결국 성공의 경함을 얻어야 한다"는 결론이고 제게 성공이란 춤, 공부, 관계 따위입니다. 내가 가장 갈구하는 것들.

이것저것 좀 이른 2019년 목표를 생각해봤는데, 거르고 걸러 남은 건 춤이네요ㅎㅎㅎ

남은 올해와 내년에는 더 많이 춤추고, 춤이 내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고,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따듯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갑분새해소원...ㅋㅋㅋ)

첫번째는 내 의지에 달린 것같은데 두번째, 세번째는 운이네요. 하지만 밀어붙이지 않으면 운이 존재조차 하지 않을테니까 일단 밀어붙여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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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삭제: 01시 14분 (2시간 0분 후)

일 집 일 집 일 집...
퇴근하고 이제 집에 왔습니다.

현재 가장 기대하는 일마저도
집에서 게임돌릴 컴퓨터 조립하는 일이네요.

대학교 때는 정말 즐겁게 살았던 것 같은데말이에요.
정말 너무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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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리무진 18.12.10 22:13
집 수로가 얼어서 변기물도 안내려가네요
덕분에 짜증만 나요
7
2032.03.26 18.12.10 22:12
가수 벤씨 노래 잘 듣고 있는데
차트조작 논란이 있네요

장닐숀오반 처럼 갑툭튀한게 아니라
진짜 예능도 뛰고 하면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가수로 아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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